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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시어른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걱정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3-12-04 14:14:01

시아버지가 올해 86세입니다.

제가 최근까지 봬었을땐 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연세가 있으니 그 연세에 맞게 건망증 정도 있나보다 했어요.

예를 들면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줬는지 안 줬는지 물라서 또 주신다고 할 정도요.

최근들어 통화하는 횟수가 늘어서 외로워서 그러신가보다 정도로만 생각이 들고

대화 내용도 특별하지 않아요.

저는 아버지가 치매라고 인정이 안 되는데

최근 남편이 모시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쌤이 왜 이제서야 모시고 왔냐고

남편을 엄청 혼냈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치매가 진행이 되고 있긴 하는것 같아요.

 

암튼 본가에 찾아 뵐때는 특별한 이상은 못 느끼는데

요근래  시어머니랑  용돈 문제로 자주 다투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이 문제로 너무 자주 다투셔서, 근처에 사는 시동생이 이제는 더 이상 시댁에 가지 않겠다고 화가 나서 전 가족에게 선포한 적도 있었어요.

생활비 관리는 전에는 아버님이 하시다가 어머니로 통장이 넘어갔는데

아버지의 불만은, 어머니가 용돈을 안 주셔서

사회 활동하기가 힘들다고 불만이셔서, 그걸로 자주 다투시더라구요.

저희를 비롯해 시댁형제들은 시아버지께 일정 용돈을 드리라고 어머니께 말씀드리는데

어머니 말씀은, 치매로 시아버지가 돈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고,

또 나가서도 일방적으로 호구(?) 노릇만 한다고 아깝다고 주장하세요.

저희는 아버지가 그 돈을 어떻게 쓰던 그냥 용돈 명목으로 드리라고 했고

또 시댁에 갈때마다 작은 돈이라도 자주 아버님께 드리기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젯밤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는데

또 통장 문제로 두분이 다투셨는데

아버지가 칼을 들고 와서 어머니를 위협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이 문제가 어제만 있었던게 아니라

최근에 한번 또 그런 적이 있었다고 해요.

 

보통의 상황인 경우, 화가 나서 겁을 주려고 그럴수도 있다 하겠지만

계속 통장에만 꽂혀서 남편에게 계속 반복적인 내용을 말씀하시고

또 칼을 들고 어머니를 위협했다고 하니

치매라 사리분별 못 하고 혹시나 칼부림이라도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어머니는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고 하시고

두분을 분리해야 할 것 같은데

일단 통장부터 아버님한테 그냥 드리라고 말씀 드리긴 했는데

어머님도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어찌할 지 모르겠어요.

많은 돈도 아니고, 그 적은 돈으로 아웅다웅하는것도 답답하기도 하고

이러다 큰 사고 날까봐 걱정이고

어머니는 요양원으로 아버님을 모시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신체가 멀쩡한 아버님을 요양원으로 모셔야 할 지 고민입니다.

 

 

성품이 확실하고, 곧으신 분이신 시아버지가 이런 돌발적인 행동을 할 지 저희는 정말 예상도 못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혹시 이런 경우 저희는 어찌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95.xxx.3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4 2:18 PM (211.234.xxx.191)

    치매검사하시고 약드시면 좀 좋아지기도 하세요
    돈문제가 예민하게 작용하는거같더라구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되시니 폭력적으로 나오시는건데 조심하셔야할거같아요
    시어머니는 당연 더이상같이 있고싶지않죠
    저희도 비슷한문제로 많이 힘들었어요

  • 2. **
    '23.12.4 2:19 PM (112.216.xxx.66) - 삭제된댓글

    아버님 치매 맞는것같아요. 성격도 폭력적으로 변하거든요. 치매 검사 자세히 받아보세요.

  • 3. **
    '23.12.4 2:20 PM (112.216.xxx.66)

    아버님 치매 맞는것같아요. 성격도 폭력적으로 변하거든요. 치매 검사 자세히 받아보세요.
    치매가 종류도 몇가지있고 맞는 약 찾으면 폭력적인것도 누그러든다는데 그 과정이 쉽지않은것같아요.

  • 4. 원글이
    '23.12.4 2:21 PM (210.95.xxx.35)

    치매검사 예약해놓고 또 가야하는데
    병원 가야하는걸 설득하느라
    남편이 지쳐 죽을것 같다고
    담에 또 이찌 모시고 가야하냐고 하는데
    약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
    시아버니의 돌연행동이 넘 당황스럽네요ㅠ

  • 5. 아후
    '23.12.4 2:25 PM (113.199.xxx.130)

    일단 집에 칼부터 안보이는데다 감추심이...

