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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지기 언니가 보험때문에 멀어졌어요

짜증나 조회수 : 7,325
작성일 : 2023-12-06 10:11:05

백수로 살다가

보험회사 교육받고 교육비받더니

보험회사 들어가서 잘다니는것같아요

지금 5개월은 됐네요

 

맨처음엔

가족부터  여기저기 보험들었겠죠

보험을 유지해야  월급이란게 나온다네요

 

가족같은 친한언니 였지만

제사정도 글코

보험 안들어준다고 삐지더라구요

보험들으라고 내민게 

연금보험 종신보험 들라니

그거

설계사한테 수당이젤센 보험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실비랑 종합보험  암보험도 있고

젊을적엔

연금보험 종신보험

별의별보험 다들고 해지했던적이 있고요

보험때문에 돈지랄 많이했네요

지금은   나이도먹고50초

저위에 써논 보험만들고 살아요

 

결론은

보험때문에 사람걸러진다는 이상한소리나하고

실망이라는둥 배신감든다는둥

마음이 안좋네요

 

저도

필요한보험 들어주고싶긴한데

연금하고 종신은  별루 내키지도않아요

 

50초에

갖고있어야 할보험 또있나요?

 

옛날에는

하루걸러 통화하고 문자한사이였는데

지금은

연락좀하고살자고 

좀어색한 사이가 됐어요

 

 

IP : 117.110.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10:13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뭐가 아쉬워서 들어줄 보험 찾습니까

    지금 자잘한 보험 들어주면 고마워 할 거 같나요
    계속 종신하고 연금 보험 들라고 채근할 거예요

    사람 본색이 드러났는데 미련갖지 마세요

  • 2. 저도요
    '23.12.6 10:14 AM (114.204.xxx.203)

    결혼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음
    보험 한대서 츄천 한다는게 변액
    그.거랑 암보험 크게 들어줌
    관리 하나없고 엉망 이직
    나중엔 투잡인 고가의 화장품 사라고 ㅡ넌 잘 살잖아
    빡 돌아서 차단함
    보험인 다단계는 아예 안봐야 함

  • 3. ...
    '23.12.6 10:14 AM (118.221.xxx.25)

    보험 하나 들어줄 생각 말고 그냥 관계는 이정도에 만족하세요
    하나로 안 끝나요
    보험으로 사람 걸러지는 건 그쪽만이 아니라 이쪽도 마찬가지...
    딱 그정도 이용가치로 사람 대하는 사람 더 안만나도 됩니다

  • 4. 저도요
    '23.12.6 10:14 AM (114.204.xxx.203)

    고객보단 자기들 수당 많은거만 팔대요

  • 5. ??
    '23.12.6 10:14 AM (210.94.xxx.89)

    내 동생이어도 내 언니여도, 주위 사람 팔아서 월급 받는 짓은 하지 말라 하겠습니다.

    근데 친언니도 아니고 30년지기? 님이 그냥 보험 팔 사람으로 밖에 안 보이는 사람 얘기 들어줘야 해요? 보험을 무식한 옛날 방식으로 아는 사람에게 팔게 하는 그런 회사 보험 들어 주고 싶으세요? 그게 다단계지 뭐가 다단계겠어요.

    그런 사람 잊어버리세요.

  • 6. 바람소리2
    '23.12.6 10:15 AM (114.204.xxx.203)

    그냥 안보는게 나을겁니다

  • 7. 그분
    '23.12.6 10:15 AM (106.101.xxx.200)

    원글님께 연락할시간이 어딨어요
    보험하느라 정신없을텐데 ㅋ
    요즘은 보험도 인터넷이 싸서
    잘안될거예요
    주변에 보험설계사있음 정말 피곤해요

  • 8. 보험
    '23.12.6 10:17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보험,다단계 하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단체로 전두엽을 손상시키나 봐요.
    사람이 눈빛부터 돌아가 있더라구요.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 안하고 그냥 돈줄이라고만 생각해요.
    저쪽에서 먼저 연 끊어준 걸 고맙게 생각하세요.

  • 9. 가족도
    '23.12.6 10:18 AM (211.206.xxx.180)

    보험 일하면 싫어해요.
    30년 지기에게 이기적 강매인데 누가 누굴 걸러요. 뻔뻔하기까지.

  • 10. ㅇㅇ
    '23.12.6 10:22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옛 친구가 보험때문에 연락해서 들어줬더니
    무슨 말만하면 무조건 보험으로 연결시켜서
    아 너는 여기까지 구나 했네요
    계속 딴거 들으라고 내미는데 짜증나서 차단했어요.
    그친구는 제 기억속의 그 친구가 아니더라구요

  • 11. 지ㅣㅇ신차리세요
    '23.12.6 10:23 AM (221.140.xxx.198)

    보험때문에 사람걸러진다는 이상한소리나하고

    실망이라는둥 배신감든다

    는 보헝 가입 강요당하는 원글님이 할 워딩이지
    보험 가입 강요하는 그 언니가 할 워딩이 아니에요.

