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개키우는거 보니 화가 나네요…

햇살 조회수 : 5,556
작성일 : 2023-12-03 11:08:21

주말주택이예요

너무너무 추운 산중턱에 있어요..

아랫집에서 어느날 진돗개를 데려왔는데..

밖에서 키우더라고요..

제가 돌려말하며 여긴 너무 추우니 겨울에는 현관에라도 지내게 하셔야할거라 했는데..

이번주에 가보니 두분은 집을 비우고 그 진돗개만

묶인채  마당을 지키고 있네요

어제 이곳은 영하 10도 아래였어요..

밤에도 안오시길애 닭고기랑 밥 넣어 끓여서 갖다줬더니 꼬리내리고 덜덜 떨기만 ㅠㅠ

아침에 보니 물은 다 얼어있고 근처에 대소변 본 자국도 없고 ㅠㅠ 아 너무너무 화가 나요

지난번에도 이틀만인가 여행갔다가 집에왔다던데..

무슨 생각으로 개를 키우는거죠

우리집 강아지 보면서 엄청 예뻐하길래 잘 키우겠지 했는데... 아 그 진돗개 생각만하면 주말주택 갈때마다

화가나네요

IP : 1.229.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3.12.3 11:11 AM (211.234.xxx.156)

    저래놓고 지들은 어디 뜨신데로 놀러갔나보네요

  • 2. 불쌍해요
    '23.12.3 11:14 AM (112.163.xxx.222)

    측은지심도 없는 인간들 나중에 더 험한 곳에서 사는 개로 태어나랏

  • 3. ㅇㅇ
    '23.12.3 11:16 AM (175.207.xxx.116)

    동물복지 관련 행정기관은 없을까요
    동물학대로 신고하고 싶네요

  • 4. 햇살
    '23.12.3 11:22 AM (1.229.xxx.19) - 삭제된댓글

    나름 개집도 사고 안에 이불도 넣어놨는데… 개집 뚫린 입구에 바람이라도 안들어오게 이불이나 비닐이라도 덮어 놔주고 싶더라고요 ㅠㅠ 서울 왔는데..계속 생각나서 짜증나고 화나요

  • 5. 햇살
    '23.12.3 11:23 AM (1.229.xxx.19)

    나름 개집도 사고 안에 이불도 넣어놨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그 입구로 바람이 세차게 들어올텐데요.
    개집 뚫린 입구에 바람이라도 안들어오게 이불이나 비닐이라도 덮어 놔주고 싶더라고요 ㅠㅠ 서울 왔는데..계속 생각나서 짜증나고 화나요

  • 6. 신고
    '23.12.3 11:31 AM (211.250.xxx.112)

    신고 못하나요? 와.. 미친거 같아요. 세상에 묶어놓고 키우고 두고 여행까지..

  • 7. ㅇㅇ
    '23.12.3 11:35 AM (211.251.xxx.199)

    전원주택에 진돗개
    뭐 세트상품 악세서리 개념으로 개를 기르나보네요
    자기들은 밖에 몇시간도 그렇게 못지낼거면서 나쁜 주인들 같으니라고

  • 8. 어디
    '23.12.3 11:39 AM (172.226.xxx.44)

    신고해야 하지 않나요? 저럴 거면 왜 데려오나요? 못된 것들..

  • 9. 마당에
    '23.12.3 11:49 AM (59.1.xxx.109)

    개집 있을텐데요
    집도 마련해주지 않았다면 진상

  • 10. 분통터짐
    '23.12.3 11:59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요즘은 바깥 개집 바닥에 열선 깔아주는 견주들도 많던데, 저렇게 무책임하게 키우는 견주들은 추운 날 똑같이 고통 당하면 좋겠어요.

  • 11. ㅇㅇ
    '23.12.3 12:13 PM (223.62.xxx.233)

    이런저런 장치가 있으니 구비하는 게 좋겠다고 참견을 해주세요..너무 안됐어요

  • 12. ㅇㅇ
    '23.12.3 12:15 PM (175.207.xxx.116)

    개집 뚫린 입구에 바람이라도 안들어오게 이불이나 비닐이라도 덮어 놔주고 싶더라고요
    ㅡㅡㅡ
    다음에 가실 때는 비닐 덮어주고 오세요..
    옆집에서 비닐 보고 반성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 13.
    '23.12.3 12:19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진돗개는 털이 짧아 겨울에 힘들대요
    고향이 진도잖아요
    그사람들 인간성이 아주 글러먹었네요

  • 14. .....
    '23.12.3 12:20 PM (222.234.xxx.41)

    시골개들 다ㅜ겨울에 얼어죽는다죠 ㅜㅜ
    지들 추운날밖에 둬봐야 정신차리지

  • 15. ..
    '23.12.3 12:30 PM (106.101.xxx.32) - 삭제된댓글

    너무 못됐어요
    그리고
    혼자 살면서 개 키우는 분들도 너무 이기적이에요
    주인이 직장가고 혼자 남은 개가 집에서
    낑낑거리고 난리더라구요

  • 16. ....
    '23.12.3 1:13 PM (61.75.xxx.185)

    어휴 신고하고 싶네요
    추워서 어째요 ㅠ

  • 17. 햇살
    '23.12.3 1:14 PM (1.229.xxx.19)

    그러게요 비닐 하나 사가서 덮어놓고 와야겠어요
    아우 속터져요

  • 18.
    '23.12.3 1:15 PM (118.32.xxx.104)

    미개하고 야만적인 종자들

  • 19. .........
    '23.12.3 4:06 PM (1.241.xxx.216)

