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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나갔다 기막힌 말을 들었어요.

파란하늘 조회수 : 25,451
작성일 : 2023-12-09 15:11:39

저 55살인데

어떤 아줌마가 저한테 

애기엄마!

애기 몇살이에요?

애기가 3~4살이면 우리 손주신발 다 주께요....

8층까지 그분이 다시 올라갔다 오는동안 기다렸어요.

와~~~~~~~대박 ㅎㅎㅎ

아 네네 그러면서 얼떨결에 신발 한자루 다 받아왔어요.

IP : 118.43.xxx.7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12.9 3:12 PM (1.225.xxx.136)

    안 받을 수가 없었죠?ㅋㅋ

  • 2.
    '23.12.9 3:13 PM (121.133.xxx.137)

    아모리 좋아도 그렇지
    그 애기신발들 다 어쩌실라고...
    님 F이신듯ㅋㅋㅋㅋ

  • 3. ㅎㅎㅎㅎ
    '23.12.9 3:13 PM (222.111.xxx.147)

    기막힌 말이라서 아가씨에게 아줌마라 하나 하고 들어왔는데
    반전이네요 ^^

    그분에겐 아가아가한 나이일 수 있겠어요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4. ㅋㅋㅋ
    '23.12.9 3:13 PM (223.62.xxx.168)

    애기신발 뿐 아니라 쓰레기를 주셔도 감사히 받아옵니다 ㅋㅋㅋㅋ

  • 5. ...
    '23.12.9 3:14 PM (115.138.xxx.180)

    비슷한말 듣고 황급히 얼굴을 가린적 있죠.
    원글님 동안이시구낭

  • 6.
    '23.12.9 3:15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횡재하셨네요.

    울동네 당근엔 누가 루이비통 정품 버킷백을 3만원에 내놨더라구요.
    순식간에 누가 샀던데
    어찌나 부럽던지ㅎㅎㅎㅎㅎ

  • 7. 파란하늘
    '23.12.9 3:15 PM (118.43.xxx.71)

    한자루 차속에 다 있어요...
    당근에다 팔아야할듯

  • 8. ...
    '23.12.9 3:16 PM (114.200.xxx.129)

    애기신발은 뭐하려구요.????ㅎㅎㅎㅎ 다른 아이줄때는 있구요. 전 이게 더 궁금하죠..ㅎㅎ
    근데 정말 젊은 외모인가 보네요 ..

  • 9. ㅎㅎ
    '23.12.9 3:17 PM (211.206.xxx.191)

    애기엄마~~(파란하늘님),
    상거래 도의상 나눔하셔야지요.^^

  • 10. 기분좋아
    '23.12.9 3:18 PM (175.118.xxx.4)

    자랑할만하네요~ ㅎㅎ
    엔돌핀을돌게해준 당근아줌마 쵝오~^^

  • 11. ㅎㅎ
    '23.12.9 3:18 PM (219.241.xxx.231) - 삭제된댓글

    애기엄마라 해주면 저 같아도 받아올 것 같아요ㅎㅎㅎ 당분간 안 먹어도 배부를듯

  • 12. 팔다뇨
    '23.12.9 3:21 PM (121.133.xxx.137)

    얻은걸 팔면 안되죠
    그 할머니가 좋은 마음으로 준거
    다시 당근에 파는거 보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 13. 나눔
    '23.12.9 3:26 PM (125.251.xxx.12)

    하세요.

  • 14.
    '23.12.9 3:26 PM (223.33.xxx.50)

    순간 되팔 생각이 든 것인가요 ㅜㅡㅜ

  • 15. 기분
    '23.12.9 3:29 PM (125.251.xxx.12)

    좋게해준 분이 나눔한 걸
    팔겠다니 실망스럽네요.

  • 16. 무료로 받는건
    '23.12.9 3:30 PM (49.169.xxx.2)

    드림을 하는게 인지상정..ㅎ
    저는 100원에 판다고 쓰고
    챗할땐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보통 무료구나 인식하긴 하더군요.

  • 17. 참나
    '23.12.9 3:31 PM (106.101.xxx.211)

    그걸 추접스럽게 팔생각을 하나

  • 18. ㅇㅇ
    '23.12.9 3:31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애기 엄마,
    밥 한 번 사요. ㅎㅎㅎ

  • 19. 워워
    '23.12.9 3:32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훈훈하게 읽다가 막줄에 잉?
    무료 드림은 파는 거 아닙니다.
    상대방의 호의를 쓰레기로 만드시면 앙대여.

