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랑 자식이 관계가 좋았던거는 부모가 잘해서 일까요.???

.... 조회수 : 5,170
작성일 : 2023-12-07 18:18:06

어제 이승연씨 아버지랑 방송 나오는거 보면서 .. 

정말 이승연씨 입장이라면 진짜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승연이라는 사람에 호불호를 떠나서.. ㅠㅠㅠ

그냥 차라리 돈벌려고 그런 방송에 나올려면 차라리 다른 방송에 나오지 싶을정도로..ㅠㅠ

살림남이나 그런류의 남편이나 딸이랑 같이 나올만한 프로들도 있잖아요 .. 

만약에 저런 환경에서 내가 태어났다면 ..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참 좋은 아버지였구나를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버지 사랑하고 잘해주고 싶었던건 내가 착한딸이 아니라 

아니라 그냥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였기 때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부모랑 자식이 관계가 좋은거는 부모가 잘해서인것 같으세요 

아니면 그냥 궁합이 잘맞았던걸까요.???

 

 

 

IP : 114.200.xxx.1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6:20 PM (211.36.xxx.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이든지 요구하지 않는 자세요

  • 2. ..
    '23.12.7 6:21 PM (110.11.xxx.144)

    저 대학 졸업한 자식 둘과 사이가 좋아요. 늘 웃거나 기분 좋게 서로 대하고 여행 잘 가고 매일 대화하는데 ...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짜증을 안내고 긍정적이다? 정도 같기도 해요. 잔소리 안하고 투덜거리는거 일체 없어요 서로.

  • 3. 그럼요
    '23.12.7 6:24 PM (220.117.xxx.61)

    부모노릇 어렵죠
    그거 잘하면 애들이 잘못될수가 없지요
    그게 그래요.

  • 4. .....
    '23.12.7 6:25 PM (58.227.xxx.128)

    좋은 부모요. 아이들은 아주 적게 예외가 있기야 하겠지만 사패가 아닌 이상 부모애게 사랑 받고 인정 받으려고 애써요. 맞춘다는 뜻이에요. 생존과 직결되거든요. 그냥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 좋은 부모가 되요.

  • 5. ...
    '23.12.7 6:26 PM (114.200.xxx.129)

    방송을보면서 . 부모는 뭘까 이런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내가 이환경에서 안태어났으면 난 절대로 착한딸 아니었겠다 이생각은 들긴 하더라구요..

  • 6. 부모책임이
    '23.12.7 6:31 PM (121.188.xxx.243) - 삭제된댓글

    90%같아요.
    궁합이 잘맞다면 더 좋긴하겠지만
    편애하지 말아야하고
    내맘대로 조정하려고 하지만 않아도 기본은 될것같아요

  • 7. ㅁㅁ
    '23.12.7 6:43 PM (211.60.xxx.216)

    무조건 부모죠
    문제아 한테는 꼭 문제부모가 있다잖아요
    문제 부모임에도 좋은 자식이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 8. ....
    '23.12.7 6:53 PM (122.45.xxx.97) - 삭제된댓글

    방송 안봐서 딴 소리일 수 있는데요,
    살다보니, 모든 건 운명입니다.
    좋은 부모가 누구한텐 좋지 않을 수 있고.
    서로 잘 맞춰 태어나주면 좋을텐데요. 그게 운명이겠죠.

  • 9. 동그리
    '23.12.7 7:03 PM (175.120.xxx.173)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죠.
    관계라는게 한쪽 일방적인 건...없죠.

  • 10. 제생각
    '23.12.7 7:03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한테 인정받고 싶어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나쁜(그냥 이렇게 표현할게요)부모 아래 효도하는 착한 자식이 있는거에요
    어느 순간 현타와서 인정받고 사랑 받길 포기하면 나쁜 부모와의 연이 끊어지는거고
    맘 약하고 착해서 그래도 붕소의 사랑과 인정 칭찬을 구한다면 계속 효도?하는거죠.

  • 11. 제생각
    '23.12.7 7:0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자식은 부모한테 인정받고 싶어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나쁜(그냥 이렇게 표현할게요)부모 아래 효도하는 착한 자식이 있는거에요
    어느 순간 현타와서 인정받고 사랑 받길 포기하면 나쁜 부모와의 연이 끊어지는거고
    맘 약하고 착해서 그래도 부모의 사랑과 인정 칭찬을 구한다면 계속 효도?하는거죠.

  • 12. 좋은 부모
    '23.12.7 7:07 PM (121.162.xxx.174)

    저 진심으로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었고 돌아가실때까지 정말 가까왔어요
    제 경우는 좋은 부모 백퍼인듯.
    다른 사람들에겐 까칠하고 냉담하고 곁 잘 안주는 성격이에요

  • 13. ㅇㅇ
    '23.12.7 7:16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뭐든 다 부모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유행처럼 휩쓰는 것 같은데
    인간도 교육환경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천성이란 게 있어요.
    어느 정도 문제완화는 가능하지만 180도 못바꿔요.

  • 14. ㅇㅇ
    '23.12.7 7:16 PM (76.150.xxx.228)

    뭐든 다 부모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유행처럼 휩쓰는 것 같은데
    교육환경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천성이란 게 있어요.
    부모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문제완화는 가능하지만 180도 못바꿔요.

  • 15. ...
    '23.12.7 7:18 PM (121.165.xxx.244)

    99.9999% 거의 전적으로 부모가 잘해서라고 봅니다.
    저는 좋은 부모님 만났기에 좋은 딸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부모가 별로였는데 운좋게 착한 아들딸 나올 수도 있지만 그건 특이한 경우고.

