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으로 가축 키우거나, 마약탐지견이나 맹인견 등 이런건 논외로 하구요.
오로지 애완용으로 동물을 키우는거..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동물을 키우고 사랑도 주는거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애완용 동물을 안키우는게 가장 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방법이 되는거 같아요
애완용 동물이 보편화될수록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생기니까..
강아지 공장 같은거들이 생겨나고 그걸 완전히 절멸하기가 어렵잖아요.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을텐데..
그리고 동물 좋아해서 키우다가 유기해버리고..
꼭 유기할 목적이 아니었더라도..
키우다가 주인이 먼저 사망하거나 병에 걸리는 등 사정이 생겨버리면 유기되는거고..
이미 키우는 사람들이 있으니 곧바로는 어렵겠지만 서서히 동물을 안키우는 쪽으로 가는게 동물을 더 위하는 길 같아요.
키우는 자격 요건을 엄격하게 제도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기관을 만들어서.. 애완용으로 키우려면 반드시 등록과정을 거쳐서 키울 수 있게..
그리고 그 동물을 파양하거나 사망했을때도 신고하도록..
사망 등 주인이 키울 수 없는 사정이 생기면, 이어서 키워줄 보증인을 꼭 한명 등록하도록..
그 동물이 타인에게 위해를 가했을때 견주가 100%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도록..
그리고 이런 제도화 되는 과정에서 인력과 비용이 들기때문에 동물 키우는 세금 내도록..
또 자격시험 만들어서 최소한의 해당 동물 관련 지식을 갖춘 사람만 키울 수 있도록..
동물 키울 제반 여건이 되는 환경에서만 키우는걸 허용해주도록..
(ex. 10평대 집에서 대형견 키운다거나, 하루종일 집에 아무도 없는데 개를 키운다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제 개인적으로는 애완동물 관련하여 이런류의 제도화가 전혀 안되어 있는게 이상하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