  • 20. ?????
    '23.12.9 3:36 PM (58.143.xxx.27)

    애기도 없는데 얻어오고 그걸 팔 생각을 하다니
    뇌절

  • 21. .....
    '23.12.9 3:39 PM (119.194.xxx.143)

    헉 그걸 팔 생각을 하다니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보통 그런말하면 저 필요없어요 하고 안 받아오는게 정상아닌지

  • 22. 이런
    '23.12.9 3:40 PM (116.125.xxx.59)

    판다니... 못됐네

  • 23. ㄷㄱ
    '23.12.9 3:46 PM (110.15.xxx.165)

    얼결에 받아온것도 이해될까말까한데..팔다니오
    무료나눔하세요~

  • 24. ..........
    '23.12.9 3:47 PM (117.111.xxx.194)

    ㅎㅎㅎ 글보고웃었는데
    당근에파신다니 나쁘다

  • 25.
    '23.12.9 3:51 PM (58.120.xxx.112)

    애기 엄마 아니에요 하고
    기분좋게 돌아서면 되지
    필요도 없는 아기 신발은 왜 받아요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야될 걸
    끝맺음이 영..

  • 26. 50대
    '23.12.9 3:5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저는 이번에 대학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하고 복대차고 걷기운동하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딸 낳았어요 아들 낳았어요 하더라구요

  • 27. ㅉㅉ
    '23.12.9 4:04 PM (106.101.xxx.211)

    으이구..또 여기에 묻어 동안병환자들 기어나오네
    마트에서 50대캐셔한테 할머니가 아가씨라 부르는거보고..어찌나 웃기던지

  • 28. ..
    '23.12.9 4:05 PM (39.112.xxx.201)

    당근에서 나눔 하시길요.

  • 29. ㅎㅎ
    '23.12.9 4:07 PM (58.234.xxx.21)

    혹시 저녁에 만나신거 아니에요? ㅋ
    저 재활용 버리러 나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초딩 남자애들이 문도 잡아주고 초면에 인사도 잘하고 이쁘더라구요
    어떤차에 타고 거기 엄마같은 사람이 나와서 차에 재활용 가져와서 버리길래
    아드님이 참 예의바르네요 했더니
    아~ 손주에요 하더라구요 ㅋ
    그 분이 옷도 젊게 입고 해서 언뜻 엄마인줄 알았는데
    손주에요 하길래 얼굴을 보니 젊은 할머니더라는 ㅎㅎ

  • 30. ㅎㅎ
    '23.12.9 4:28 PM (59.26.xxx.88)

    그분은 좋은마음으로 주셨을텐데.. 되팔겠다니ㅉㅉ

  • 31. 다른 동네
    '23.12.9 4:43 PM (211.206.xxx.130)

    가서 팔아야지 않겠어요?

  • 32. ...
    '23.12.9 4:44 PM (180.69.xxx.82)

    필요도 없는 물건 받아올만큼
    생전처음 들어보는 말에 너무 기뻐 정신줄 놓으신듯 ㅎ

  • 33. ...
    '23.12.9 5:05 PM (61.75.xxx.185) - 삭제된댓글

    얼떨결에 받아왔으면 나눔하셔야죠 에휴

  • 34. ㅋㅋㅋ
    '23.12.9 7:28 PM (223.39.xxx.62)

    당근에 파신다는 거 말이 그렇지 뜻이 그렇겠어요?
    몇몇분들 너무 진지하신거 아니에요? ㅎㅎ
    애기엄마 아니라고 하면 주신분이 무안할까봐
    다 받아오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어떻게 처분할지 궁금해지네요 ㅎ

  • 35.
    '23.12.9 8:13 PM (14.36.xxx.189)

    크리스마스 산타라도 만나셨네요

  • 36. 켁…
    '23.12.9 8:16 PM (180.134.xxx.76)

    당근에 판다니!!!
    애기엄마라고 부르면 어휴 애들 다 컸어요~그러지 누가 암 소리도 안 하고 받아 오나요? 미쳤나봐

  • 37. ㅋㅋㅋㅋ
    '23.12.9 8:22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예전에 나이 지긋한 언니들에게 또래 엄마취급 해줬더니 감사하다고 인사받았어요...
    그 언니들 속이 저랬을지도.

