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인데 자녀 낳을 생각이 없는게
요즘처럼 육아에 돈이 많이들고 그런 현실적인
이유가 아니고요.
태어나면 죽어야하는데 죽기 직전 숨이 끊어질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그런생각이 들더래요
자녀가 그런 숨이 끓어지는 고통을 겪어야한다는걸 행각하니 낳고싶지 않다고..
사는것도 힘들고 죽는것도 힘들고...
차마 미안해서 못낳겠데요.
듣도보니 끄덕끄덕...
지인인데 자녀 낳을 생각이 없는게
요즘처럼 육아에 돈이 많이들고 그런 현실적인
이유가 아니고요.
태어나면 죽어야하는데 죽기 직전 숨이 끊어질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그런생각이 들더래요
자녀가 그런 숨이 끓어지는 고통을 겪어야한다는걸 행각하니 낳고싶지 않다고..
사는것도 힘들고 죽는것도 힘들고...
차마 미안해서 못낳겠데요.
듣도보니 끄덕끄덕...
우울증 환자가 하는말 아닌가요?
맞아요. 생로병사의 고뇌 너무 준거 미안하죠
제 주변에도 있는데 이유가 다 달랐는데
듣다보면 끄덕여지더군요
자식이 있어야 그래도 노후에 의탁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자식이 있어 외롭지 않게 갈수 있었다치고
자식은 그러면 또 이 고통스러운 삶을 거쳐 후대를 낳지못하면
홀로 생을 마감해야할텐데 너무 안스럽지 않나요.
차라리 내가 외롭고 쓸쓸히 생을 마감하고 말지.
섬세한 분이네요
그런 것까지 생각해본사람 참 좋은심성일거같아요
정말 희한하게 저런 것까지 생각하는 심성 곧고 마음씨 아름다운 분들이 죄다 자녀가 없더라구요. 부모 자격 없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애 막 낳는데 말이죠
맞는말이죠.
저도 젊을때 그런 생각을 했어야하는데.
결혼하면 당연히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 또한 결혼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였다 생각되요.
스스로 잘살아갈수 있다면 좀 더 생각의 폭이 넓었을텐데.
똑똑한 여자들이 많아져서 인구수 줄어드는데 한몫하는듯 합니다.
맞는말
온갖 고통이 수반 될수 밖에 없는게 삶인걸 알면서도
날 위해 낳는거죠.
전 성별 모르고 낳았는데 간호사가 딸입니다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뭐 남아선호사상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이 고통을 내자식도 느껴야 하는 생각이 순간 들더라구요..
남들은 우리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나를 낳았구나 하고 운다는데 ㅎㅎ
성인영재라는 말 듣고 한번 빵터졌어요
남들하는거 비스무리하게 보조마춰주는게 어려움.
돈드는게 말도못함.
부처님이 아들이 태어났을 때 무척 가슴아파하며
라훌라 라고 외쳐서 이름이 라훌라 인데 그게 장애라는 뜻이랍니다 자신의 출가에 인연의 고리가 하나 더생기고 또 인간의 고해를 겪어야할 아들이 가슴아파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결국 본인은 고리를 끊고 출가 했지만 후에 라훌라도 출가하여
부처님의 아들이 아닌 제자가 되었다는데 그런건 부처님이나 할 수 있는 일이지 한번 이어진 인연을 끊을 수도 없고 괴로운거죠그런 인연을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을 알겠어요 어차피 괴로운 세상에 내놓지 않겠다 라는 마음요 각자 삶의 방식과 생각은 다르니까요
솔직하게 미안할때 많아요
생로병사
사려깊은 사람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데..
자식 낳으면 잘 키울 사람들은 죄다 안 낳거나 낳아도 하나인데 자식한테 미인하지도 않나 싶은 인간들은 둘 셋 아무렇지도 않게 낳아서 대충 교육도 안 시키고 방치하면서 키우죠 가난도 그대로 대물림 시키고 인성교육은 본인들이 엉망이니 당연히 못 시키고
내가 세상에 왜 태어났나.
내가 안 태어났으면 부모님도 이렇게 어렵게 살지 않았을텐데.
내가 죽으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얼마나 슬퍼할까.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이런 쓸데없는 생각하며 차라리 돌멩이가 되고 싶은 우울감을 왜 느껴야할까.
그런 감정들을 느끼는 게 너무 힘들었고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 특히 자식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아예 원인을 만들지 않으면 결과는 생각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 선에서 더 이상의 가지는 뻗지 않기로 결심했죠.
예전에 이런 얘기하면 비아냥이나 받고 했었는데 요즘은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에요.
