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에 매일 들락거리는 여기 글남겨봅니다
사실 마음이 좀 헛헛하기도 하구요...
생일이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요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친구들과 많이 멀어져서 그나마 남은 소수의 친구들에게 마음이 각별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만나자면 시간내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구요
그런데 우리 생일선물은 서로 하지말자면서 자기는 따로 친한 친구들과도 서로 안받기로 했다고 하네요
알겠다고 하고 왔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선물...정말 그 말하기 전까진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냥 주고 받는거 하지 말자는 것까진 좋은데 자기 친구들 얘기가 좀...
어쨌든 가족들에게 축하받았으니 생일은 잘 보냈지만
자주 들락거리며 친구같은 이 곳에라도
털어놓고 축하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