    휴.....저는 반대로 아랫집 아저씨 완전 꼰대라서 말도 섞고 싶지 않은데요
    그 집 개들 보면 생각있게 키우는게 보여서 그나마도 좋게 보이더라고요
    아저씨만 괜찮으면 내려가서 애들 이뻐해주고 싶어도 아저씨 땜에 안가요ㅋㅋ
    저도 주말에만 가기때문에 원글님 볼 때 마다 속상하고 속 타는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 20. ..
    '23.12.3 7:08 PM (220.78.xxx.153)

    그런 인간들 동물학대로 제보하고 못키우게 해야돼요. 물이 얼정도면 물도 못먹고 사료도 다 얼었을거 같은데 그 추운날 밖에서 죽일작정인가요

  • 21. 에휴
    '23.12.3 8:30 PM (122.34.xxx.62)

    제 친구가 주말 농장을 하는 옆집 사람들이 개를 학대수준으로 키우더래요.목줄이 너무 조여 상처가 나고 피부병이 너무 심해서 개가 꼴이 영 말이 아니더래요.너무 불쌍해서 친구가 키우려고 파시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니 개장수에게 바로 팔아벌더래요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 22. 햇살
    '23.12.3 11:18 PM (1.229.xxx.19)

    밥그릇에 사료도 가득있는데 입도 안댄거 같더라고요..그 추운데 무슨 밥맛이 있을까 싶어요..제발 그 전주인이 데려갔으면 좋겠는데..
    서울집에 있는 우리 말티즈는 오래된 아파트라 웃풍있어서 켄넬입구부터 담요로 덮어놨는데..
    저 산중턱에 있는 진돗개는 얼마나 추울까 싶어요.
    자기전에 또 화가 올라오네요

  • 23. ::
    '23.12.4 8:25 AM (218.48.xxx.113)

    애휴.글만봐도 마음아프네요.
    주인에게 가셔서 추운데 이렇게 카우면 않된다고 말을하셔야겠어요. 비닐덮어주고 밑에 열산 깔아주고요.
    물도 얼지않게 따뜻한 물 교체말씀하시고요.
    그리고 산책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시켜야한다고요.
    겨울에만이라도 집안에서 키우게도 말씀하시고요.더 좋기는
    놀러가실때 잠간씩 맏기라는 말도요.이거는 원글님 여건에따라서 말씀하시고요.
    이렇게 말해도 않되면 신고하세요. 지금키우는거 산고감이예요. 신고받고 벌금 물어야 귀잖아서라도 계선시켜야죠.
    시골개 묶어놓고 키우는 사람들 던체로 교육이라도 시켰으면해요. 글보니 화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243 주변분 중에 크리스쳔이 되신분이 5 ㅇㅇ 2023/12/03 1,698
1532242 필라테스 학원이 망했는데요 10 ㅜㅜ 2023/12/03 6,062
1532241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에게(펌, 스압) 11 유구슬라이보.. 2023/12/03 7,450
1532240 질문이에요.반품 겉비닐 봉투를 버렸는데... 5 ㄱㄴ 2023/12/03 1,810
1532239 3년전 출생아수가 너무 줄어서 큰일이라고 여기 썼을때 27 격세지감 2023/12/03 5,078
1532238 예고에 낚여서 미우새 봤어요 (이동건 편) 7 .. 2023/12/03 5,480
1532237 맥시멀리스트의 세컨하우스 꾸미기 3 세컴 2023/12/03 2,349
1532236 분당은 재건축 언제쯤 될까요. 20 . 2023/12/03 5,119
1532235 죽음 이후의 삶 - 디팩 초프라  13 2023/12/03 4,689
1532234 나를 위해 돈을 쓰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 2023/12/03 3,915
1532233 역사 드라마보니 3 2023/12/03 1,532
1532232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이랑 음식이요. 45 생신 2023/12/03 6,392
1532231 좁은 땅덩어리 높은 인구밀도...인구가 좀 줄면 어때서 그래요?.. 25 ㅇㅇ 2023/12/03 3,901
1532230 중학교에서 중간정도인 아이 고입 고민 7 2023/12/03 1,574
1532229 북한출산율 1.8명, 남한 0.7명 6 ... 2023/12/03 1,727
1532228 가수 박지윤 남편 작년 매일 하루에 1억 벌었다고 19 2023/12/03 34,311
1532227 요즘 집에오면 답답한이유가..ㅜㅜ 6 ㅡㅡ 2023/12/03 5,483
1532226 미드 ‘위기의 주부들’ 재미있나요? 18 생각중 2023/12/03 3,366
1532225 샤시 공사 하자보수관련 짜증납니다. 5 스트레스 2023/12/03 1,746
1532224 고추장은 우리 나라만 해먹는 장인가요? 28 궁금 2023/12/03 4,864
1532223 해외에 계신분들, 면허증 갱신 어떻게 하셨나요? 5 붕붕붕 2023/12/03 1,016
1532222 서울 아파트 경매 급증‥강남도 유찰 또 유찰 10 ..... 2023/12/03 6,098
1532221 황정민 찐팬의 댓글.jpg 10 서울의 봄 2023/12/03 11,497
1532220 윤석열 심리가 진심 궁금한데 뭐죠? 16 ㅇㅇㅇ 2023/12/03 3,367
1532219 일회용 렌즈 잘못뺐는지 각막이들떴다해야되나?이럴때 병원가야되나요.. 9 ㅇㅁ 2023/12/03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