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피해야 할 사람

[ㅇㅇ]

대부분 다 알고 있잖아요.

폭력적인 사람

거짓말 일삼는 사람

유흥 즐기는 사람....

근데요...

 

저는  예민한 사람하고는 정말 엮기고 싶지 않아요.

어찌 결혼해서 보니

온 시집 사람들 다 초예민

'한밤중에 화장실 간다고 문여는 소리때문에 한 숨도 못잤다'.

'그냥 하는 일반적인 대화도 속내가 뭔지 하나하나 따지고'

 

진짜 진절머리납니다.

예민한 사람은 자기  핏줄끼리도 사이가 대부분 나빠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따지고  감정싸움하고 ....

 

대박인게

그 예민한 인간들이 결혼해서 사는 사람들은 다들 예민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네요.

 

 

[...]

원래 예민한 사람은 본인처럼 예민한 사람과는 반나절도 같이 못있어요 싸우고 연끊죠.
그러니 예민과는 거리먼 무던하고 둔한 사람들과 엮이게 되는거죠.

[....]

그걸 결혼전에 알았어야죠..ㅠㅠㅠ 가족들중에서는 그렇게 가족들끼리 힘들게 할정도로 예민한 사람들은 없는것 같은데.. 그냥 생각해봐도 힘들겠죠..ㅠ 이건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게요..

[그래서]

제가 초예민 이라
잘자고 잘먹고 잘웃고
순한 곰돌이랑 살고 있네요

[정답]

이거 소름끼치게 무서운 거예요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불평불만 많고 따져야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무던하고 순하고 착한 사람 고르더군요

[..]

맞아요 결혼도 하지 말고 예민성격 대도 물려주면 안되요
애들까지 그러면 진짜 평생 괴로워요

[ㅇㅇ]

분노조절장애도 끔찍하죠

[...]

지 엄마, 누나로부터 독립 못한 남자도 끔찍해요.

[와]

진짜 맞아요 배우자는 무던하고 순한 사람..예민한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맞춰줘야 해요
후각 청각 촉각이 예민한것도 힘들지만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남의 말 행동도 딴지걸고 주변을 정신적으로도 힘들게합니다
더 무서운건 본인이 그런걸 모른다는거에요

[ㅇㅇ]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결혼초부터 잘 때 조금만 뒤척여도 한숨 쉬며 일어나서 나갑니다.
신혼초부터 각 방 생활에,
시어머니에게 얘기했더니 당연한거 아니냐며,,,,
알고보니 시집 식구들 전부 신혼초부터 각방 생활.
잠자리 바뀌면 잠도 못자, 벼개커버 바꿔도 촉감이 이상하다고 잠을 못 자, 음식점가도 음식 품평이 이어집니다. 전보다 맛이 이상하다고 다 먹지 말고 나가자고 합니다. 생선회를 먹어도 꼭 혼자 배탈나고... 과민성 대장 등 하여튼 별납니다.
다행히 애들은 안닮았어요.

[자기연민]

예민한거 뿐 아니라 둔한것도
둘 다 배우자로 피곤한데

포인트는 자기연민이죠
예민하다고 다 님 남편처럼 저런식은 아니예요.
예민한 인간이 자기연민 넘치거나
둔한데 자기연민 넘치면 저렇게 발현

[ㅇㅂㅇ]

대화가 안되는 회피형도 말라죽어요

[나 이거]

뭔지 정확히 알아요 이거 진짜 미쳐요 전 안보고 살아요 예민한 사람들이 초이기적인게 본인들이 참을성이 없고 상대방이 참아주고 배려해주길 바래요. 손절만이 답이에요

[...]

예민한부분도 있고 둔감한 부분도 있어요
애초에 예민한부분에서는 그만큼 그걸 중요시하니까 그걸 배려해주는사람을 찾죠.
그런사람이 또 훨씬 더 좋구요.
예민이든 둔감이든 자기자신을 잘모르면서 (내가 정상이고 니가 비정상이라는 식)
자기성향이 정답인양 상대를 갈궈댈때 진상배우자 되는거죠.

[..]

친정어머니 ' 나 참 예민한 사람이다.' 시어머니 ' 내가 참 예민하다' 다들 왜 그러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잘 하라는 말씀인지. 외치고 싶습니다. 나도 나름 예민합니다. 으이궁.

[..]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불평불만 많고 따져야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무던하고 순하고 착한 사람 고르더군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