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지루한건

조회수 : 6,652
작성일 : 2023-12-05 06:42:28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되기 때문이겠죠

매일 반복적으로 해도 지루하지 않은 일 있으세요?

 

IP : 223.62.xxx.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5 6:45 AM (220.233.xxx.249)

    제가 요새 바닷가에 거의 매일 가서
    물 속에서 살고 있는데 정말 즐거워요.
    바다 옆에 집이 있어 매일 바닷가에서 놀 수 있으면 얼마나 삶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삶도 매일 반복되면 지겨워져서 하나도 즐겁지 않게 될까요.

  • 2. ..
    '23.12.5 6:49 AM (220.233.xxx.249)

    아, 위 댓글자인데 호주라 여름이거든요.

  • 3. ..
    '23.12.5 6:58 AM (58.78.xxx.77)

    인생에 똑같은 일은 하나도 없어요
    똑같은 밥을 먹어도 그때 내 상태 기분 따라 다 다르고
    일도 매일 달라요
    이 세상에 유일한 진실 한가지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거예요
    변치않고 똑같은게 없는데 반복된 일을 하니 인생이 지루하다니

    결국 내 마음먹기 나름이란거죠
    이 마음먹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지만

  • 4. ....
    '23.12.5 7:04 AM (39.7.xxx.3)

    지루한건 평온한건데
    무사무탈한 일상에 감사하면
    재미있어질거예요.
    재난영화 스릴러영화 상영중이 아니라
    리틀포레스트 보는거죠.
    리틀포레스트 재미있잖아요.

  • 5. ..
    '23.12.5 7:07 AM (121.163.xxx.1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일이 있다는 거잖아요
    일조차 없으면 … 어떨까요?

  • 6. 연애
    '23.12.5 7:23 AM (41.73.xxx.69)

    연애 할때가 가장 활력있고 좋았던것 같아요

  • 7. 저도
    '23.12.5 7:24 AM (14.47.xxx.167)

    저도 지루한 일상이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냥 지루함을 즐기시길 ^^

  • 8. ..
    '23.12.5 7:30 AM (112.150.xxx.19)

    아프지 않은게 건강한거고 지루한 일상이 행복한거죠.
    그 사실을 그 때 알았더라면 조금은 덜 불안해하며 행복했을것 같아요.

  • 9. ..
    '23.12.5 8:16 A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

    인생 지루하다는 분들
    오늘 갑자기
    내 나이가 갑자기 10년 훅 가거나
    내가 받은 건강검진에 암이 나오거나
    사고나 병으로 실명이 되거나 불구가 되고
    배우자나 자식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아니면 갑자기 미쳐서 날뛰거나
    재산이 갑자기 허공으로 날라가고
    갑자기 회사에서 짤리고
    그런 일들 생기면
    어제까지의 지루함이 지루한게 아니라 평온했던 인생이었구나
    뼈저리게 느끼실 거예요.

    이런 일들이 나랑 상관없는 일 같은가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복 받은 인생이구요.
    더 살아보세요..
    70-80 넘어서 내인생 지루하다 하다가 하루아침에 생각치 못한 일 당한 분들 한둘이 아니예요.
    눈 감는 순간까지 인생은 어찌될지 몰라요.

  • 10. 맘 먹기
    '23.12.5 8:16 AM (61.101.xxx.163)

    달린거지요.
    저는 사건사고 몇번 겪었더니 아무 변화없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합니다.
    그냥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똑같기를 늘 기도합니다.ㅠㅠㅠ
    별일없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건데요..

  • 11. ..
    '23.12.5 8:16 A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

    인생 지루하다는 분들
    오늘 갑자기
    내가 받은 건강검진에 암이 나오거나
    사고나 병으로 실명이 되거나 불구가 되고
    배우자나 자식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아니면 갑자기 미쳐서 날뛰거나
    재산이 갑자기 허공으로 날라가고
    갑자기 회사에서 짤리고
    그런 일들 생기면
    어제까지의 지루함이 지루한게 아니라 평온했던 인생이었구나
    뼈저리게 느끼실 거예요.

