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맡긴다고 불쑥 왔다가
집안 더러워서 맡길 수 있겠냐고 투덜거리네요
뭐 남동생은 워낙 싸가지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엄마는 아이 왜 그래~하면서 동생 비위 맞추고 있네요
저도 남동생이랑 절연한 상태라
입 안 대고 있는데요
그냥 애 다시 데리고 가라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네요
엄마는 남동생이 애 맡긴다고 할 때 왜 힘든데 오냐고 투덜거리다가
막상 애 데려오고 남동생이 엄마한테 집 더럽다. 사채빚 있어서 도망가기 전 집이냐. 애 제대로 못 맡기겠네. 이러는데
거기다 대고 아이~왜 그래..라니 참
원래 부모 맘이 저러나요?
아들이 뭔지 참 얼척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