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 자랑질 진짜…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23-12-09 15:09:03

택시 잘 안타요

근데 아주 가끔 정말 어쩔 수 없이 타면

어찌 그리 기사님들이 넋두리를 해대는지

그것만이면 괜찮은데

무슨 그리 자랑을 해대나요?

자기가 과거에 뭘 했고

재산이 얼마 있고

들어보면 전혀 대단치도 않은데

왜 내가 그런 걸 듣고 인정해주고 감탄해줘야하는지

피곤피곤

또 그 자랑이란 것이 늘 지저분해요

술마시고 여자들하고 놀고 ㅆㅂ 욕이 다 나옴

누가 듣고싶냐고요

마누라 귀찮다 여자들 결혼해야한다 애낳아야 한다

젊은애들이 어쩌고 

점점 개저씨 수다가 한보따리

이제 한국 택시도 뉴욕이나 런던처럼

운전석하고 승객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 세우고

필요할 때만 스피커 폰으로 대화하고

그냥 목적지까지 조용히 프로페셔널하게 갔음 좋겠는데

어찌 그리 발전이 없는지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죠

휴...

내 돈 주고 봉변당하는게 택시에요 증말

IP : 223.39.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12.9 3:11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거기다가 자기 딸자랑까지...
    결혼하면 딸자랑은 덜할 줄 알았는데 이제 사위자랑까지 해대요
    너무 피곤
    차라리 정치얘기가 나아요

  • 2.
    '23.12.9 3:12 PM (218.155.xxx.211)

    악.
    택시기사님들 정치얘비도 안돼요. ㅋㅋ

  • 3. ...
    '23.12.9 3:1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경비아져씨
    공장이나 식당 알바 아주머니들
    입 열면 자식이 어떻고 건물도 있고 아파트
    세놓고 등등
    많이들 그러시나 보더라고요.

  • 4. 가끔. 택시타는데
    '23.12.9 3:14 PM (183.97.xxx.184)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어요.
    그런 기사분도 있겠죠.
    그때문에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는다니....
    어이없네요.
    그 기사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 5. ...
    '23.12.9 3:16 PM (211.179.xxx.191)

    저 그래서 자차 생겼을때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나이 먹으니 별 미친 놈이 자기 바람 피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부인이 허락했다나.

    어쩌라고 미친놈아.

  • 6. 파란하늘
    '23.12.9 3:16 PM (118.43.xxx.71)

    여자택시기사님 왈
    자기딸 초등교사라고 자랑자랑

  • 7. 제일
    '23.12.9 3:16 PM (14.32.xxx.215)

    골때린거
    자기딸이 비서시험 보러갔는데 김모회장이
    넌 1억!이랬다고 ㅋㅋ
    그때 대기업 대리가 70만원 받던 시절임

  • 8.
    '23.12.9 3:39 PM (121.133.xxx.137)

    안섞습니다
    이어폰 장착 필수

  • 9. ..
    '23.12.9 3:5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카카오로 부르고..
    제가 피곤해서 그러는데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
    한마디만 하세요.

  • 10.
    '23.12.9 3: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복 없어요
    진짜 어쩌다 타는데 대부분
    기독방송 틀어놓고 찬송가 부르는 기사
    차에 이상한 냄새 지독하게 나거나
    자식자랑 심한 사람

  • 11. ㅇㅇ
    '23.12.9 4:05 PM (211.209.xxx.50)

    자식 자랑 심한사람이 많아요

  • 12. 대부분
    '23.12.9 8:21 PM (182.221.xxx.29)

    본인 인생관 정치관 늘어놓는데 미치겟어요 자랑은 또어찌그리하는지

  • 13. 택시기사님들
    '23.12.9 8:24 PM (123.199.xxx.114)

    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돈을 받아야 되는데

    절대 택시 안타요.
    부산 놀러 가서도 택시타면서 걱정했는데
    역시 내리면서 친구한테 거보라고
    내가 택시타는거 싫어하는 이유

  • 14. 이상하다
    '23.12.9 10: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우버나 ㅋㅋㅇ 택시 자주 타는데 한번도 그렇게 말 거는 분은 못 만났어요. 대부분 침묵하시고 교통방향 의논할 때만 단답식으로 대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550 병원에서 왜 이런말을 하는거에요? 21 ..... 2023/12/26 4,575
1543549 증명서 조작이 일종의 관례라면 그 관례를 거쳐서 대학 입학한 애.. 31 관례 2023/12/26 1,198
1543548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색 21 냉무 2023/12/26 2,262
1543547 그럼 미국에서 한의사 자격은 어때요. 11 궁금 2023/12/26 2,244
1543546 엠씨더잡스. 가. 변호사님 맞나요? 4 레드 2023/12/26 2,148
1543545 중학생 아이 등교시간에 깨워주시나요 14 2023/12/26 1,992
1543544 버팔로(뉴욕) -----> 보스턴 궁금 2023/12/26 498
1543543 저 퇴짜맞은거지요? 42 이럼 2023/12/26 7,428
1543542 조국 정경심 교수 탄원서-다시 올려 봅니다. 11 조국이여 영.. 2023/12/26 730
1543541 돈쓰고 욕먹은 성탄절 17 참나 2023/12/26 6,299
1543540 감사인사를 어떻게 전할까요? 33 ㆍ ᆢ 2023/12/26 3,199
1543539 우울증조장한다는 분께 50 지나다 2023/12/26 3,699
1543538 시어버린 겉절이는 뭘할까요? 4 시큼한맛 2023/12/26 1,289
1543537 군입대하는 날 평소 약 복용 질문입니다. 7 입대 2023/12/26 995
1543536 프로그램 방향성 요즘 미디어.. 2023/12/26 244
1543535 못난이 강아지 너무 예뻐하며 키운 부작용 15 .. 2023/12/26 5,511
1543534 신생아 띠는 무엇을 기준으로? 9 아리송 2023/12/26 1,210
1543533 '엑스포 기원' BTS 콘서트에 회원국 VIP 초청했다더니 8 울탄이들군대.. 2023/12/26 2,337
1543532 쿨한 엄마 되고싶어요 5 .. 2023/12/26 1,811
1543531 나르시시스트 엄마와의 말다툼 34 Hohoho.. 2023/12/26 6,048
1543530 주변 가족들에게 보상심리가 생기는데요. 7 보상 원하는.. 2023/12/26 1,933
1543529 일산 주택가는 얼마나 하나요~? 13 싱글녀 2023/12/26 3,580
1543528 우울증 조장하는 시대. 무서워요. 47 ... 2023/12/26 10,733
1543527 나이 먹은걸 실감해요 1 ㄹㄹ 2023/12/26 2,047
1543526 미국은 약대 간호대중 어디가 쎈가요? 24 .. 2023/12/26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