    이런 일들이 나랑 상관없는 일 같은가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복 받은 인생이구요.
    더 살아보세요..
    70-80 넘어서 내인생 지루하다 하다가 하루아침에 생각치 못한 일 당한 분들 한둘이 아니예요.
    눈 감는 순간까지 인생은 어찌될지 몰라요.

    작성자 :

  • 12. ..
    '23.12.5 8:17 AM (121.172.xxx.219)

    인생 지루하다는 분들
    오늘 갑자기
    내가 받은 건강검진에 암이 나오거나
    사고나 병으로 실명이 되거나 불구가 되고
    배우자나 자식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거나 다치고
    아니면 갑자기 미쳐서 날뛰거나
    재산이 갑자기 허공으로 날라가고
    갑자기 회사에서 짤리고
    그런 일들 생기면
    어제까지의 지루함이 지루한게 아니라 평온했던 인생이었구나
    뼈저리게 느끼실 거예요.

    이런 일들이 나랑 상관없는 일 같은가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복 받은 인생이구요.
    더 살아보세요..
    70-80 넘어서 내인생 지루하다 하다가 하루아침에 생각치 못한 일 당한 분들 한둘이 아니예요.
    눈 감는 순간까지 인생은 어찌될지 몰라요.

  • 13. 지루한 인생이
    '23.12.5 8:25 AM (58.148.xxx.110)

    가장 평온한 인생이예요
    진짜 아무일 없으니까 지루한거잖아요
    3년전 암판정 받았을때 평온하고 지루했던 제 일상에 커다란 파장이 생겼어요
    제성격이 솔직히 많이 무던하고 무심한 성격이고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가족들은 몰랐지만 저 혼자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시 지루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한가지 결심한게 있어요
    아프기 전에도 그랬지만 아프고 난뒤에도 더욱더 지루한 일상을 즐기자!!입니다

  • 14. 행복은찾는거
    '23.12.5 8:29 AM (175.120.xxx.173)

    일상이 유지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15. 반성합니다
    '23.12.5 8:33 AM (223.62.xxx.25)

    인생이 지루하다 생각하는것도 교만이군요

    하루하루 편하게 숨쉴수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는걸 자꾸 망각하네요

  • 16. 웅?
    '23.12.5 8:42 AM (39.122.xxx.59)

    일상 속에 반복되어도 즐거운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침에 화분에 물주기 고양이 밥주기
    맛있는 음식 만들기
    이불속에서 고양이랑 꽁냥거리기
    친구들 만나서 커피한잔 나누기
    동네 산책 한바퀴

    많아요

  • 17. ..
    '23.12.5 8:46 AM (220.233.xxx.249)

    첫댓글자인데 전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심근경색, 뇌경색, 다리와 폐에도 혈전으로 막힌 큰 일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일상이 반복돼니 지루해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평범한 일상을 감사해하는 것도 좋지만
    반복되는 생활을 참기만 하기보다
    새로운 것들을 찾아 얼마 안 남은 인생을 즐기려고 노력하는것도 좋아요 .

  • 18. 마자요
    '23.12.5 9:26 AM (112.151.xxx.65) - 삭제된댓글

    지루하다는 건 평화롭다는거예요
    그게 얼마나 행복인지 큰일 닥쳐보지 않으면 몰라요..
    현재의 평온을 즐기세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래요
    교만한 마음이 생길 때
    자원봉사 하시면서 현재 자신이 당연하게 누리는 게
    누군가한테는 간절히 바라는거구나 알아차리세요

  • 19. ...
    '23.12.5 9:27 AM (112.151.xxx.65)

    지루하다는 건 평화롭다는거예요
    그게 얼마나 행복인지 큰일 닥쳐보지 않으면 몰라요..
    현재의 평온을 즐기세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래요
    교만한 마음이 생길 때
    자원봉사 하시면서 현재 자신이 당연하게 누리는 게
    누군가한테는 간절히 바라는거구나 알아차리세요

  • 20. 반성합니다
    '23.12.5 9:42 AM (223.62.xxx.66)

    병원에 입원은 안해봤지만 입원한 가족 간병은 해봤어요
    그때 병원에서 아픈 사람들 보면서 깨달은게
    하루하루 편하게 숨쉴수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였는데.. 그새 망각하고.. 참 간사한게 인간의 마음이네요

  • 21.
    '23.12.5 10:39 AM (211.234.xxx.194)

    인생은 지루함과 고통의 진자 운동이래요.
    제가 오랫동안 지루하다 했더니
    요새 저도 큰병 진딘 받고 수술대기에
    가족들 상황이 안 좋은 일이 겹치네요.
    지루함에서 기쁨을 찾아야 한다는게 진리임을 깨달아요.

