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만15살되는 미니어처푸들

노견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23-12-03 20:24:54

날씨가 추워지니 갑자기  컨디션이 팍 저하되네요

 

아무것도 입에 안대고

진똥만 계속 싸요

온집안 똥칠

 

마지막을 생각해야할까요?

 

저도 지병이 있고 통장잔고 50만원뿐이라

본래 엄청 예민했고

외견으로는 아무이상은 안보여서

 

동물병원까지 가지도 못하고ㅡ만날 검사만하고 잘돌봐주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하는게 다라 ㅡ

 

그냥 편히 있다 보내주고싶은데

 

저는 계속따라다니며 치우고 하루종일 빨래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넋이 나갈거같아요

IP : 168.126.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타리
    '23.12.3 8:27 PM (121.133.xxx.137)

    치고 그 안에 배변패드 대형 채워놓으세요
    전 노견 마지막에 병원서 외롭게 있게하지
    않고 가족들 다 있는 지 공간에서
    맘편히 가게한걸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 2. 안먹으면
    '23.12.3 8:28 PM (118.235.xxx.101)

    갈때가 된것 같아요.

  • 3. ..
    '23.12.3 8:28 PM (121.163.xxx.14)

    배탈 난 거 아닐까요?
    일단 하루라도 먹이지 말아보세요
    그 다음엔 조금 먹이며 상황 보시고요
    원글님도 아프고 상황이 안 좋은데
    심려가 크시겠네요
    힘내세요

  • 4. ...
    '23.12.3 8:33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노령견 보내봤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어요.

  • 5. ...
    '23.12.3 8:38 PM (223.38.xxx.196)

    잘 먹고 잘 지내던 아이가 하루아침에 곡끼를 끊고 내장을 비우듯 힘겹게 배설하고 있다면 마지막이 얼마남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 푸들도 만 15살 10개월 살았는데 마지막 3일동안 물도 거부하고 탈수할까봐 티스푼으로 혀에 물을 적셔줘도 토해내더군요 병원에 데려가도 수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이미 눈도 안 보인지 일 년도 넘었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보조해주지 않으면 잘 걷지도 못 했지만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자신의 뒤처리를 하듯 어떻게든 일어나서 오줌 똥을 다 비우고 새벽에 잠자듯이 갔어요 기저귀 해주시고 자주 바꿔주세요

  • 6. 으싸쌰
    '23.12.3 8:57 PM (218.55.xxx.109)

    배탈나도 안먹고 똥싸는 건 같아요
    뭐 잘못 집어 막어서 일 수도 있어요
    혹시 모르니 매실액 먹여보세요

  • 7. ...
    '23.12.3 9:17 PM (218.148.xxx.105)

    노견일수록 그동안 잘먹던거에도 탈이 잘나더라구요ㅜㅜ
    설사가 너무 심하면 탈수도 올 수 있으니
    병원은 데려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시 뼈나 양념된 음식 몰래 먹었을 일은 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299 김치국물 어떻게 버리나요? 14 2023/12/04 3,930
1532298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병원 가야 하나요? 7 딸기맘 2023/12/04 1,603
1532297 새아파트 전기차 3 애돌 2023/12/04 973
1532296 정수기 있는 냉장고 어떤가요? 3 궁그미 2023/12/04 907
1532295 이사하는데 요즘 입주청소도 많이 하나요? 6 .. 2023/12/04 1,066
1532294 디스커버리 브랜드는 나이 상관 없죠? 7 ... 2023/12/04 1,867
1532293 요즘 독감에 감기에 코로나에 3 독감 2023/12/04 1,580
1532292 치매 시어른 문제 조언 부탁드립니다. 25 걱정 2023/12/04 3,725
1532291 왼쪽 가슴 통증 4 혹시 2023/12/04 1,251
1532290 고기 없는 샤브샤브 한냄비 다 먹었어요 9 다이어트? 2023/12/04 2,372
1532289 수능 보온도시락 당근에 파세요~ 18 ... 2023/12/04 3,837
1532288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김주대 시인 편 2 같이봅시다 .. 2023/12/04 620
1532287 야근하는 문화만 없어져도 출산율 올라갈걸요 22 ㅇㅇ 2023/12/04 1,878
1532286 정치성향 다른 가족이랑 싸우나요? 22 ㅇㅇ 2023/12/04 1,680
1532285 암보험 2 홈쇼핑 2023/12/04 902
1532284 상조회사 3년 넣은거 해지할까요? 5 2023/12/04 1,483
1532283 어린시절 화장실 이야기 (더러움 주의) 6 오랑이 2023/12/04 1,196
1532282 . ,,, 67 군인 2023/12/04 14,998
1532281 튀김용 기름 뭐 쓰세요 4 튀김 2023/12/04 829
1532280 김장 김치 양념이 익었어요. 4 ... 2023/12/04 1,514
1532279 겨울옷 구입은 2023/12/04 566
1532278 광주광역시 은병원 은대숙원장 아실까요. 5 나니노니 2023/12/04 1,801
1532277 구호 옷 단추~ 3 단추 2023/12/04 1,636
1532276 주말에 김장하고 속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9 2023/12/04 1,849
1532275 저 방금 큰일보다 죽을뻔했어요. 17 죽을뻔 2023/12/04 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