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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라멘집에서 어떤사람 쫓겨났어요

조회수 : 15,413
작성일 : 2023-12-04 20:23:55

그 라멘집이 2인탁자 4개, 나머지는 요리하는 곳에 선반있고,  높은 와인의자같은것 6개가 주루륵있는 엄청 협소한곳인데,

어떤 여자가 라멘을 먹다 전화가왔어요. 통화음량이 크고 협소해서 통화소리가 잘들렸는데, 저쪽에서 뭐하냐? 나 라멘집와서 돈코츠먹고있다. 맛있냐? 아니 @나 맛없어서 집에서 신라면먹을걸 @나 짜증난다

그걸 요리만들고있는 바로 사람앞에서 그러고있더라구요.

요리하는사람이 그이야기듣고, 환불해줄테니 (키오스크로 미리 결제하는 시스템)나가달라고 해서, 돈받고 나갔어요

 

IP : 223.39.xxx.1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23.12.4 8:2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매너없고 업자 속시원하네요
    정말 맛없는거 최악이라해도요

  • 2.
    '23.12.4 8:25 PM (58.239.xxx.59)

    그 사람도 참 저걸 뭐라고 하나요? 무대뽀라고 하나요? 공감능력없다고 하나요?
    요리만들고 있는 사람 바로앞에서 ... 얼마나 기분이 상했으면 돈줄테니 나가라고 했을까요
    요리사분 마음 감정이입되네요

  • 3. 와...
    '23.12.4 8:26 PM (61.101.xxx.163)

    원글님이 보기에 맛이 그 정도였나요? ㅠㅠ
    아무리 그렇기로서니..대단하네요..
    용감한건지 솔직한건지...ㅠㅠ

  • 4. ...
    '23.12.4 8:26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주작 티 나네

  • 5. ㅇㅇ
    '23.12.4 8:26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미친 여자네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가게 대응이 시원합니다

  • 6. 저는
    '23.12.4 8:28 PM (58.239.xxx.59)

    저희 남편이 저래요 실컷 밥해서 잘먹고 났으면서도 맛도 없다 괜히 먹었다 이지랄
    너 먹은거 다 토해라 싶고 너무 마음상해서 요새는 밥을 아예 안해줍니다

  • 7. ...
    '23.12.4 8:36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저게 용기고 부러워요? 경지인가 생각될 정도로 사회성 꽝인데...

  • 8. 근데님
    '23.12.4 8:38 PM (61.101.xxx.163)

    저건 소심이냐 대범이냐 문제가 아니예요.ㅠㅠ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 9. ..
    '23.12.4 8:3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런 모습이 부럽다는 사람이 있다니..
    저건 못배운 짓이죠.
    식당에서 큰 통화소리 부터 부끄러운 짓인데 대화 내용은 더 처참하네요.

  • 10. ㅇㅇ
    '23.12.4 8:41 PM (121.161.xxx.152)

    요샌 정상과 비정상의 범주가 흐릿해져서...
    저런걸 부러워하다니
    댓글이 더 어이없네요.

  • 11. 정말
    '23.12.4 8:41 PM (172.226.xxx.4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있어요. 나이 많은 아줌마인데, 유기농매장에서 다른 손님이 물건 고르고 있는데, 그거 진짜 맛없어요 이러고 큰 소리로 떠들더라구요. 바로 쫓아내고 싶은데..그럴 순 없었네요. 진심 정신이상자 같음.

  • 12. ..
    '23.12.4 8:51 PM (39.7.xxx.99)

    저게 용기있어보여 부럽다니..
    저건 그냥 사회성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매너도 없는 행동일 뿐이에요
    불의에 맞선다거나 어렵고 두려워도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용기죠
    하고싶은대로 말하고 하고싶은대로 행동하면 그게 사람인가요? 동물이지
    유치원생만 되어도 상대방 마음 배려하며 말하는 아이들 많아요

  • 13.
    '23.12.4 8:51 PM (211.107.xxx.11)

    그래서 님은 맛났나요???

