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서 영어를 조금 쓰는데 매번 같이 회의 하는 사람들이랑은 잘 통해요
안들리는 것도 없고 회의에서 제가 할 이야기도 한국어 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하고 싶은 말은 하고요.
업무 관련 이야기는 비교적 잘 하는데 스몰톡은 잘 못하겠어요
1) 스몰톡: 제가 이야기할 때는 단순하게 이야기하게 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도 어떻게 처신? 해야할 지도 잘 모르겠고요.
2) 단어 생각 안남 : 중간중간 말할 때 단어가 어이없게 안 생각이 나고 그러면 완전 5초 동안 머뭇머뭇 그래요 한국어라면 그거 있잖아 하면서 비슷하게 돌려 그 단어를 설명하거나 사용할 수 있을텐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3) 제가 말할 때 상대방이 못 알아 들을 때가 있어요. 제 생각에 제 문장의 구사- 리듬감이 꽝인 듯....
이 모든 게 영어 인풋이 부족해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4대 영역 중에서 리쓰닝 인풋이 결정적으로 부족한거 같애서 무자막 미드를 보고 있어요. 영어오디오북은 대화체가 아니라서 나중에 대화체 영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며 영어 오디오북을 볼까해요. 저는 일단 대화를 잘하고 싶어서 미드를 선택했어요.... 3개월정도(하루 3시간) 되었는데 아직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요. 아직 기대하기엔 적은 시간인 거 같긴하네요.
이렇게 훈련하면서도 제가 하는 방법이 맞을까? 혹시나 헛수고가 되는게 아닐까 이 시간에 자막으로 보면 더 재미있을텐데 괜히 시간만 버리는 게 아닐까 계속 의심해요.
제가 하는 방법이 얼추 맞을까요?
그리고, 영어를 잘한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미드를 자막 없이 잘 보시는 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