  • 6. ...
    '23.12.4 2:28 PM (223.38.xxx.111)

    치매검사라고 하지말고 건강검진 이라고
    어머니까지 두분이 가셔야 해요.
    난폭한 치매시면 요양시설에 가시기도 어려워요.

  • 7.
    '23.12.4 2:32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멀쩡한데 치매 있으신 노인네들 본인이 치매라고 자각하지 않고 건망증이 좀 심해졌다라고들 생각하세요
    사지육신 멀쩡하면 뭐합니까 칼춤춰서 같이 사는 사람들이 불안한데
    병원갈때 어머니랑 원글님이랑 같이 가세요
    노인네들 공짜로 해주는 치매검사다 어머님도 하려고 같이 온거다 이렇게요
    약을 주면 어머니는 좀 덜아퍼서 안주고 아버님은 건망증약이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요양원 빨리 알아보셔야겠네요
    그리고 검사하러 가기전에 요양등급 신청하려면 서류 필요한거 체크하셔서 병원 갔을때 말씀하세요

  • 8. ***
    '23.12.4 2:34 PM (218.145.xxx.121)

    요양원에 상담 먼저 받으세요 입원후 치매진단 받는것도 방법이예요 칼들고 위협하는데 사고나면 어쩌시려고 고민을 하세요?

  • 9. maddona
    '23.12.4 2:36 PM (61.79.xxx.92)

    울 친정아버지하고 똑같으시네요. 오는 사람마다 돈주기, 잊어버리고 또 주기등등.... 결국 치매 진단받고 요양원으로 모셨더니 간병인이 부인인줄 알고 제가 가니까 간병인에게 돈주라고 하시더라구요.... 2년후 조선족간병인 여자분 다른 데로 가시니까 니엄마가 통장들고 중국 갔다고.... 요양원 면회가니 요양원이 자기꺼라하고 자고가라고 하시고..... 엄마 중국에서 왜 안오냐고 하시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빨리 요양원으로 모셔요. 거기에 또 적응하십니다...

  • 10. …….
    '23.12.4 2:37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60대 이상이면 노인건망증이라고 생각하고 치매검사 안 받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오랫동안 저장과 출력을 반복해온 기억은 오래 남아서 가끔 만나 시간 보내는 사람들은 문제를 알아보거니 심각하게 생각 못 할 수 있어요. 최근 대화나 방금 전 한 일을 기억하거나 떠올리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는거구요.
    같이 시간을 보내보면 이상 행동이나 성격변화 등이 잘 느껴질겁니다. 아우 정말 치매 노인 보호자 역할하는 자식들은 생활이 망가지는데, 친척들 친구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알지도 못하면서 한마디씩 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함께 사는 어머니 고통 알지고 못하면서, 아버님 치매라는 거 인정 못하겠다 그런 생각은 넣어두세요.
    건강검진 핑계든 뭐든 어떻게든 빨리 병원 모시고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 신청하고, 조사원이 방문해서 면담하고 등등의 절차가 있어서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에 보내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보호자 멘탈도 털리고 하는 기간이 필요하니 마음도 단단히 드시구요.
    폭력성, 배회등 과잉행동과 망상 등은 정신과 약물로 조절도 필요합니다. 이상행동이 심각한 상태로는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거부당할 수도 있어요.

  • 11. 제가보기엔
    '23.12.4 2:41 PM (122.32.xxx.24)

    아버님은 약드시고 루틴을 유지하시면 그렇게 빨리 진행되지는 않으실거에요
    시어머님이 불필요하게 시아버지를 자극하는건 없는지 보세요
    두분 사이도 별로 안좋으신거같네요

  • 12. ...
    '23.12.4 2:4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치매증상 같아요.
    아는댁 시어머니도 통장에 꽂히셔서 하루종일 ㅌᆢㅇ장이랑 카드 들은 지갑을 여기저기 숨기신대요.
    숨겨놓고 못찾으면 난리나서 자식들이 뒤져보면 싱크대 화분밑 화장실 신발장 암튼 오만데서 통장이 나온다네요ㅜㅜ
    약 잘 드시게 하고 경과 보셔요.