  • 12. .....
    '23.12.6 10:24 A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님도 보험회사 교육받고 보험 들어달라고 한다. 중단에 멈춰도 좋음

  • 13. 세일즈하면서
    '23.12.6 10:25 A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죄책감 주입이 최악입니다.
    잘 됐다 하고 거리두고 사세요.

  • 14. ....
    '23.12.6 10:26 AM (61.75.xxx.185)

    저런 거 친분있다고 강요하는 거
    딱 질색이에요
    보험으로 사람 걸러진다는 말도 하다니
    참 누가 할 소릴

  • 15. 이러니
    '23.12.6 10:44 A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30년이니뭐니
    인간관계 쓸데없어요.
    저도 언니보험때문에 가족관계 끝났어요.
    지긋 보험
    지긋 암웨이 ㅠ

  • 16.
    '23.12.6 10:50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거르세요
    제동생이ㅇ보험시작했는데
    기존보험에 부족한거만 모아서 3만원대 상품으로 보완해줬어요
    가족이니 이리 필요한것만 딱 해주더군요

  • 17. 아휴
    '23.12.6 11:00 AM (59.15.xxx.53)

    저도 친구가 태아보험 들으라해서 어차피 할거니까 들었는데
    적립보험금만 3만원........
    치아실손까지 별거별거 다 넣고...애 보험만 6만원 넘게 나가는데
    정작 그 친구 처음만 요란하게 시작하더니 금방 보험도 관두고

  • 18. 못됐네요
    '23.12.6 11:03 AM (122.254.xxx.234)

    보험 안들어준다고 저런식으론 보통 얘기안하는데
    인간성 바로 보이네요
    지 이익만 생각하는게 너무 눈에보임
    이참에 단절하세요ㆍ
    님을 무시해서 저런 막말하는거고
    진짜 못돼쳐먹은듯

  • 19. ㅇㅇ
    '23.12.6 11:06 AM (61.43.xxx.25)

    주변에 보험 암웨이 하면 멀리해야해요
    저도 아주 징글 징글 당했네요
    그 사람과는 일반적 대화가 안돼요

  • 20. 진짜
    '23.12.6 11:15 AM (125.130.xxx.125)

    보험 영업 설계사들 최악입니다.
    차라리 아예 모르는 남이면 낫지만
    가족이나 친인척 친구가 보험하면
    멀쩡했던 사람도 좀 진상이 되더라고요
    보험 하면서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 안 끌여들이지 않고
    능력껏 하는 사람 못봤고
    인정상 시작할때 한번 정도 주변에서 도와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잘해야 하는데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바래고 괜히 죄책감 들게 만들고 그러죠
    보험 들어준 친인척 가족 지인들 보험관리는 엉망으로 하고요.

    보험 없으면 하나정도 인정상 들어줄 수 있다지만
    있는 보험 해약해가며, 혹은 이중 삼중으로 계약하며
    들어줄 필요 없어요.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은 초장에 거리 정리하기 좋네요
    머리 복잡하게 마음쓰지 마시고요..

  • 21. ..
    '23.12.6 11:23 AM (185.199.xxx.239)

    형제 같은 40년지기가 보험회사 다니는데 맨날 보험 못했다고 징징거려 5년 만기 적금으로 들어줬더니 자기에게 수당많이 떨어지는 연금형으로 해놨더라구요.
    결국 350만원 손해 보고 해약 했어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

  • 22. ....
    '23.12.6 11:27 A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가 보험 했는데 한번도 보험 들어달라 얘기한 적 없어요.
    제가 보험 들 일 있을 때 먼저 연락한 적은 있지만요.
    지금은 보험 안 하지만 여전히 너무 좋은 친구 사이입니다.

  • 23. 그냥
    '23.12.6 12:0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어색해지세요.
    전 예전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애가, 연락해서 들어준적 있음-어릴때라 거절을 잘 못했어요.
    암튼 그거 만기 몇년 안남긴했는데. 걔랑은 연락 안해요.

  • 24. ...
    '23.12.6 12:3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그냥 어색해지세요
    인간성 별로인 사람이예요
    50넘어 보험들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나쁜사람이지요
    그리고 그거 하나만으로 끝나지도 않아요

  • 25. ..
    '23.12.6 1:45 PM (122.43.xxx.1)

    저위에 어떤 댓글님말처럼 엄청 미안해지게 만들더라구요
    그럼서 보험해보면 사람걸러진다는 이상한 소리 똑같이 하더라구요
    그리곤 상대는 친한사이에 엄청 곤란하게 만들고는
    마치 자기가 엄청 내미래에 대해 걱정해주는것같이 착각하더라구요 보험회사에서 그렇게 세뇌교육 시키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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