  • 14. 저건
    '23.12.4 9:00 PM (124.55.xxx.20)

    못배운 천한티 드러내는건데요? 저게 용기고 부러워요? ㅎㅎㅎ 입맛은 취향인거고 맛없다는 주관적인거 말고 확실한 흠결이 있어 대놓고 지적하는 정도가 인정할 범주죠

  • 15.
    '23.12.4 9:02 PM (223.39.xxx.136)

    저는 국물 무지 찐하고 맛있었어요.
    키오스크 옵션항목을 보면 매운정도를 선택할수 있고
    면익히는 정도도 선택이 가능해서, 내 취향대로 잘먹었어요.
    같이간 지인은 마제소바 주문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 16. 정자
    '23.12.4 9:20 PM (211.107.xxx.11)

    정자역입니꽈? ( 일본라면 매니아)

  • 17. 진짜 너무하네요
    '23.12.4 9:26 PM (221.140.xxx.198)

    저게 용기있어보여 부럽다니..
    저건 그냥 사회성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매너도 없는 행동일 뿐이에요
    불의에 맞선다거나 어렵고 두려워도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용기죠xxx222

    용기 없으신게 다행인 듯

  • 18. ....
    '23.12.4 9:34 PM (223.38.xxx.238)

    주방장 속이 시원하네요.
    그런 싸가지 손님 잘 쫓아냈구만.

  • 19. 무전취식
    '23.12.4 9:55 PM (175.122.xxx.249)

    일부러 그런거 같은데요.
    요새. 그런 사람 있대요.
    치킨시키고 트집잡아서 먹다가 반품하고

  • 20. 무식…
    '23.12.4 10:40 PM (180.68.xxx.158)

    몇천원에 교양따윈 라멘국물에 말아드셨네…
    그냥 입에 안 맞으면,
    안가면 되지…

  • 21. ...
    '23.12.4 11:56 PM (1.241.xxx.220)

    저 여자 나갈 때 기립박수라도 쳐줬어야...

  • 22. 잘했네요
    '23.12.5 6:53 AM (121.162.xxx.174)

    그 정로도 맛 없으니돈 돌려받고 다른 거 먹으러 가면 본인에게도 좋겠네요 ㅎㅎ
    저걸 용기라고 본다면 소심이 낫네요

  • 23. 몇살이나
    '23.12.5 7:11 AM (124.54.xxx.37)

    되어서 그런건지 .. 라면값 만원 정도였을텐데 그돈 환불받아갔다는거 보니 일부러 그런듯한데 제대로 사는 사람이면 저런짓 못하죠

  • 24. ……
    '23.12.5 4:24 PM (119.56.xxx.251)

    와…..진상…경우있게 늙어야지

  • 25. 선플
    '23.12.5 5:07 PM (182.226.xxx.161)

    냅둬요.. 그런 인간들은.. 평생 그렇게 교양없이 살다 죽어요

  • 26. 덜떨어짐
    '23.12.5 6:24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수화기들고 너 들으라 일부러 비꼬아대는
    유치하고 밥맛 떨어지는 행동이라니
    부끄러운 줄 모르네요.

  • 27. ㅇㅇ
    '23.12.5 7:09 PM (211.203.xxx.74)

    저게 용기라니
    속으로 혼자 부들부들하는 루저네요

  • 28. 일부러
    '23.12.5 8:07 PM (1.237.xxx.85)

    예전에 어느 유명한 고깃집에서 옆자리의 부부가
    엄청 맛있게 고기를 '다' 구워먹은 후에
    그 남편이 지배인을 부르더니
    고기가 영 맛이 없다며 돈 못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지배인이 공손하게 뭐라뭐라 얘기하고 하다가
    아마 돈을 안 받았을 거예요.

    별 진상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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