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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두환은 악마새끼..노태우는 쿠데타 일등공신

서울의 봄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3-12-06 16:38:05

본 사람은 

다들 동감할거라 생각되네요.

 

오늘 조조로 봤고

보는 내내 감정적으로는 힘들었어요.

기시감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자꾸만 한숨이 났어요.

 

어려운 시기..

탐욕스럽고 사악한 인간들에게

더는 당하면 안된다는 생각..

그러려면 국민이 똑똑해야  되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가진 소중한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해야 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 시간였어요.

 

한국영화 거의 안보는데

기대 없었던 정우성 연기 좋았고

2시간 반동안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이 대단한 영화였어요.

 

보는 내내

막말로 울화통이 터질것 같았어요.

무능한 관료들...

탐욕으로 뭉친 악랄한 신군부 세력들...

 

IP : 123.214.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두환은
    '23.12.6 4:42 PM (123.214.xxx.132)

    그동안은 몰랐는데

    인간의 탐욕을 너무나 잘 알고
    이용해먹는 방법을 아는
    소패같은 인물였어요.

  • 2. 집사가
    '23.12.6 4:47 PM (203.247.xxx.210)

    주인을 배신하고
    주인집을 점령하는
    반역

  • 3. 박정희
    '23.12.6 4:51 PM (211.206.xxx.180)

    눈에 들 때에도 빠릇빠릇하게 처세에 능하더군요.
    기회주의자의 전형임.
    일제시대 때도 한 자리 했을 위인임.

  • 4. 영통
    '23.12.6 4:51 PM (211.114.xxx.32)

    서울의 봄 영화로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네요

    노태우는 전두환 친구라서 득을 본 거고 나쁜 짓은 먼저 하지 않은 걸로 알았는데..
    별명도 물태우였고 보통 사람 슬로건 내걸고 많은 걸 내려놓기도 했고
    그런데 쿠데타 당시 전방의 군대를 데리고 왔다니
    완전 반란의 결정적인 인간이었네요...

  • 5. 전대갈이
    '23.12.6 4:53 P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일제강점기에 있었다면
    독립군 다 때려잡고
    그때도 부귀영화를 누렸겠죠.

  • 6. 000
    '23.12.6 5:02 PM (14.49.xxx.90)

    윤석열, 검찰총장 때 ‘육사 갔으면 쿠데타’ 발언”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법정 증언

  • 7. 전방부대 뺐는데도
    '23.12.6 5:13 PM (106.101.xxx.182)

    국찜 패거리들은 종북 주사파만 외치고 지랄이였음
    개ㅅㄲ들

  • 8. ...
    '23.12.6 5:17 PM (125.129.xxx.20)

    당시 전방의 노태우 9사단은 한미연합사의 동의 없이는 이동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노태우가 독단적으로 명령을 내린 거고요.
    그랬기 때문에 하나회에서도 노태우 입지가 커진 거라고 합니다.

  • 9. 둘이 달라요?
    '23.12.6 5:32 PM (121.162.xxx.174)

    그 새끼가 그 새끼에요
    벌금 냈다?
    하아.. 운전하다 딱지 하나 떼어도 벌금 냅니다
    당연한 걸 전가가 안했다고 좀 낫고
    친구 곁에서 꼬다리나 주워먹은 걸로 보이나
    ㅜㅜㅜㅜㅜ

  • 10. 가을여행
    '23.12.6 5:38 PM (122.36.xxx.75)

    저도 금방 보고 들어왔어요
    당시 국방장관 검색 좀 해봐야겠어요

  • 11. 장세동
    '23.12.6 6:20 PM (109.169.xxx.56)

    아직도 이 인간은 살아있어요.
    수도경비 사령관 장태완의 직속부하로 수도경비30단장이었는데
    상관에게 총을 들이민 반란군의 주요인물이었죠.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세도를 즐기고
    전두환의 호위무사역을 하면서 전두환에게 이쁨도 많이 받았답니다.
    자기는 전두환에게 충성했지,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는
    이상한 충성의식은 그야말로 개인적인 야심으로 쿠테타를 일으켰다는
    자백이 된 셈이었죠.
    전두환 손자 전주원 군이 광주방문 사죄의 인사를 할 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네가 뭘 아느냐는 식으로
    전주원군을 비난했죠.
    이 영화를 인기몰이 하는 것 보고 방구석에서 궁시렁대고 있겠죠.

  • 12. 그동안
    '23.12.6 6:49 PM (211.220.xxx.118)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인물들의 면면을
    더 정확하게 아는 계기가 됐어요
    친구와 영화본후 저녁먹으며 바로
    몇몇인물 검색해 봤고
    울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며 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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