그래도 부모님한테는 그냥 생기면 낳을건데 안 생기니까 굳이 노력하기는 싫다고 말합니다.
나이들어 옛날 감정은 희미해졌지만 머리로 다 기억해요.
남편과는 딩크로 살기로 했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며 만족합니다.
우울증이 아니라
현명한 거고 이타적인 거죠
자식위해 남위해 애낳는 사람 없어요
다 나를 위해 낳잖아요
그런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생각 없이 딸을 낳았다는 죄책감도
많이 들었었고요
마침 딸은 이미 이이를 낳아서
잘 키울 자신이 없다고
낳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속으로
어쩔수 없이 태어난 삶은 살아가고
자식 대신에 모든 쟤산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쓰기를 바라고 있어요
우울증이 아니라
현명한 거고 이타적인 거죠
자식 생각해서 남들 생각해서 애낳는 사람 없어요
다 나 좋으려고 자식 낳잖아요
별 생각을 .. 사람은 정말 각양각색
전 로또만 되며ㅋ 낳을수 있울땎자지 낳고 싶던데
생명이 너무 신기하고 또 나도 세상에 태어나 질 살고 있으니까요 죽음이야 누구나 오는거니 받아 들여야하는거고 그게 미안해야할 일이라니 … 난 이해가 안 가요 .
저는 진즉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많이 후회를 하곤 했어요
지나고나니
아무 생각없이 아이를 낳았었구나
하고요
불과 이삼십년전만해도 아이 안낳겠다고하면 양가부모는 물론
타인들조차도 하자있는 사람처럼 대했잖아요
요즘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분명해졌고 학력 평균치가 높아 각성한 사람이 많아져서 흐름이 바뀐거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친구중에 넷을 낳은 친구가 있어요
딸딸딸 아들 ㅠㅠ
아들욕심말고는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심지어 남편이 좀 일찍 퇴직을 했는데 대학생 큰딸더러 학교그만두고 돈벌어야하는거 아니냐고 열변을 토하더라구요ㅜㅜ
막내를 누가 책임지냐고
야!! 그거 니 책임이지 왜 너네 큰딸책임이냐고 소리 꽥 질러줬네요
공감능력 깊은 사람들이니 이런 고차원의 생각이 가능한거죠.
자기 노후를 위해서 라는 이기적인 인간도 많은데.
생각하면 음....아무것도 못하지요
써버릴거 돈은 왜벌고 떵될거 밥은 왜먹으며
남편과도 사별할텐데 사랑이며 결혼 왜 하나요...ㅜㅜ
깨이신 분이네요.
보통 거기까지 자각을 못하거나
하더라도 여러 이유로 자식 낳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https://youtu.be/iXAvkmaut5g?si=0vX_ZaFBG_Z2OqoY
저같아도 요즘 세상에 애 안 낳겠네요.
요즘 애들보면 넘 슬퍼요.
우리 자녀들 세대는
정말 살기힘든 세상일거같아요
미세먼지.오염된 환경.이상기후..
동물들도 환경이나쁘면
새끼를 안낳는다자요
슬퍼요
써버릴거 돈은 왜벌고 떵될거 밥은 왜먹으며
남편과도 사별할텐데 사랑이며 결혼 왜 하나요...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게 태어남의 고통인 거예요
밥 안먹으면 죽으니까
자기 몸 유지하려고 돈버는게 얼머나 힘든건데...
결혼하고 사별하는 것도 태어남으로 인해 겪는 고통이죠
외로우니까 결혼하는거고 헤어짐의 고통도 엄청나죠
이런 것들은 탐진치로 인한 고통들이죠
인간으로 태어나면 노병사랑 세트로 오는게 탐진치
그러니 사는게 쉽지않은거구요
그럼 아예 존재하지 않는게 존재하는 것보다 낫다는 거예요???
나라는 게 아예 없는게 나은거예요?
이런 회피형 인간이 좋아요?
존재하지 않으면 슬픔 고통은 못느끼겠지만, 기쁨, 즐거움, 꽃을 보면서 행복할 자아도 없는건데도요?
요즘은 개인주의적 성향이 분명해졌고 학력 평균치가 높아 각성한 사람이 많아져서 흐름이 바뀐거죠.
222
노병사의 고통만 있는 게 아니죠
탐진치 때문에 괴로워하고 다투는데...
옛날 사람들은 저런 고민하는 사람 보기 드물었죠
그저 본능과 남들 다 하니까 낳았지
요즘 세대는 다르긴 달라요
나라는 게 아예 없는게 나은거예요?
