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나이가 들어 보이고 거울 보면 우울하죠
며칠 전에 차 안에서 남편이 계속 헤어스타일 좀 바꾸라고 윤미향 하고 똑같다고 해서 좀 기분이 나빴는데 농담식으로 웃으면서 얘기해서 저도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딸이랑 식당에서 오래간만에 기분 좋게 식사하려고 하는데. 실실 웃으면서 진짜 추미애랑 똑같이 생겼다 그러는데 기분이 잡쳐서 차라리 그냥 꼴보기 싫다고 말을해
자꾸 윤미향 닮았다 추미애 닮았다 하지 말고 쏘아대고 모처럼 외식 분위기 깨고 싶지않아서 일단 기분좋게 식사하고 나왔는데
집에와서. 남편 얼굴이 보기 싫고 내얼굴 보여주기도 싫네요
평소에 남편이 싫어하는 여자가 윤미향이랑 추미애입니다 ㅋ
어떻게 복수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