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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이야기

궁합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23-12-07 14:29:47

일단 30년전 일입니다.

이종사촌오빠가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언니가 넘 이뻤어요 

이모가 궁합을 봤는데 넘 안좋게 나와서 이모가 많이 반대했어요,,,

오빠가 회사도 안가고 안산다고 쇼를 해서 이모가 울며 결혼을 시켰죠,,,

오빠 애들 10살때쯤 이혼했어요 ,,그 언니가 바람이 났었어요...

외갓집 오빠도 연배는 비슷해요 

고등학교때부터 연애를 했어요  연애를 했었어도 좋은대학 법대 나와서 교수도 하고

하여튼 잘 나갔었는데,,,,

오빠는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그 언니는 고졸이라 외숙모가 아주 반대도 하고 궁합도 안좋았어서

반대를 더 많이 하고 외숙모가 머리수건하고 앓아 눕기까지 하면서 반대했지만 

결국 둘이 결혼했었죠,,,

오빠가 교수도 하고 그래도 잘 산다 싶었는데 ,,,50 도 되기 전에 일찍 사망했어요,,,

 

또 전 엄마가 반대하는 사람이랑 결혼 한다고 했었는데..

궁합이 좋다는 이유로 그냥 어찌어찌 결혼을 했어요 .

지금 잘 살고 그 반대하던 사위도 아주 좋아하십니다. 

사실 반대한 이유가 인물이 없고 재산이 없다 였는데..

인물은 그대로 인데 재산이 좀 늘었어요 그래서 좋아하시나,,,,

 

일단 주위에 궁합 반대해서 안좋은 결과가 있으니 궁합이 그냥 무시할건 못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또한 다 옛날 얘기죠 요즘은 궁합 안보죠...

IP : 211.114.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2.7 2:56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이 저 좋다구 따라다니는데
    조건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궁합을 보러갔었어요. 그런데 남자 잘 골랐다구
    평생 너만 사랑한다구 해서 결혼 결심했어요.
    조건 좋아도 나중에 바람피면 못살듯 싶었거든요.
    삼십년되었지만 여전히 알콩달콩 살아요.
    경제적인 여유없고 노후보장도 안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자로 절 사랑해주는 남편덕에
    이만하면 행복하다하고 사네요.

  • 2. ...
    '23.12.7 3:07 PM (112.147.xxx.62)

    역술인인지 무당인지
    어디 보니까
    다른건 몰라도
    궁합은 꼭 보고 결혼하라고 하던데

    궁합이 좋다는데 이혼한 부부도 있고

    최수종 하희라는 궁합이 그렇게 나쁘다던데
    잘 사는거 보면 또...

  • 3. ,,
    '23.12.7 4:21 PM (73.148.xxx.169)

    단명이 배우자 때문은 아니죠. 억지가 우습네요.
    그 남자 유전자 문제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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