  • 22. 다이나믹한
    '23.12.5 2:54 PM (116.34.xxx.234)

    인생 사절이요
    잔잔하게 우상향하길 바랍니다.

  • 23. 눈이사랑
    '23.12.5 11:24 PM (180.69.xxx.33)

    지루한 인생이 가장 평온한 인생이예요
    진짜 아무일 없으니까 지루한거잖아요
    3년전 암판정 받았을때 평온하고 지루했던 제 일상에 커다란 파장이 생겼어요
    제성격이 솔직히 많이 무던하고 무심한 성격이고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가족들은 몰랐지만 저 혼자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시 지루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한가지 결심한게 있어요
    아프기 전에도 그랬지만 아프고 난뒤에도 더욱더 지루한 일상을 즐기자!!입니다

    확 공감이 가네요
    폐암 종양 표지자 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내일 나온다는데…내일도 지루한 일상의 연속이길 바래요

  • 24. 눈이사랑님
    '23.12.6 7:02 AM (223.33.xxx.179)

    오늘 결과 아무 이상 없음으로 나와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25. ...
    '24.3.10 7:33 AM (182.210.xxx.210)

    현재 가진 것들에 감사하게 되는 댓글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921 못생기고 늙은 남자랑 결혼? 25 ㅠㅠ 2023/12/10 6,841
1538920 윤석열 일당이 아르헨티나처럼 나라 말아먹는데 52 거기에 2023/12/10 3,226
1538919 실업급여받는동안 시간 어떻게 보내셨나요? 5 급여 2023/12/10 2,082
1538918 카페가면 힘들어요 32 공공장소 2023/12/10 8,316
1538917 상대방이 들었을 때 불편할 말 하는 사람 심리? 7 빠빠시2 2023/12/10 2,236
1538916 욕실에서 심하게 미끄러졌는데요 ㅜㅜ 17 ㅜㅜ 2023/12/10 4,079
1538915 여자들 끼리 더 무서운.. 8 2023/12/10 4,119
1538914 나솔 최종선택 bgm먼가요 노래 2023/12/10 1,005
1538913 양배추 쌈 맛있네요. 14 2023/12/10 3,462
1538912 아들이 만약 34살인데 31 .. 2023/12/10 8,258
1538911 고구마 세개 체 썰고 몸살 7 mnm 2023/12/10 2,233
1538910 김장비용 얼마드려야할까요? 27 ... 2023/12/10 4,347
1538909 통학형 윈터스쿨 하시는분들이요??? 4 .. 2023/12/10 825
1538908 INFJ님들 어떤일(직종)에 있으셔요? 24 ... 2023/12/10 3,911
1538907 문대통령, 민주당 경남도당에 특별당비 500만원 납부 17 든든합니다!.. 2023/12/10 1,756
1538906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2 헤라클레스 2023/12/10 2,638
1538905 싱글인서웋 2 리턴 2023/12/10 1,412
1538904 게장 담근지 11일째인데 1 게장 2023/12/10 1,029
1538903 헤어질 결심은 극의 동기가 6 ㅇㅇ 2023/12/10 2,136
1538902 저는 사람마다 육체적 통증, 정신적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거.. 5 음.. 2023/12/10 1,486
1538901 선본 남자가 자폐증 증세 같은데.. 69 00 2023/12/10 24,259
1538900 서울에서 타지역 택시타면 9 할증붙나요?.. 2023/12/10 1,063
1538899 우리나라 지금 필리핀 꼬라지네요 12 ddd 2023/12/10 3,309
1538898 요즘도 무화과 나오나요 1 qweras.. 2023/12/10 603
1538897 버버리 목도리인데 울샴푸로 빨아도 되겟지요? 3 울 목도리 2023/12/10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