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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은 말이야

고오맙다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23-12-03 21:19:02

밖에 나갔다가 7시쯤 들어왔어요 

날이 추워서 음식점 가기도 싫고 

뜨뜻하게 밥 후딱 지어 먹고 싶어서

옷도 안갈아입고 

밥을 안치고 

오징어볶음을 후딱해서 

된장찌개 끓여

작은 상에 올려 

온수매트 위에 밥상 두고 

네식구 오손도손 

맛있게 먹었어요

제게 칭찬을 하고 싶은 딸이 

이렇게 말해요 

"엄마 차린건 없지만 맛있어요" 

IP : 211.250.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2.3 9:23 PM (211.206.xxx.191)

    딸이 몇 살인가요?
    바쁘게 들어 와 차리셨대서 차린 건 없지만 맛있다고 했다니
    다시 보니 오징어 볶음이랑 된장찌개 끓이신거네요.
    메뉴가 두 가지니 딸 입장에서는 단촐하다고 생각됐나봐요.
    맛있었으면 됐죠.

  • 2. ㅇㅇ
    '23.12.3 9:24 PM (27.164.xxx.8) - 삭제된댓글

    ㅎㅎ.귀여운 따님.

  • 3. 친절한
    '23.12.3 9:24 PM (211.250.xxx.223)

    초2입니다 ㅎㅎ

  • 4. 눈물난 날
    '23.12.3 9:29 PM (115.140.xxx.215)

    귀여운 딸이네요 ㅎㅎ 이뻐요

    두 가지인데 꿀맛이라는 뜻인가봐요

    따듯한 글 좋아요^^

    저도 오늘 힘든 일 있었는데

    라면 끓여주려다가 꾹 참고

    스테이크랑 연어 샐러드 차려놨더니

    밥 잘 안먹는 딸들이 잘 먹고 설거지까지

    싹 해놔서 맘이 풀렸어요

    화이팅해요^^

  • 5. 골드
    '23.12.3 9:33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평소 차린건 없지만 많이
    드세오 말을 들어서 그럴거예요 귀어워용

  • 6. 헬로키티
    '23.12.3 9:50 PM (118.235.xxx.82)

    어린이들 말투가 귀여워서 깜짝 놀라는 경우 있는데
    따님이 그렇네요 ㅎ

  • 7. 귀여워요^^
    '23.12.3 9:5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차린건 없지만 딱 좋은 반찬이네요ㅎㅎ
    얼마나 맛있었을까 아이 마음이 와 닿아요.

  • 8. ㅎㅎ
    '23.12.3 10:05 PM (49.1.xxx.134) - 삭제된댓글

    초2면 아마도
    "차린건 없지만 맛있게.."가 하나의 어구로
    아주아주 끝내주게 맛았다는 뜻으로 알았을 것 같네요ㅎ

  • 9. ㅎㅎ
    '23.12.3 10:06 PM (49.1.xxx.134) - 삭제된댓글

    초2면 아마도
    "차린건 없지만 맛있게.."가 어른들 말로
    아주아주 끝내주게 맛있다는 뜻으로 알았을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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