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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부모보다 잘 살게 되면 질투하나요?

.....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23-12-06 13:27:06

제가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니 엄마와 동생이 와서 보고 좋은 말을 안하고 트집만 잡네요  동생은 엄마집이랑 바꾸자는 둥  원래도 말 이상하게 하는 애이지만 말에 뼈가 있어요. 저는 제가 알아서 하는 편이고 동생은 사고 치지만 엄마랑 잘 맞는데 둘이 붙어서 저를 깍아내리네요.  자식이 부모보다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잘 살게 되면 좋을 것 같은데 싫은 심리는 뭐죠? 

IP : 115.21.xxx.1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복
    '23.12.6 1:28 PM (121.183.xxx.42)

    원글님이 부모복 없고 형제복 없는 겁니다.
    아실것 같아요.

  • 2. 아뇨
    '23.12.6 1:29 PM (112.152.xxx.66)

    부모가 자식을 질투하진 않지만
    아끼는 자식이 더잘되길 바라더라구요
    원글님이 동생보다 잘사는게 싫은거죠

  • 3. ..
    '23.12.6 1:29 PM (39.7.xxx.102) - 삭제된댓글

    시샘 많고 능력은 아누ㅢ는 사람 최악이예요. 최소한만 보고 내 가족에 집중하세요. 원인을 본인한테서 찾고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그런거 절대 하면 안돼요.그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 4. 부모님이
    '23.12.6 1:29 PM (182.216.xxx.172)

    동생이 안쓰러운가 보죠
    보통 부모가
    제 앞가림 잘 하는 자식보다는
    제 앞가림도 못하는 자식이 불쌍해 보이잖아요?
    형제 자매는 시샘이 있구요
    아마도 어머님은
    그 못난 손가락이 아팠던거 아닐까요?
    원글님은 그냥 둬도 잘 해서
    자신이 감싸지 않아도 되는
    잘난 손가락이었을 테구요

  • 5. ..
    '23.12.6 1:29 PM (122.37.xxx.59)

    안부르면 되지 그런사람들을 집이 왜 들이나요
    시집식구들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면 아예 이사간 사실조차 말 안할꺼면서

  • 6. ....
    '23.12.6 1:30 PM (114.200.xxx.129)

    제주변에서는 본적이 없는데 인터넷 보니까 그런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는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원글님 어머니 ㅠㅠㅠㅠ 남의 어머니한테 할말은 아니지만 참 철이 없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식이 부모보다 더 잘살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좋아하시겠죠... 자식이 자기 앞가림 제대로 하고 사는건데요 .본인한테 뭐 콩고물이 떨어지는게 없다고 해도 본인들 노후만 신경쓰고 살면 되니까요.

  • 7. 아마
    '23.12.6 1:31 PM (182.216.xxx.172)

    어머님이 혼자 오셨으면
    너무 좋아하지 않으셨을까요?
    제 앞가림 잘 하는 자식을
    자신이 낳아 키웠으니
    훈장단 느낌도 들었을 테구요

  • 8. 이런엄마들 특징
    '23.12.6 1:32 PM (112.152.xxx.66)

    밖에나가면 온통 자식자랑

  • 9. 박수홍
    '23.12.6 1:34 PM (121.183.xxx.42)

    박수홍 심형탁 장윤정 한소희 안정환 등 부모를 보세요.
    그런 부모도 있고요.
    부모라고 다 부모인가요
    다 케바케죠.

  • 10. 그럴수도
    '23.12.6 1:3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진짜 미성년일때 빼고는 부모도움없이 살아왔고 그 미성년일때도 항상 부모님 지원 부족해서 속상한 일 많았는데... 엄마는 엄마생각만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너는 나보다 좋은 시절을 산다고 본인 어릴때 고생했던 그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러워 하시더라구요.
    자식만 잘사는것 같아 싫은가 싶었어요. 자식입장에서 어이없어요. 저도 부모지만 자식에게 그런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저 한맺혀서 자식들한테 차고 넘치게 해주고 있는데 도 혹여나 부족한 부분이 있나 미안할때가 있고 그런데...
    부모라고 다 같지는 않아요.

  • 11. ㅇㅇ
    '23.12.6 1:38 PM (112.150.xxx.211)

    샘내는 부모도 있어요.
    자싣이고 뭐고 본인이 제일 잘나야 함.

  • 12. ...
    '23.12.6 1:38 PM (114.200.xxx.129)

    솔직히 이야기 잘 안믿긴 했는데 주변에서는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어서
    설마. 하는 마음이 더 크긴 했거든요.
    근데 박수홍 심형탁 안정환 부모 보니까 그런부모님이 있긴 있겠다 .. 내주변 부모님들이 걍 멀쩡한 부모님이구나 하는 사람은 진짜 드긴 하더라구요..