  • 16. ....
    '23.12.7 7:21 PM (114.200.xxx.129)

    솔직히이승연정도면 자식으로써는 굉장히 좋은 자식이었을것 같던데요 .. 그집은 이승연씨가 지금 현재못한다면그건 부모님책임 맞는것 같아요. 하다하다 지친것 같아서요..

  • 17. 부모가 잘해도
    '23.12.7 8:19 PM (175.213.xxx.18)

    중학교때 아이가 마음도 안정적이고
    성적도 최상위권이었어요
    부모도 아이한테 무척 잘해주었구요

    고등학교가서는 아이가 성적도 떨어지고
    상담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마음을 다잡으려해도
    사춘기가 고등학교때 왔는지
    가출하고 안타깝게….
    최상위권 중학교 성적은 쓸모없어지고
    정말 열심히 해야할 고등학교때 주저 앉아버리더군요
    부모는 똑같이 잘해주는데요
    그애는 대학은 좋은데 못갔지만 끊임없는 부모의 응원괴 배려로 잘될거라 믿어요

  • 18. 일단은 부모
    '23.12.7 8:29 PM (117.111.xxx.4)

    어린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생존과 생활양식 의사소통 애정 다 부모 기준으로 익히고 배우고 실습하면서 자라고
    나에게 밥주는 사람인데 동물적 본능으로 그사람한테 맞추면서 살죠.
    수십년 길들이기 하고 사회에 나가서 객관적 기준으로 다시 삶과 사랑에 대해서 눈뜨고 부모 다시 바라봤을때도 좋은 사람 이었어야 일대일로 좋은 관계가 가능한 것 같아요.
    40 전후까지는 못 깨닫다가 아이 다 자랄즈음.. 내가 부모를 객관 적으로 볼 때도 좋은 부모였어야 관계가 좋죠.
    자녀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정도까지는 다 사이 괜찮아요.
    부모가 별로이거나 나르이거나 빨대꼽이였던거 깨닫는거 대부분 40후반 부터입니다.

  • 19. 자식도
    '23.12.7 8:31 PM (211.206.xxx.180)

    가지각색이듯 부모 또한 그래요.
    인간의 찌질함, 비겁함, 몰염치 등을
    책이나 타인이 아닌 부모를 통해 날것 그대로 몸소 체험한 이들도 많아요. 심신으로의 안전기지가 되지 못하고 극복해야할 그 무엇이 돼버린.
    그럼에도 건강한 자녀는 그것 또한 포용하며 자라곤 하죠.

  • 20. 팔자가 안됐어요
    '23.12.7 10:26 PM (1.243.xxx.162)

    밖에서 낳아온 자식이잖아요? 언니랑 동생이랑 엄마가 다른
    생김새도 달라요
    남편도 백수고 하는짓보면 한숨 나오던데 딸도 좀 느리지 않나요? 학교 1년 늦게 입학한걸로 알고 있어요
    팔자가 참 그러네요 홈쇼핑 열일하는거보면 안됐어요

  • 21. 윗님
    '23.12.8 8:23 AM (115.21.xxx.164)

    신고 당해도 할말 없을듯요 밖에서 낳아온 자식 아님, 남편 일한, 아이 예쁘고 똑똑함 홈쇼핑하면 능력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457 장례식장에 외손녀 이름은 원래 안 올리나요? 12 ㄴㅇㄴ 2023/12/08 4,614
1533456 트래블월렛에 유로만 있어요. 2 다짜고짜 2023/12/08 1,075
1533455 독감 바이러스 6 독감 2023/12/08 1,390
1533454 어린애처럼 변한 노부모님들은 7 2023/12/08 2,856
1533453 제주 4일차인데 5 오늘제주 2023/12/08 2,389
1533452 90년대 초 샤넬 클래식 가격 아시는분 21 질문 2023/12/08 3,737
1533451 법조계 "검수완박 이후 청년 대상 경제범죄 급증…경찰에.. 46 ㅇㅇ 2023/12/08 1,432
1533450 5시부터 건조기 사용.. 너무 하는거 아니예요? 23 ** 2023/12/08 6,507
1533449 차구입한지 1년도 안된차인데..누가 1 ㅠㅠ 2023/12/08 2,350
1533448 태어나서 단 한번도 행복한 적이 없어요 23 ㅇㅇ 2023/12/08 5,512
1533447 학부모, 보호자 입니다 2 학부모 2023/12/08 2,539
1533446 블라 펌) 교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68 ..... 2023/12/08 13,564
1533445 네이버 멤버쉽 가입들 많이 하셨나요? 30 ㅇㅇ 2023/12/08 4,505
1533444 손가락 칫솔로 하는 잇몸 마사지 너무 좋아요 6 ㅇㅇㅇ 2023/12/08 4,004
1533443 현관 도어락을 지문인식으로 바꿀까 하는데요 6 dd 2023/12/08 2,644
1533442 윤석열 젓가락질 식품위생법으로 국민신문고에 신고 19 굿잡 2023/12/08 5,908
1533441 파이브가이즈 감튀 어때요? 8 그콘 2023/12/08 1,729
1533440 다들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핵폐수 23 핵폐수 2023/12/08 3,398
1533439 친정부모님보다 시부모님 더 좋으신분 계실까요 7 늦은밤 2023/12/08 3,589
1533438 여행안가고 체험학습 신청 가능한가요 6 ㄱㄴㄷ 2023/12/08 2,062
1533437 엔진오일..사업소랑 카센타..가격 2 mm 2023/12/08 1,053
1533436 반건조 오징어 4 ..... 2023/12/08 1,767
1533435 윤석열 일본 정부에서 돈 받은거 맞나 봐요 9 어머 2023/12/08 4,525
1533434 미국에선 강아지 들이고 종종 울던데 이유가 뭔가요 19 궁금 2023/12/08 5,317
1533433 목이 뻐근한데 한의원 가볼까요 8 .. 2023/12/08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