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최악의 관계는
갱년기 딸과 치매 초기? 엄마가 아닐까..
그런데 정확한 치매진단은 뇌검사를 받아보기 전엔 모른다면서요
이보다 더 최악의 관계는
갱년기 딸과 치매 초기? 엄마가 아닐까..
그런데 정확한 치매진단은 뇌검사를 받아보기 전엔 모른다면서요
울딸도 저보고 엄마몸에 한남이 들어가있데요 ㅋㅋㅋ
치매 초기 들어가시니 짠해서 짜증도 못내고 성인군자 어른 흉내내게 되더이다.내 성질 다 받아주던 부모인데 늙으셨구나.내가 이제는 받아줘야할 나이가 되었구나 하고
한남이 들어가있다는게 뭔가요
한국남자 겠죠
남자같다구...
저 세 조합이 한가정에 있으면 진짜 끔찍하네요
아이들 사춘기 때에 부모가 얼마나 배려 해 주고 이해 해 줬는지에 따라,
부모가 갱년기일 적에 자식들의 배려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의 자식을 비난하기보다는,
호르몬에 휘둘리느라 쟤가 얼마나 힘들까 측은하게 느끼면,
애들도 나중에 엄마와 아빠가 갱년기 호르몬에 휘둘리면 '괜찮다. 좀만 지나면 좋아진다더라. 지금은 그냥 본인 맘 편한게 중요하고, 건강이 중요하니까 운동 같이 하자' 뭐 그런 식으로 배려 해 주고 챙겨 주고 그러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