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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연끊고 싶어요

..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23-12-03 09:53:14

엄마가 많이 아프세요.

대상포진후 신경통인데 제가 매일 퇴근하며 돌봐드려요. 요양보호사도 오시고요.

아빠가 경도치매라 옆에서 온갖 심부름 다 하시고요. 엄마는 정신은 멀쩡하신데 한번씩 이해안되는 전화를 해요. 근무중인 제가 도와드릴수 없는 부탁을 한다거나...

최근에 너무 화가난건 근무줌인데 거의 우는 목소리로"ㅇㅇ아 배고파 죽을거 같은데 네아빠가 밥을 안줘" 이전화 받고 너무 놀랐어요. 엄마가 미쳤나 아니면 아빠가 저몰래 엄마를 학대하나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일이 손에 안잡혀 퇴근하고 바로 가니 아빠가 차려준 밥이 맛이 없어서 그랬다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후 또 똑같은 일을 한번 더 했구요. 이제 엄마한테 정내미가 떨어졌어요. 전 가정에 직장에 사고만 치는 남편(도박, 여자, 종교에 미침, 뭔가에 과도하게 빠지는 스타일)에 너무 힘든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안해주면 쌍욕은 기본이고 소리를 미친듯이 지르고...제가 화내니 갑자기  죽을거 같다는 엄살을 떨며 아픈척 하는데 엄마고 뭐고 죽었으면 싶었어요.

IP : 49.143.xxx.1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3 9:56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아고 어머니가 치매같으시네요

  • 2. 에구
    '23.12.3 10:03 AM (125.132.xxx.86)

    어머니도 정신이 멀쩡하신게 아닌거 같은데요

  • 3. ....
    '23.12.3 10:07 AM (118.235.xxx.113)

    연 끊어야할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남편같은데요.
    도박.여자.종교에 미친 남자라니
    저중 하나라도 문제가 큰데 세갤 다 하는 남자를
    왜 붙잡고 있는지.....

  • 4. ....
    '23.12.3 10:10 AM (58.236.xxx.95)

    저도 엄마가 치매신 거 같은데요

  • 5.
    '23.12.3 10:10 AM (121.185.xxx.105)

    어머니 치매 같으세요

  • 6. 치매라도
    '23.12.3 10:18 AM (58.142.xxx.34)

    너무 짜증나는데요
    미혼도 아니고 결혼까지해서 자식도 있는데
    저라도 연 끊을거 같습니다

  • 7. 치매가
    '23.12.3 10:23 AM (118.235.xxx.209)

    아니라면 아주 사악한 성정이에요.

  • 8. 그니까요
    '23.12.3 10:44 AM (223.62.xxx.18)

    일단 쉬운게 부모 연 끊는거겠지만 이혼을 먼저 하셔야죠

  • 9. ……..
    '23.12.3 10:48 AM (218.212.xxx.182)

    치매같으시네요

  • 10. ...
    '23.12.3 10:52 AM (220.86.xxx.244)

    엄마 치매검사 해보세요

  • 11.
    '23.12.3 10:57 AM (58.231.xxx.119)

    연은 남편을 끊고
    엄마는 치매라서 병원으로

  • 12. 두분을
    '23.12.3 10:58 AM (123.199.xxx.114)

    요양병원에 보내세요.
    전화는 차단하고

  • 13. ..
    '23.12.3 11:02 AM (39.115.xxx.132)

    엄마 치매 초기 오신거 같아요
    병원부터 모시고 가보세요
    저도 진단 받기전에 치매라고
    생각도 못할때 환장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치매 오기전 몇년전부터
    이상해져요 거의 7~10년 부터인거 같아요

  • 14. 제 엄마는
    '23.12.3 11:15 AM (121.133.xxx.137)

    그걸 이용하더라구요
    불리할때만 치매인척해서
    놀라 달려가게...
    나도 지칠대로 지쳐서
    공단에 접수해서 치매등급 받게하니
    멀쩡하다고...
    이후 쌩깝니다

  • 15. ...
    '23.12.3 11:15 AM (211.234.xxx.104)

    엄마가 우울증+치매에요.약 빨리 드셔야할듯

  • 16. ㅇㅇ
    '23.12.3 11:22 AM (133.32.xxx.11)

    부모 남편 전부다 버리고 탈출하세요
    이러다 원글님이 스트레스로 조기치매 옵니다

  • 17. 바람소리2
    '23.12.3 11:37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두분 다 요양원 가야죠
    자식이 책임 못져요

  • 18. 바람소리2
    '23.12.3 11:38 AM (114.204.xxx.203)

    니르시스트 제발 멀리 하세요
    전화도 받지 말고요
    가끔 가보고요
    치매 심해지면 요양원 보내고요

  • 19. 연끓어야할
    '23.12.3 11:48 AM (124.54.xxx.37)

    사람은 남편2222
    엄마는 치매같네요 하루 시간내서 병원모시고 가셔야겠어요 그리고 매일 퇴근후가는것 넘 힘들지않나요..병원 잘찾아보고 입원시키시는게..

  • 20.
    '23.12.3 2:46 PM (116.122.xxx.232)

    이혼 먼저 하시고요.
    엄마는 그 정도면 최소 초기 치매는 진행 중일 듯요.

  • 21. 엄마는
    '23.12.3 3:47 PM (14.32.xxx.215)

    초기치매가 지난 상태같아요

  • 22. 그 정도가
    '23.12.3 5:29 PM (125.128.xxx.85)

    많이 아프신건가요?
    큰 지병이 있나요?
    대상포진 치료 하면 나아지잖아요.
    그 정도 환자라고 원글님이 힘든데 너무 잘 해주지 마세요. 정도가 심하네요. 딸 들볶아서라도 자기 편하려고..

  • 23. 저도
    '23.12.3 8:13 PM (121.162.xxx.174)

    연은 남편쪽을 끊고
    엄마는 치매검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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