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유튭에 전남친 신동엽 출연했다가 이슈인데
나라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저도 저런 반응 나올 것 같아요.
10년 넘게 사귀던 남친이 있었는데
생각이 다른 면이 있고 서로 타협 안되던 부분이 있어서 결국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1년 정도는 힘들고 미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덜 생각나고 덜 아프고 하다가
그냥 과거의 추억의 일부가 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좋았던 시간만 생각나요.
다시 만나볼래 하면? 그건 절대 사절이지만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그냥 덤덤히 잘 지냈어? 웃으며 인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날 제대로 좀 차려입고 있을 때만요.
분리수거 복장으로 마주치면 멀리멀리 도망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