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좋아해서 옷이 많아요
얼마전 퇴사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좋은 옷이 많아도 입고 갈데가 없네요
더이상 옷을 사지 않으려고요
있는 옷만 입어도 될것 같아서요
그런데 좋은 옷도 년식 좀 되면 후져질까요?
옷 좋아해서 옷이 많아요
얼마전 퇴사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데,
좋은 옷이 많아도 입고 갈데가 없네요
더이상 옷을 사지 않으려고요
있는 옷만 입어도 될것 같아서요
그런데 좋은 옷도 년식 좀 되면 후져질까요?
후져져요. 좋은 옷 많으면 틈나는 대로 자주 입으세요. 마트 갈 때 입고 산책갈 때 입고요.
전 반대로 두어벌 가지고 십년 기본으로 돌려입어왔는데요
요즘은 이게 뭔가 싶어
해마다 철마다 한 벌씩 사고 있어요.
원글님처럼 좋은 옷 많다면
날마다 집에서 멋진 옷 입고 있고 하루 보낼래요.
당연요 묘하게 후져집니다
오히려 입으면 덜한데 옷장에만 있으니 더 후져지는 느낌
여기 82에 가끔 명품 몇년되었는데도 새거 같다 그런거 믿으면 안되구요 ㅋ
옷은 새옷이 제일 이뻐요
저도 예전에 비싼거 엄청 사다가
이젠 적당한거(트레이닝복위주) 입다가
중요한날엔 백화점에 파는것들중 고가아닌거나 고급보세로 그때 제일 이쁜것으로 사입습니다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이니 옷값 진짜 안들죠
재택프리랜서라서 너무공감해요 옷을 안사게돼서 돈이 많이 절약돼요
드라이비 감당할 수 있으면
좋은 옷 입고 마트에도 가고 편의점에도 가고 산책 갈 때도 입고
모임에도 입고 친정 갈때도 입고 하세요
저는 일생이 보부상이라서 천가방만 들고 다니는데
큰 수술하고 난뒤부터 장롱속에서 자고 있는 브랜드 가죽가방들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이넘의 가죽 가방을 마트 '편의점 걷기 도서관 갈때도 들고 다니는데 더럽게 무겁네요
약속을 만드세요
혼자 외출도 하시고요
입게 약속도 잡고 좋은곳 혼자라도 가세요. 돈 있으면 갈 곳이야 많지요.
좋은 옷 집에서도 입으세요 캐시미어 잘안입던거 요즘 집에서 입으니 따뜻하고 좋네요 원단이랑 디자인 좋은 옷은 몇년 지나도 여전히 좋아서 잘 입게 됩니다
저도 그래요. 캐시미어 코트 가디건 실크드레스, 흙 밟으면 안되는 밑창 얇은 구두들, 정리한다고하고 남은 비싼 백들. 집에서 재택알바하고 일주일에 하루도 외출 안하고 아무도 안만나고요. 결정적으로 대중교통도 없는 시골삽니다. 밭일할때 입을 수도 없고.. 참..
일만하다 나이 먹으니 만날 지인도 별로 없네요
우연히 취미 인터넷까페 벙개모임에 나가봤는데
불특정 다수들의 모임이러 그런지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 모이는데는 안가려고요
혼자 뭐라도 하러 다녀야지 싶은데
일하며 일정한 생활만 해서 그런가
노는 방법도 잘 모르겠어요
중년 여자가 차려입고 나가 놀거리가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여행이라도 가세요
도서관, 서점도 가고 쇼핑몰에 가서 커피 마시고 아이쇼핑
할 때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혼자 여행이라도 가세요
가까운 교외로 나들이요 차 있음 다니기 편하죠
교회 다니세요.저도 교회때문에 옷 사요.
교회 안 다니면 정장류옷은 안 살거같아요.
아줌마들 온갖 쥬얼리, 옷 교회밖에 못입고 가잖아요. 직장인은 제외하구요.
레스토랑이나 고급 음식점 음악회 약속 잡고
자주 입고 외출하세요.
싹 파세요.
오페라 보러 다니세요. 수수하게 입고 다녀도 전혀 상관 없지만 빼입고 와도 뭐라할 사람 없어요^^ 뮤지컬도 보시고 클래식 보러 다니세요. 혹시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각 시도 구에서 후원하는 공연 찾아보면 저렴이도 많고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2-3층도 나름 좋답니다.
저도 퇴직하고 나니 갈데가 없어서
옷 살 일이 없는데
경조사가 있으면 당황스럽더라구요.
비싼 옷은 많은데 유행지나고 몸매도 달라지니 버릴 옷만 잔뜩 있어요.
저도 퇴직하니 꾸밈비가 90%는 줄어버리네요.
박물관이나 전시회 다녀보세요.
교회라도 다녀보세요
좋은옷 입고 운동갈수도없고 친구 만날때도 좋은옷은 입고가기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미술관, 음악회가 최고죠
같아요. 옷 욕심은 많아서 좋은 옷, 아름다운 옷, 훌륭한 옷들이 많은데, 입고 갈 데가 없는 집순이에요. 그나저나, 저 위에 저도 그렇다는 분, 밭일할 때 입을 수도 없고에...데굴데굴 굴렀어요. ㅎㅎㅎ
저는 저위 가죽가방 더럽게 무겁다는 멘트에 5분째 낄낄거리고 있슴다. 저희 남편은 하나도 안우끼데요~ ㅋ ㅋ
그래서 교회 성당 절 다니는거에요
평소에 좋은 옷 입으세요.
나이들어도 옷차림 단정 깔끔하게 입으면 스스로도 언행 신경쓰게 되고
남 보기에도 훨씬 좋아요.
묘하게 후져집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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