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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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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신고해야하는데

가시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23-12-05 19:36:55

조금전 일 입니다.

차를 잠시 세우고 체육관에서 나오는 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처 페인트가게에서 웬 남자가 나오는데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비틀거리는 거에요.

그냥 취객인줄만 알았는데 횡단보도 근처에 비상등 켜고 세워져있는 차 근처로 가네요.

 

설마 운전대를 잡는  건 아니겠지 하면서 유심히 보니 잠시 차 옆에 쭈그리고 앉는거에요. 그럼 그렇지 몸도 못가누면서. 생각하는데 벌떡 일어나더니 차문을 열고 차에 타 휭 하니 가버립니다.

 

아이더러 빨리 타라고, 쫒아가서 번호판 보고 경찰에 신고해야한다고 서둘렀는데 저는 횡단보도 신호에 걸리고 그 차는 가버리고 날이 어두워져서 번호판은 안보이고.

무슨 사고나 나지않았나 모르겠어요. 그 사람 비틀거리고 차 근처로 갈때 저도 차에서 내려 번호라도 적어둘걸 그랬어요.

 

음주운전 살인죄로 다스려야 해요.

IP : 39.124.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러
    '23.12.5 7:38 PM (210.94.xxx.89)

    ㅜㅜ 선 신고하셨어야
    차종과 색깔만이라도 있으면 추적하죠..

  • 2. ...
    '23.12.5 7: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 당시에 몇시 몇분 어디에서 출발한 차종정도만 얘기해도 도움이 됐을겁니다.

  • 3.
    '23.12.5 7:41 PM (61.80.xxx.179) - 삭제된댓글

    이런글 쓸시간에 신고하세요

  • 4. 가시
    '23.12.5 7:42 PM (39.124.xxx.123)

    아, 그렇군요. 차가 휙 가버리고 횡단보도에 신호는 들어오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저는 그냥 제가 쫓아가서 번호를 봐야한다고만 생각했어요.

  • 5. 빨리
    '23.12.5 7:49 PM (118.235.xxx.67)

    신고ㅡ 누구 죽기 전에요.

  • 6.
    '23.12.5 7:51 PM (175.120.xxx.173)

    블박에 있겠죠..

  • 7. ...
    '23.12.5 8:01 PM (121.132.xxx.12)

    아이고. 바로 신고를 했어야지...
    그냥 답답하네요

  • 8. 그게
    '23.12.6 3:24 AM (175.122.xxx.249)

    어려워요.
    차타고 휙 지나가니까
    멈추기도 힘들고.
    그래서 그런거 신고하거나
    도와주면
    기사에 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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