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일년치 이자 백몇만원에 기뻐했는데

조회수 : 6,453
작성일 : 2023-12-07 16:27:18

남편은 연말 약속 한번에 돈 30이 기본이네요.

그 약속이 네다섯개는 되니...

호구 등신인 부분도 있고 본인이 써야 할 수 밖에 없는 자리도 있겠지만 참 허무해요.

난 한번 장볼때 오만원선에 맞추려고 넣었다 뺐다

이거라도 아끼자 혼자 궁상떨었던 부분들

그렇게 살아도 결국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내 마음만 허해지고 초라해 지네요.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223.38.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말이니
    '23.12.7 4:28 PM (175.223.xxx.38)

    어쩔수 없죠.

  • 2. 연말만그러는거면
    '23.12.7 4:31 PM (125.132.xxx.178)

    연말에만 있는 약속이면 어쩔 수 없죠. 동동거리지만 말고 일년치 이자 받은 거 뚝 떼서 가족끼리 좋은 곳에서 밥이라도 드세요. 연말분위기에 어느 정도는 맞춰야 그런 마음이 안들어요.

  • 3. 연말
    '23.12.7 4:31 PM (175.223.xxx.85)

    사람들 내년엔 안 만나는 것처럼 꼭 연말이라고 모여대더라구요

  • 4. ㆍㆍ
    '23.12.7 4:49 PM (211.178.xxx.241)

    나는 포인트 몇 백원 받자고 동동거리는데
    13만원 딱지 날아왔네요
    빨간 노란불이면 서야하는데
    나는 괜찮아 병이 있어서 여러번 날아왔어요

  • 5. ..
    '23.12.7 4:55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그거 뭔지 알아요
    내 고생이 헛수고가 된 허탈한 기분

  • 6. 내 돈은
    '23.12.7 5:03 PM (183.98.xxx.31)

    나만 아끼더라구요. 내 돈 빼 쓰는 사람들은 아무도 안 아낌

  • 7.
    '23.12.7 5:07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님은 그 돈을 왜 아끼셨어요?
    돈의 목적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목적의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세요.
    그래야 허무해지지않더라구요.

  • 8. ..
    '23.12.7 5:16 PM (106.101.xxx.155)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시모 남편에게 생활비 받고 놀러다니고 남편 벌이 그저그런데 골프 자주가고 생활비 내가 많이 내고. 시모 시누이 남편 디 내가 버는 돈 아껴 직간접적으로 자기들이 누리고 싶은거같은 눈치. 그렇다고 돈을 함부로 쓸필요는 없지만 먹고싶은거 필요한거 해외여행 같은거 쓰고 사네요. 시집에는 돈 안쓰고요.

  • 9.
    '23.12.7 5:19 PM (106.101.xxx.155)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시모 남편에게 생활비 받고 놀러다니고 남편 벌이 그저그런데 골프 자주가고 생활비 내가 많이 내고. 시모 시누이 남편 다 내가 버는 돈 아껴 직간접적으로 자기들이 누리고 싶은거같은 눈치. 시모 자기 바지 가져기라 그러고 남편도 돈 시모 다주고 빌려딜라 그러고 내돈으로 가방사니 싫은 티내고. 그렇다고 돈을 함부로 쓸필요는 없지만 먹고싶은거 필요한거 해외여행 같은거 쓰고 사네요. 가난한 시집하고 잘못 엮여서.

  • 10.
    '23.12.7 5:21 PM (106.101.xxx.155)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시모 남편에게 생활비 받고 놀러다니고 남편 벌이 그저그런데 골프 자주가고 생활비 내가 많이 내고. 시모 시누이 남편 다 내가 버는 돈 아껴 직간접적으로 자기들이 누리고 싶은거같은 눈치. 시모 자기 바지 가져기라 그러고 남편도 돈 시모 다주고 빌려딜라 그러고 내돈으로 가방사니 싫은 티내고. 그렇다고 돈을 함부로 쓸필요는 없지만 먹고싶은거 먹고 필요한거 사고 해외여행 가고 나도 나한테 보란듯 쓰고 사네요.

  • 11. .xfg
    '23.12.7 5:25 PM (125.132.xxx.58)

    내가 쓴돈만 내돈입니다

  • 12. 당근말고
    '23.12.7 5:31 PM (115.93.xxx.123)

    내가 쓴돈만이 내돈...명심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378 한동훈이 인사검증하겠다 한거 아니였어요? 10 ... 2023/12/07 1,194
1533377 여기서 본 웃겼던 댓글 13 ㅇㅇ 2023/12/07 3,991
1533376 좋은 쌍화차 맛은 어떤가요? 6 질문 2023/12/07 2,411
1533375 할머니 예쁜 털부츠 찾습니다ㅜㅜ 22 ㄱㄱㄱ 2023/12/07 2,894
1533374 고층 아파트 단지들의 최후는 30 ... 2023/12/07 27,319
1533373 부동산 PF 절반 손실 날 수도.. 정부, 5대 지주 긴급 소집.. 7 ㅇㅇ 2023/12/07 2,832
1533372 여행은 가고싶고 발목은 부러지고 8 ㅁㅁ 2023/12/07 1,746
1533371 콘크리트 유토피아 봤는데 허구같지가 않아요 7 ... 2023/12/07 3,475
1533370 한국의 슈바이처' 강대건 치과의사 선종 5 ㄱㄴ 2023/12/07 1,839
1533369 I,D,N,W,O,S 로 만들 수 있는 단어 뭐가 있을까요? 13 Help 2023/12/07 2,630
1533368 나는 솔로 영식 핸드백 7 나솔미솔 2023/12/07 5,560
1533367 Kbs 9시뉴스요..첫머리 15 .. 2023/12/07 5,603
1533366 층간소음 어느 정도 참고 계시나요? 7 층소 2023/12/07 1,949
1533365 겨울방학 기숙사 들어갔다가 중도 퇴사 가능한가요? 20 복장터져 2023/12/07 1,814
1533364 유트브 같은데서 팬 이라고 4 나무 2023/12/07 1,275
1533363 꼭두각시 2 ... 2023/12/07 450
1533362 당근케익 맛있게하는 팁은? 9 ... 2023/12/07 1,711
1533361 브라운체온계 열체크 잘 재는법아시는분 3 .. 2023/12/07 839
1533360 김오랑소령, 모교에 흉상 세워졌네요 5 ..... 2023/12/07 2,428
1533359 쫄보라 망설였던 서울의봄 후기 12 ... 2023/12/07 4,105
1533358 미국인 문화 질문 좀 할게요. 라이드 해주면 특별히 고마워 하나.. 32 ㅇㅇ 2023/12/07 4,250
1533357 부산시장에서 더러운 행동..-.- 25 zzz 2023/12/07 13,580
1533356 집 값이 직거래 가격에 영향이 있을까요?? 10 부동산 2023/12/07 1,480
1533355 언제 우리 강아지 동공에 지진이 나냐면 6 .. 2023/12/07 2,354
1533354 서울의봄 단체관람 취소 13 ... 2023/12/07 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