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쇼츠를 보면 부모가 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옵니다.
깜짝 선물처럼 꾸미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하나같이 너무 좋아하면서 심지어 울기도 하더라고요.
ㅁㅣ국에서는 강아지 입양에 대해서 특별한 문화 같은게 있는 건가요?
입양하는게 어려운 일이라 그런가요?
유튜브나 쇼츠를 보면 부모가 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옵니다.
깜짝 선물처럼 꾸미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하나같이 너무 좋아하면서 심지어 울기도 하더라고요.
ㅁㅣ국에서는 강아지 입양에 대해서 특별한 문화 같은게 있는 건가요?
입양하는게 어려운 일이라 그런가요?
감격이죠
서양인들 특유의 호들갑 ㅋㅋㅋ
그런거군요.
저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
애완견에 대해 오히려 더 쿨 해요. 어려서부터 키우고 죽은걸 보고 또 키우고 그 과정을 여러번 걸치기 때문에 유난떨지 않음.
외국보면 가끔 그런 감동장면이 보이는데
가령 색맹이었던 사람에게 색맹안경을 선물한다던가요
엄청 감동하면서 울더라구요
뭔가 물질적으로 우리가 너무 풍요로와서 감동이 없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우린 요즘은 더욱 없는게 없고 풍족한 시대에 살고있으니까요
제가 미귝에 입양가는 어기 애스코트해서 현지 양부모에게 데료다 준 적 있는데 그 때의 모습과 비슷할 것 같아요.
온 친척이 나와서 울고 막 손을 어쩔 줄 모르게 흔들고 막 눈에 부채질 하고 그랬어요. 저도 같이 울었던^^
받고도 다 울잖아요 ㅎ
그들 특융이 호들갑222
호들갑이요.
프로포즈도 그렇고 쇼맨십 엄청나요 .
그래놓고 바람도 엄청피고 - 한국이 주로 성매매라면 여긴 생활형 바람으로 오랜 친구간에 동네이웃간에 펴요
이혼은 또 얼마나 자주 많이 하는데요.
강아지도 ... 중병 걸린거 알면 바로 안락사해서 치워버립니다
큰 돈이 든다는 이유이기도 하고 개는 개다 이 개념이 강해요
치료비보단 새로 사는 돈이 더 싸게 든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사람들은 키우던 개가 중병이 들면 병원도 데려가고 하지만 여기는.병원데려가는 이유가
치료받으러 가는게 아니라 그냥 잠재워버리러 가요
오죽하면 제가키우던 강아지가 큰 병이 걸리니 의사가 바로 안락사 하러 온거냐고. 사람들이 으례 다들 그러니까 저도 그런줄 알았던거죠
미국인들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마세요
그들이 선호하는 강아지 종류들이 유난히 고가이기도 합니다
리트리버, 래브라도 이런종류의 대형견들이 인기인데
한마리당 적어도 이삼백이상 줘야해요
물론 그래도 아픈 개 병원가는 돈보다는 싼거지만요
미국인들 생각보다 부유하지 않아요 한달벌어 한달 살고 저금은 안해요
그러니 강아지 한마리 들이는 이벤트가 대단한거죠.
70님 댓글보니 이해 가네요
서양인들 특유의 호들갑, 쇼맨십
우리나라는 개가 흔해 빠져서 키우다 버리고
어디 유기견 보호소 가도 품종견이 넘쳐나는데
미국은 번식업도 등록하면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번식업자도 허가를 받아야 하나보더라고요.
그래서 개가 우리나라보다 비싸요.
예전에 푸들을 누가 훔쳐가서 법정에서 주인과 다툼벌이는 짧은 영상이 있었는데
결국 개는 주인에게 돌아갔는데 훔친여자가 어릴때부터 개를 키우고 싶었지만 개를 살 돈이 없었다고 울더군요.
우리나라같으면 동물보호소에 푸들이고 말티즈고 시츄고 엄청 많잖아요.
비싸서 그런것도 있고
윗댓글님들 말씀처럼 호들갑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애 닌텐도 선물 사주는데 어찌나 호들갑을 떨던지 ㅋㅋㅋㅋ
악을 쓰고 발을 동동 구르고
로또에 당첨되도 그 정도는 아닐텐데 ㅎㅎ
강아지만 그런가요 …..
결혼식에 신랑이 울고 불고..
대체 이유를 모르겠음요
유럽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안 그런데 미국은 그런 듯
호들갑이라고 폄하할 필요있나요.
감정표현이 아시안들에 비해 풍부한 편이라 그런거지요
동물보호소 가서 유기견 데려오는것도 책임비로 오십만원 내야 데려올수 있고
정식 허가 받은 브리더에게서 데려오려면 프렌치불독같은건 최근에 오백만원 칠백만원
포메라니언은 삼백만원선이구요 .
그래서인지 인기품종은 도난도 많이 당하고 늙은 강아지들도 훔쳐가요
데려와도 유지비용탓에 조금만 아프면 그냥 집에서 샷 해서 죽이기도 하고.
엊그제 잘 산책하던 개도 노견이라고 안락사 시키고 .
그리고 또 다른개 데려와요.
결혼식도 한국 뺨치는 허례허식 많아요.
일단 프로포즈부터 포토그래퍼 고용해서 풀메하고 옷 다 설정하고 찍고
신랑 막 울고불고 ㅋㅋ
그렇게 요란하게 살다 바람나서 사랑식으면 어느날 갑자기 집 나가고 이혼소장 보내요. 애 둘 셋 넷 낳고 살다가요.
미국인들 단면을 보고나면 너네도 참 대책없구나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유기견 대형견들 해외로 보내는거 감동받고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모르던 사실이 많네요
우리야 맘만 먹으면 품종견도 거의 공짜로 데려올수있잖아요
거긴 그런 절차가 힘들고 돈도 많이 들어서 아주 비싸고 귀한 선물이 되니까 그렇죠
이 나라 부모들처럼 사달란다고 주제넘게 비싼 것도 막 사주는 문화가 아닌가보죠.
궁금해서 질문 올려 봤는데 모르던 이야기가 많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히려 감정표현 잘하고 기쁜걸 감격하며 사는 저들의 정서가 좋아보이던데..
뭐 우리처럼 무뚝뚝하고 그닥 좋은것도 싫은것도 내색하지않는게 좋은걸까요?
뭘 그리 깍아내릴까 ㅎ
아니라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한국하고 많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