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인데도
숨이 가빠지게 긴장감을 주는,
참 잘 만든 영화네요.
제가 최근 직장에서도 느낀건데
공적인 자리에서 중요한 일 하면서
좀 친해졌다고, 또는 친근한척 해보려고,
호칭을 언니, 형님 하는 사람들
공사구분 안되는것 같고 정말 별로였어요
하나회 같은 경우 무슨 사조직처럼 기이하고
그 사조직 속에서 자기 생각없이 무조건 따라가며
강력한 리더가 또라이든 뭐든
제대로 된 자기판단 없이
아무 일이나 동조해 막 저지르는
덩달이들이 문제 많아보여요
악행의 중심축이 있더라도
다수의 덩달이가 없다면 나쁜 힘이 커질수 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