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을 읽고 있어요 짧아서 휙휙 읽기 편하고 잘 넘어가요
도덕경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신중했던 행동들, 어눌했던 말들, 느렸던 처신들, 감싸고 겸허했던 태도들
모두 도(道)였다는 걸, 이제 보이네요
도덕경을 읽고 있어요 짧아서 휙휙 읽기 편하고 잘 넘어가요
도덕경을 읽는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의 신중했던 행동들, 어눌했던 말들, 느렸던 처신들, 감싸고 겸허했던 태도들
모두 도(道)였다는 걸, 이제 보이네요
저도 생각나는 사람 한명 있어요
지금은 시골 서점 운영하세요
포항 지진 때 가서 노인네들 손잡아주던 안경 너무 눈빛을 봐요.
그리고 다시 살 힘을 얻어요.
나온 힘든분들 인권변호사도 하셨다고
저도 읽고 싶었던 이경숙님의 도덕경 구입해 놓고
다른 책들에 밀려 아껴(?)두고 있어요.
읽으면 그분 생각날까요?
그런 사람은 어디서 보셨어요?
보고싶지는 않지만 내눈에도 과연 그리 보일까 싶어요
저도 도덕경을 읽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