  • 13. …….
    '23.12.4 2:42 PM (114.207.xxx.19)

    60대 이상이면 노인건망증이라고 생각하고 치매검사 안 받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오랫동안 저장과 출력을 반복해온 기억은 오래 남아서 가끔 만나 시간 보내는 사람들은 문제를 알아보거니 심각하게 생각 못 할 수 있어요. 최근 대화나 방금 전 한 일을 기억하거나 떠올리는 게 갈수록 어려워지는거구요.
    같이 시간을 보내보면 이상 행동이나 성격변화 등이 잘 느껴질겁니다. 아우 정말 치매 노인 보호자 역할하는 자식들은 생활이 망가지는데, 친척들 친구분들이 이래라 저래라 알지도 못하면서 한마디씩 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함께 사는 어머니 고통 경험 안해봤으면 아버님 치매라는 거 인정 못하겠다 그런 생각은 넣어두세요.
    적은 돈으로 아웅다웅이 아니에요. 통장 돈에 대한 집착 강박 망상으로 종일, 며칠 몇달을 시시각각 물어보고 탓하고 화낸다고 생각해보세요. 통장을 드린다고 해결되는 거 아니고 꼬리에 꼬리를 물거에요. 설명을 잘 한다고해도 입력이 전혀 안되고 도돌리표 제자리 반복되니 미치는거죠.
    건강검진 핑계든 뭐든 어떻게든 빨리 병원 모시고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 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 신청하고, 조사원이 방문해서 면담하고 등등의 절차가 있어서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에 보내기까지 시간도 걸리고 보호자 멘탈도 털리고 하는 기간이 필요하니 마음도 단단히 드시구요.
    폭력성, 배회등 과잉행동과 망상 등은 정신과 약물로 조절도 필요합니다. 이상행동이 심각한 상태로는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거부당할 수도 있어요.

  • 14. 아버님
    '23.12.4 2:44 PM (115.21.xxx.164)

    요양원으로 모셔야하는 경우네요 같이 사는 어머니가 칼로 위협당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일나요

  • 15. dma
    '23.12.4 2:45 PM (106.101.xxx.59) - 삭제된댓글

    아직 인지가 있으신데 요양원부터 보내면 더 힘들어져요. 어머님도 고집 꺽고 자식이 주는 돈 흘리더라도 불필요한 자극은 안하시는 게 좋아요. 약 찾는 거 힘들어도 가족이 포기하지 마시고 어느정도는 집에서 일단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6. +왔다리갔다리+
    '23.12.4 2:54 PM (49.1.xxx.166)

    평소와 다르게 왜 그러시지? 이렇게 느끼면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된거에요
    돈 통장 도장 또는 특정 물건에 집착
    화가 솟구침 분노 이게 대표적으로 나타나요
    알츠하이머 치매 유형이에요
    그리고 치매는 옆사람이 가장 잘 알고요
    저렇게 분노조절이 안되면 요양원은 컨트롤이 어렵고요
    요양병원에 가시게 되면.. 손발 결박 밤에 정신과약 처방은 필수적으로 동의하셔야 하고 참을만한 증상이어도 무조건 결박과 정신과약 복용을 해요 이런 경우 빠른 시간안에 와상 환자로 갈 확률이 많아요 요양병원은 비용도 서울 같은 경우 최소 200가까이해서 경제적으로도 엄청 부담이에요
    이래저래 치매란 병은 가족 포함 주변인이 힘든 병이에요
    며느리이시면 그냥 가만 계시고 직계 자손들이 결정하는 대로 가만히 있으세요. 그렇다고 무관심하면 남편이 서운해 할 수도 있으니
    기본은 하시고요
    병원 검사 얼른 진행하시고.. 소정의 금액(병원비 약값) 지자체에서 보조해줘요 지자체마다 다르니 치매안심센터에 전화해 보시고요
    일단은 어머니 의견을 주의깊게 들으셔야 해요 어머니가 제일 힘들어요

  • 17. 원글이
    '23.12.4 2:58 PM (210.95.xxx.35)

    생각했던것보다 심각하기도 하고
    빨리 대처해야 할 것 같네요 ㅠ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8. 근데
    '23.12.4 3:01 P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치매 오신거 아닌가요? 돈에 대한 집착도 치매의 증상중 하나인데

  • 19. 무던하시네요
    '23.12.4 3:04 PM (14.32.xxx.215)

    그냥 봐도 3급이상인데요

  • 20. ...
    '23.12.4 3:20 PM (152.99.xxx.167)