  • 13. ..
    '23.12.6 1:38 PM (116.40.xxx.27)

    이상한부모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자식잘되면 너무 좋은일인데 말이죠.

  • 14. 그런사람과는
    '23.12.6 1:38 PM (211.250.xxx.112)

    정신병동 드라마와 무인도의 디바가 전해주는 공통된 교훈은, 혈육이라고 다 가족은 아니며 고통만 주는 인간들은 손절하라..인것 같습니다.

  • 15. ㅇㅇ
    '23.12.6 1:44 PM (104.28.xxx.68)

    그런 부모있죠..
    자기가 좋아하는 자식이 못 가는게 잘나가는 자식이 앞길 막아서라고 생각하고.. 왜들 그러고 사는지

  • 16. ..
    '23.12.6 1:46 PM (116.40.xxx.27)

    시누가 박사학위땄는데 초졸인 시어머니가 시누행동에 잘난척한다고 흉보더라구요. 본인아파서 시누가병원모시고갔는데 자기가 얘기해야하는걸 시누가 잘난척한다고 말다했다고요. 잘난척할줄알았으면 박사안시켰다고..혼자 돈벌어 공부했는데 기특하다가아니라 잘난척한다고.. 부모라고 다같은부모가 아니더라구요. 시누는 그런것도 모르고 효녀...

  • 17. 동생과
    '23.12.6 1:48 PM (113.199.xxx.130)

    차별은 없으셨나요?
    여긴 부모가 어찌그러냐 하지만 저러신 부모들 많아요
    질투와 시샘을 대놓고 할수 없으니 트집을 잡는거에요
    명색이 부모가 되가지고 질투를 들킬수는 없잖아요

    딸네집에 뭐하나 사면 그대로 따라서 사는 부모도 있고
    해외다녀오며 딸선물만 빼고 사오는 부모도 있고요

    고로 내 좋은 일에 같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좋아하지 않는거에요
    어머닌 아마 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하실거 같네요

  • 18. 너만
    '23.12.6 1:49 PM (175.209.xxx.48)

    잘사냐
    나한테 더 잘 해바쳐랏

  • 19. 저희부모는
    '23.12.6 1:5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진심 축하해 주시는데, 형제 자매는 질투 쩔더라구요.

  • 20. 자식이 여럿이면
    '23.12.6 1:58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더 좋아하고 잘되길 바라는 자식이 있나봐요
    특히 너무 여성적인 엄마는 본인보다 잘살아도 질투하더라구요

  • 21. ...
    '23.12.6 2:03 PM (112.147.xxx.62)

    이게 심리파악까지 필요한 사안인가요?

    부러워서 질투하는거잖아요

  • 22. 네네네네
    '23.12.6 2:06 PM (211.58.xxx.161)

    부모가 질투하는거보면
    친구가 질투하는건 어케보면 당연한거같으네요

  • 23. ...
    '23.12.6 2:08 PM (123.142.xxx.248)

    30평대 이사왔는데 20평대에 애둘이랑 사는 오빠네 걱정하더군요.
    그런갑다...그냥 한귀로 흘렸어요.

  • 24. 1212
    '23.12.6 2:25 PM (121.161.xxx.91) - 삭제된댓글

    엄마 입장에서 질투가 아니에요. 더 못사는 자식이 그저
    안타까울뿐... 아빠는 장난 자식 예뻐하고 엄마는 모자란
    자식한테 더 마음가는게 본능아닌가요? 그걸 질투라고
    해석하시다니..자식 좀 더 키워보시길..

  • 25. ..
    '23.12.6 2:27 PM (211.49.xxx.12)

    있어요.당해봐서 압니다

  • 26. 우리시어머니도
    '23.12.6 2:44 PM (180.69.xxx.124)

    큰 시누이가 번듯한 곳으로 이사후 같이 집구경 갔는데
    우린 와 좋다...만 했는데 옆에서 동생네(우리집)랑 집 바꾸라고 그러더라고요
    대체 왜그러는 건가요. 듣는 우리도 민망.

  • 27. 저는
    '23.12.6 3:18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이 4수생입니다 취준생이라
    이번에 시험 보는데 진심으로
    제 수명 5년과 합격을 바뀌자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기도했어요.
    그정도로 자식이 잘됐음 좋겠거든요.
    엄마란 그런거아닌가요?

  • 28. 지금
    '23.12.6 3:39 PM (58.231.xxx.12)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지 합니다
    사람감정은 오늘다르고 내일 다르고
    그래도 남보다는 나으려니 합니다

  • 29. ...
    '23.12.6 3:44 PM (93.23.xxx.123) - 삭제된댓글

    있어요.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
    저게 자연스럽다는 분들은 본인도 똑같은 인간이거나
    글 내용을 이해를 못하신거예요

  • 30. ....
    '23.12.6 4:43 PM (59.15.xxx.61) - 삭제된댓글

    절대 집에 들이지마시고 밖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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