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이에요

오후4시 조회수 : 564
작성일 : 2023-12-09 21:48:34

제 생일에 매일 들락거리는 여기 글남겨봅니다

사실 마음이 좀 헛헛하기도 하구요...

생일이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친구들과 많이 멀어져서 그나마 남은 소수의 친구들에게 마음이 각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만나자면 시간내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구요

그런데 우리 생일선물은 서로 하지말자면서 자기는 따로 친한 친구들과도 서로 안받기로 했다고 하네요 

알겠다고 하고 왔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선물...정말 그 말하기 전까진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냥 주고 받는거 하지 말자는 것까진 좋은데 자기 친구들 얘기가 좀...

어쨌든 가족들에게 축하받았으니 생일은 잘 보냈지만 

자주 들락거리며 친구같은 이 곳에라도

털어놓고 축하받고 싶네요..

 

 

 

IP : 125.186.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9:50 PM (118.235.xxx.235)

    원글님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같아요. 생일 축하합니다.

  • 2. ㅇㅇ
    '23.12.9 9:50 PM (119.64.xxx.101)

    생일 축하드려요!!!

  • 3. ^^
    '23.12.9 9:52 PM (113.61.xxx.52)

    무슨 기분일지 알 것 같아요, 친한 친구들이라니,,선 긋는 것도 아니고 굳이 그런 이야기를 왜 한담,,
    귀한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셨어요? 남은 저녁시간 푹 쉬시며 편안하게 보내세요!

  • 4. ...
    '23.12.9 9:54 PM (112.172.xxx.74)

    생일 축하드려요~
    가족들한테 축하 받으셨으니 그 기분 이어 가세요~
    오늘 날씨도 따뜻하고 좋으네요

  • 5. 생일
    '23.12.9 10:00 PM (175.204.xxx.183)

    축하드려요. 친구들은 이제 그려려니하세요.

  • 6. 감사합니다
    '23.12.9 10:04 PM (125.186.xxx.54)

    저도 뭔가 친구가 선그은듯한 느낌을 받긴 했어요ㅜㅜ
    제가 좀 눈치가 없는 편이라…
    그래도 날씨가 도와주네요 그리고 여기다 하소연할 수 있다는 것도 좋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저도
    '23.12.9 10:20 PM (74.75.xxx.126)

    생일 축하드려요!!! 나는 행복하다 나는 소중하다 또 생일을 맞았다 좋은 기분만 느끼세요.
    저 대학교 때 같은 과 베프가 생일이라고 나오라고 하더니 길에서 파는 2000원짜리 목도리를 선물이라고 줬어요. 그 때 좀 섭섭하더라고요. 우리 다 영문과라 과외 알바 엄청 많이하고 현금이 많을 때였는데 이걸 선물이라고 주나. 20년이 넘은 지금 그 친구는 변호사가 되어서 저희집 법률고문이고 친구 남편은 의사라 저희집 주치의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요. 그 때 2000원짜리 목도리였다고 기분 나빠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느껴요.

  • 8. 맞아요
    '23.12.9 11:09 PM (58.231.xxx.67)

    맞아요
    그냥 생일이면
    밥먹고 케익정도가 딱이여요
    선물은 뭐 나이들면 별로 갖고 싶은것도 좋은것도 없잖아요
    너무 부담스럽고요 서로 살기 팍팍한데~
    지금 서운해도 아마 더 오래 자주 만날거여요

  • 9. 소중한
    '23.12.9 11:12 PM (112.186.xxx.243)

    생일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934 남대문시장에서 뭘 사올까요?? 12 남대문 2024/03/07 3,526
1565933 정리는 잘하는데 유지가 안되요. 11 dd 2024/03/07 2,555
1565932 백척간두에서 실력을 올리기란 어렵네요 6 ㄴㅇㄹ 2024/03/07 694
1565931 응급실에서 간호사가 cpr,약물투여, 기관삽관 가능, 수술 부위.. 16 응급실에서 2024/03/07 3,218
1565930 립씽크를 찰떡같이 하네요. 2 ?? 2024/03/07 1,960
1565929 숙박비가 제일 아깝지만 남의집은 아니지 않나요? 17 .. 2024/03/07 4,719
1565928 법무부장관은 출국금지시키고 대통령은 외국 대사로 임명하고 6 .. 2024/03/07 1,696
1565927 비즈플레이 복지카드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비즈플레이복.. 2024/03/07 220
1565926 가발도 안 벗기고 모발 심는 소리.jpg 10 한동훈 2024/03/07 2,452
1565925 황신혜도 인스타에서 물건파네요 4 2024/03/07 4,292
1565924 전복이 좀 생겼는데 전복죽말고..다른 요리(?) 뭐가 있을까요?.. 9 ,,, 2024/03/07 1,088
1565923 파묘 최민식 (스포있음) 7 신기 2024/03/07 3,595
1565922 월세, 같은조건이라면 3 어느걸로. 2024/03/07 832
1565921 민주당 공천탈락자에 대한 비난이 왜 문제냐면 33 000 2024/03/07 1,501
1565920 자영업자인데요.. 3 -- 2024/03/07 2,074
1565919 번역은 잘해도 회화는 못할수도 있나요? 14 취미 2024/03/07 2,565
1565918 장거리 연애이고 직장이 달라 결혼 후 바로 주말부부입니다. 11 dd 2024/03/07 2,506
1565917 딸이 검사 사칭한 보이스 피싱을 당했는데요 12 2024/03/07 4,894
1565916 형제 자매 친구도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 사시는 분? 16 ㅇㅇ 2024/03/07 5,121
1565915 연기를 젤 잘하는 사람은 단연 이병헌 18 연기 2024/03/07 2,091
1565914 현 우리나라 의료비 부담에 대한 국민들 인식 7 결국 국민수.. 2024/03/07 896
1565913 직장 내 텃세 주동자 못 자르나요? 7 기쁨 2024/03/07 1,590
1565912 하원 후 돌보미 선생님이랑 잘 지내려나 걱정이에요 6 ** 2024/03/07 1,289
1565911 냉동고 고기에 자꾸 성에가 생겨요 2 2024/03/07 927
1565910 똥줄타는 검찰 12 ㅂㅁㅈㄴ 2024/03/07 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