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주 일년살이 하다 왔그든요
일 년 사이에 친구도 쫌 사귀구 왔는데 역시 제주 지인 있으니 귤을 막 보내주네요~~
친척분이 거기 계셔서 살다온건데 친척분이 한박스 보내주시구 친구들도 하나씩 보내주니 현관에 몇 박스씩^^ ㅋㅋ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 없을 때 쟁여가라고 집 비번도 알려줬어요 ㅋㅋㅋㅋ
그 중 제일 맛있었던 친구네 귤은 제 지인들 주문으로 일찌감치 동이 나버렸네요
작년에는 제가 한박스씩 주문해 주변인들에게 보내줬는데 이번엔 맛만 보여줬거든용
주변인은 물론 몇 개 싸드린 방문교사님들과 학원선생님들의 문의가 빗발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귤을 선물로 준 친구를 위해 기꺼이 중간도매상(?) 역할도 했답니다 ㅋㅋ 넘 뿌듯해요 ㅎㅎㅎㅎ
제주 살 때 너무 그리워용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막 몇십개씩 봉다리째 주시는 인심에 운동하기 좋은 자연환경에 놀기 좋은(?)교육 환경까지 ㅎㅎ
거기선 태권도 하나만 보냈는데 도시와서 아이 공부교육비로만 100만원돈이 나가니 제주가 너무 그립네용 ㅠㅠ
꼭 은퇴하구 제주가서 친구들 농장일 도와주며 재미나게 살거에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