    그정도면 이미 중기는 되신거 같은데 가족들 참 태평하네요
    병으로 인한 이상행동을 정상인에 대입해서 원래 안그러던 분인데 이러고 있음 어쩌나요

  • 21. 내일
    '23.12.4 3:21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치매 맞으셔요
    약을 드셔서 호전이 되시면 다행인데요
    결국에는 요양원 가셔야지요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등급 받아야 입소할 수 있어요
    낮은 등급 나오면 집으로 요양보호사 오는 서비스 이용가능
    요양원 입소하려면 거기에 맞는 등급이 나와야해요

    치매 진단 받아서 약 드시고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해서 받으시고
    등급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 이용 하시면 됩니다

  • 22. 내 가족은
    '23.12.4 3:24 PM (14.32.xxx.215)

    치매없으리란 근자감인가요
    저 지경 될때까지 병원도 안가고
    어머니 혼자 다 겪었네요
    그냥 두면 칼부림나요
    자식들 정신 단단히 차리세요
    알츠 아니고 전두엽일수도 있어요

  • 23. …….
    '23.12.4 3:26 PM (118.235.xxx.192)

    3급은 도움 없이 스스로 옷입고 밥먹고 화장실 가는 기본적인 생활을 못하고 24시간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24. ㅇㅇㅇ
    '23.12.4 3:30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칼부림나게 생겼는데
    설득해서 모시고 갈껄 걱정하다니요
    억지로 태워서라도 가야죠

  • 25. 아뇨
    '23.12.4 3:37 PM (223.38.xxx.35)

    어머니가 3급이셨는데
    알츠하이머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기억력 멀쩡하고 혼자 옷입고 밥먹고 다했어요
    남 못믿고 망상에 의심 폭언 폭행시도 등등
    모든 가구를 텅텅 비워놓고 쇼핑백에 동산을 다 몰아넣고
    안쓰는 방을 잠그고
    그릇까지 자물쇠달고 쓰시는거 보고 3급 주더군요

  • 26. 근데
    '23.12.4 4:00 PM (211.250.xxx.112)

    저렇게 거동에 문제없는데 어떻게 요양원을 보내지요? 거기는 중년여성들밖에 없는데 일단 입소시켜도 감당을 못할거 같은데요. 저런 성품에 치매시니 요양원 가세요..했다간 진짜 칼부림날것같아요.

  • 27. ㅇㅇㅇ
    '23.12.4 4:20 PM (14.32.xxx.242)

    제가 보기엔 어머니도 살짝 오신듯 하네요
    같이 검사 해보세요

  • 28. ..
    '23.12.4 4:24 PM (152.99.xxx.167)

    가 보기엔 어머니도 살짝 오신듯 하네요222

  • 29. 두분중
    '23.12.4 4:42 PM (14.32.xxx.215)

    희망하는 분을 요양병원으로 보내세요
    근데 아버지는 보호사가 감당 못할텐데
    약먹이고 결박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 30. 미적미적
    '23.12.4 5:47 PM (110.70.xxx.61)

    같이 건강검진이라고 하고 검사 받게하세요

  • 31.
    '23.12.4 6:00 PM (175.201.xxx.170)

    칼들고 설치는데.. 거실에 cctv를 달고 자녀들이 수시로보구요
    상황이상하면 경찰부르구요.(경찰을 무서워하더라구요.)
    더 심각해지면 요양원으로 가야하지않을까요.

    치매라는게 얼마나 무섭냐면
    한순간 아내를 죽이고 재판장에서
    니네 엄마어디갔냐고 찾는게 치매입니다. 사건사고 실화입니다.

  • 32.
    '23.12.4 6:02 PM (175.201.xxx.170)

    저희 아버지도 치매 진행중인데
    병원에 약지을때 상세히 설명하니 우울증? 약인지
    기분좋아지는 약을 지어줘서. 좀 나른하기는 하지만
    발적성 화를 덜 내더라구요.
    상태좋아졌다고 약을 줄이니 바로 난리남

  • 33.
    '23.12.4 7:44 PM (14.32.xxx.215)

    병원 안간다면 발작할때 바로 119 부르세요
    사전에 설명하면 정신과 있는 응급실로 대려다줘요
    거기서 일단 진정제 맞고 뻗게한 다음에 검사하시면 됩니다
    환자는 흥분상태라 119인지 겅찰인지도 모르고 쫄아요
    경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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