  • 38. 네네네네
    '23.12.9 8:25 PM (211.58.xxx.161)

    기부니가 좋아서 돈주고라도 신발버리실듯ㅋㅋ

  • 39. 아니
    '23.12.9 8:28 PM (180.134.xxx.76)

    같은동인데 언제라도 만나서 애기 얘기 물어 보면 그때 뭐라고 할라고…

  • 40. 민망민망
    '23.12.9 8:40 PM (108.28.xxx.52)

    제가 가을에 한국 갔을때 젤 먼저 세신받으러 갔어요.
    같이 갔던 제친구가 나중에 다시 갔을때 그 세신사분이 제 얘기를 하더래요.
    제가 임신한 줄 알더래요. 몸은 약한데 배만 볼록 하더라면서...


    저 올해 65 됐거든요. ㅠ.ㅠ

  • 41.
    '23.12.9 8:41 PM (14.37.xxx.238)

    저 유치원 종사자인데 5세 아이가 곧 퇴직하실 마스크쓴 원장님께 얘는 누구야? 누나야? 하는 소리들었어요 다들 웃고말았는데 굉장히 동안이싣가봐요

  • 42. 선플
    '23.12.9 9:58 PM (182.226.xxx.161)

    어이없네요..아니라고 하면 되는거지 그걸받아와서 판다구요??

  • 43. ..
    '23.12.9 10:25 PM (14.39.xxx.217)

    주작 같아요

    애초에
    당근에서
    3-4살 물품사려 했으니
    그 집을 방문하게 된걸테죠

  • 44. ㅇㅇ
    '23.12.10 12:55 AM (61.80.xxx.232)

    나눔받은걸 되팔지마세요

  • 45. 웃겨
    '23.12.10 12:56 AM (117.110.xxx.203) - 삭제된댓글

    주작이지 당근

  • 46. ...
    '23.12.10 1:2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근데 동안소리 많이들어봤는데
    나이밝히고 진짜요??하면서 놀랄때 더 기분좋지않나?ㅎㅎ
    나이를 밝혀야 동안인걸 알지...말 안하는거 노이해ㅋㅋ

  • 47. ....
    '23.12.10 1:2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근데 동안소리 많이들어봤는데
    나이밝히고 진짜요??하면서 놀랄때 더 기분좋지않나?ㅎㅎ
    나이를 밝혀야 동안인걸 알죠...말 안하는거 노이해ㅋㅋ

  • 48. ...
    '23.12.10 1:26 AM (222.239.xxx.66)

    근데 동안소리 많이들어봤는데
    나이밝히고 진짜요??하면서 놀랄때 더 기분좋지않나?ㅎㅎ
    나이를 밝혀야 동안인걸 알죠...말 안하고 끝내는거 노이해ㅋㅋ

  • 49. 근데
    '23.12.10 5:10 AM (61.254.xxx.115)

    55살인데 아기신발을 왜 받아오신거에요? 전 님이 더 이상해요~

  • 50. ...
    '23.12.10 6:11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누가 어리거나 젊어 보인다 했다고 그리 좋을 것도 아닐 것도.. 좀 신경 쓰고 나가면 젊게 보고 대충 나가면 아니고 해서요.
    나이 짐작 잘 못하지 않나요? 난 다른 사람들 나이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30~5,60 정도까지 다 비슷해 보임. 특히 남자들은 더 그렇구요.

  • 51. 일제불매운동
    '23.12.10 7:43 AM (81.148.xxx.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받나오셔야죠 저라면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받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52. 첨부터
    '23.12.10 10:03 AM (182.224.xxx.227)

    공짜로 준다니 환장하고 받아온듯(갖다 팔아야지 아싸)

  • 53. ..
    '23.12.10 10:36 AM (120.142.xxx.230)

    동안인증중에 최고인데요.

  • 54. 잉???
    '23.12.10 12:51 PM (122.36.xxx.75)

    근데.. 아니라고 말하고 내게 필요없음 안 받는거 아닌가요?
    기다려서까지 그걸 받아 오다니
    좀 갸우뚱하긴 하네요

  • 55. Mmm
    '23.12.10 12:55 PM (122.45.xxx.55)

    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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