이런 회피형 인간이 좋아요?
ㅡㅡㅡ
내가 존재하지 않길 바라는 것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요
님같이 회피형이라 보는 사람도 있을 거고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윤회의 고리를 끊은 해탈을 향한 마음일수도 있고
정답은 각자 수준에서 각자 생각하기 나름
그냥 낳아 키우기 힘들다를
포장한 말 같은데요?
이타적이니 이기적이니
갖다 붙이기 나름...
이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군요
메타인지가 어려운 일이긴 하죠
우리 이모 83
이모 딸 즉 조카는 매우 성공하고 부유한 골드미스인데도 이모는 항상 가슴아파해요. 저 아이가 노후에 홀로 겪을 외로움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배우자 병수발하는 고통의 시간을 오래 겪고 올 여름에 배우자 하늘나라로 보낸 이모인데도 배우자 있는게 좋았다고..... 배우자가 병들고 죽는 과정의 그 고통의 시간이 그 앞에 겪은 즐거움을 상쇄하지 못한다고...
죽을 때의 고통은 그 때까지 생명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누렸던 기쁨의 순간을 상쇄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길흉화복에 관계없이 살아있음으로 누리는 기쁨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노숙자들에게조차도요.... 제겐.... 자연을 보는 것이 호사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노년의 병, 늙음 괴로워요
자식도 부모의 노병사 부담스러워하구요
스스로도 괴롭고
지금 행복하거나 아이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낳으면 돼요.
아이가 자라서 아이를 낳고 또 아이가 자라서 아이를 낳고 그 과정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너무 일찍 깨우친 우리나라
‘코리아 신드롬‘이라 말했던 데이비드콜몬 인구학자 교수마저 ‘인구 소멸국가 1호’가 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인구가 줄어드니
북한도 일본도 중국도 우리나라땅을 넘보겠죠…
생로병사, 회사 업무과중, 집에서 가사노동, 입시교육열, 높은 집값, 자녀한명이 부모 두분 간병(시부모님까지)
이것저것 생각하면 답이 없어 결혼도 망설여지고
아기는 더 망설여지고…
새마을운동 잘살기 운동으로 다져진 우리나라
이제는 전국민이 우울증 떨쳐버리고
아이도 낳고 직장안에 아이 맡기기도 수월한 환경과
집없는 서민들 복지혜택을 주며
부모님 간병에 결혼시기를 놓치지않게 국가에서
통합간병의료시스템으로 그리고 부동산 과열만큼은 국가에서 잡아줬음 합니다
일하면서 아기 키우기 편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애완견 입양할 때도 죽음의 고통을 알지만, 또 입양하고 싶어요. 그게 뭘 의미할까요....
그리고 강아지가 말년엔 아파서 고통받다가 떠났지만, 우리 집에서 지내던 긴 시간 행복했다는 것도 알아요.
유전자에 가장 강력하게 내재된 본능이자 존재 이유가 번식 본능인데, 왜 유전자는 고통스러운 삶을 끊임없이 재생산 해내려할까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걱정은
왜하는 건가요?
걱정도 사서하네요
살면서 고통만 있다면 이해되는데
행복한 순간도 있고 희노애락 다 있는 인생을
오버도 참 가지가지...
후진국이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은 사실.
부유층이 아이를 적게 낳는 것도 사실
생각이 많은 사람이 아이를 적게 낳거나 안 낳는 경우도 사실
왜사냐 소리가 절로 나요
어차피 죽을거 비싼옷은 왜입고
맛난건 왜먹고
공부는 힘들게 왜해요
그 순간순간 즐길게 있으니 하는거지...
죽을때 다 아픈것도 아니고
태어날때 산뜻하게 나오는것도 아닌데
얼치기 철학자들이 너무 많음
동의합니다
그것보다 자식을위해 현재의 나를 희생하기
싫은겁니다
희생하기 싫어서 안 낳는 사람도 있고
원글의 이유로 안 낳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다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거죠.
이타적이고 공감능력이 좋은 사람인거죠.
반려건 입양은 이미 이세상에 태어난 생명이니 안쓰러움 마음으로 키우는 사람으로 키우는 거지요..
이타적이고 공감능력이 좋은 사람인거죠.
반려건 입양은 이미 이세상에 태어난 생명이니 안쓰러움 마음으로 키우는 키우는 거지요..
뭐가 큰 기쁨인지 모르겠음..
태어나서 축복이란 말이 젤 이상함
그리고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더 놀랍네요
생각이란걸 아예 해보는걸 못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인가? 아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진짜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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