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갑자기 집에 안좋은일들이 연이어 생기면서 넘 우울해서 우울증인줄 알고 정신과 갔더니 우울증은 없고 불안장애가 있단 진단 받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아주 중요한 일 있으면 가장 활기차게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전날에
마음은 걱정되고 긴장되는데 몸은 너무 피곤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무기력증처럼 축 늘어져서 잠만 자요..
그러다 아주 목전에 직전에 닥쳐서 허겁지겁 겨우 할일 끝내는 수준으로 대충 하고 일보러 거고요
원래 안이랬는데 이렇게 바꼈어요
지금도 내일 집안일을 결정지을 중요한 일이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겠고 넘 피곤하고 우울하게 누워만 있어요
이럴땐 재활용쓰레기 비우기 같은 사소한 일조차 몸이 안움직여서 아무것도 못해요
왜 이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