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에 비밀일기라는 소설책 아류작들 많았죠?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23-12-02 22:32:13

십대소년의 일기형식 소설이었는데 8,90년대 전세계적으로 인기였고 그 아류작도 우리나라에 많아서 '하느님께 이를꺼야'라는 소설도 꽤 인기였던 기억이 있거든요. 책의 뒷편에 10대 작가였던 이쁘장한 소년의 얼굴이 크게 찍혀있어서 당시 심쿵심쿵하며 읽어내려가던 기억이 있어요..

비밀일기의 작가는 당시 40대 아줌마였지만

우리나라에 그 아류작같은 소설책들이 대거 나왔던것 같은데 혹시 저 소설책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안계시겠죠...

IP : 118.235.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10:33 PM (220.75.xxx.108)

    왜요 기억하죠 ㅋㅋ
    아드리안하고 판도라...

  • 2. ..
    '23.12.2 10:36 PM (118.235.xxx.36)

    하느님께 일를꺼야는 모르시겠죠? ㅋ 구글에 검색해보니 2500원 헌책 판매의 흔적만이 남아있네요.ㅋ 그 작가는 뭐하며 지낼까..

  • 3. ..
    '23.12.2 10:36 PM (118.235.xxx.36)

    쥔공 이름까지 기억하시고 대단하세요.. ㅋ 내 십대시절의 한 조각같은 책이에요

  • 4. ㅎㅎ
    '23.12.2 10:48 PM (175.116.xxx.96)

    중학교때 무지 재밌게 읽었지요. 13과 3/4살 아드리안 이었지요??
    부모는 이혼하고 배다른 동생 태어나고 아드리안은 개데리고 가출하고, 지금 생각함 그닥 건전한? 내용은 아니었던듯 ㅎㅎ
    하여간 기억하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동년배 이신가봐요^^

  • 5. 완전
    '23.12.2 10:49 PM (49.172.xxx.28)

    기억하죠 ㅎㅎ
    아드리안 몰, 부잣집 여친 판도라, 친구 나이겔, 이혼하고 생활고에 찌든 엄마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ㅇㄱ님 글보고 나니 다시 읽고 싶어요!!

  • 6. 기억니죠
    '23.12.2 11:36 PM (70.106.xxx.95)

    전형적 영국 중하류층 인생의 삶
    아이만 불쌍하다 싶어요

  • 7. ㅇㅇ
    '23.12.2 11:43 PM (221.166.xxx.205)

    심지어 그책아직도갖고있어요
    72년생임돠

  • 8. ㅇㅇ
    '23.12.2 11:44 PM (221.166.xxx.205)

    중딩때봤는데 엄마바람나서이혼하고
    결국 의부동생데리고 엄마 아빠랑 재결합
    지금이야 그럴수도있겠다싶지만
    40년전 중딩이읽기엔 뭐이런개막장스토리가있나 싶었다는

  • 9. 근데
    '23.12.2 11:47 PM (70.106.xxx.95)

    실제로 당시에 흔하게 벌어지던 일이긴 해요

  • 10. 가을아이맘
    '23.12.3 5:27 AM (112.151.xxx.17) - 삭제된댓글

    와우~~
    정말 오랜만에 중학교 기억 소환 해주시네요.!
    저 중 2때 아빠가 사주셨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역사선생님 한테 자율학습 시간에 소설 읽는다고 빼앗겼고 여태 못받았어요 ㅠㅠ. 나이를 분수로 표현해서 생소했고 나만한 남자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친구랑 즐겁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 챡이었어요!

  • 11. ㄹㄹㄹ
    '23.12.4 10:11 AM (211.192.xxx.145)

    아드리안이 좋아하던 캐드베리, 고디바 초콜릿
    해외여행 첨 갔을 때 생각나서 사왔더랬죠.
    고디바는 제 입에는 안 맞는데 캐드베리는 맛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926 병원에서.. .. 2023/12/03 471
1531925 콩을 불려두지 않았는데 콩밥을 하려면요 4 콩밥 2023/12/03 1,339
1531924 내일 이혼하러가는데 꿈을꿨어요 3 ㅇㅇ 2023/12/03 3,760
1531923 오랜만에 한국 와서 병원쇼핑 하겠다는 엄친딸 29 ㅇㅇ 2023/12/03 6,448
1531922 전두환 시절에 참 대단했어요… 10 2023/12/03 3,145
1531921 손목터널증후군 문의입니다 9 .. 2023/12/03 1,173
1531920 지금 MBC하나회 6 하나회 2023/12/03 2,206
1531919 아랫집 개키우는거 보니 화가 나네요… 19 햇살 2023/12/03 5,555
1531918 천주교, 기독교분들과 나누고 싶어요~~ 5 오랫만에 2023/12/03 983
1531917 눈이 날카로워 보여지는 피부과 시술이 뭔가요? 4 궁금 2023/12/03 1,577
1531916 출산율 박살은 정치인들 문제 8 ... 2023/12/03 858
1531915 혼자 살아도 20평대에 살아야할까요? 15 미니멀리즘 2023/12/03 5,303
1531914 영어고수님들께 조언여쭤요 5 Inin 2023/12/03 880
1531913 오늘 민들레 국수 김장하는 날 !! 9 유지니맘 2023/12/03 1,674
1531912 10살 고양이 건강검진했는데… 7 그냥이 2023/12/03 1,685
1531911 포르쉐 스마트키가 2 안먹혀요 2023/12/03 1,362
1531910 내가 젤 낫네요... 2023/12/03 1,420
1531909 12월12일입니다 1 결혼기념일 2023/12/03 1,237
1531908 신축아파트 입주ㅡ인테리어 손볼까요 11 내집 2023/12/03 2,051
1531907 부자인 부모와 못사는 자녀 17 ㅡㅡ 2023/12/03 7,327
1531906 입주청소 직접하신분! 4 때인뜨 2023/12/03 1,088
1531905 e북도 습관 들이면 좋을까요? 4 .. 2023/12/03 1,113
1531904 부부 3 며느리 2023/12/03 1,784
1531903 변진섭 진짜 노래 잘했네요 9 ... 2023/12/03 2,262
1531902 이 경우는 돈을 많이 쓴 건가요? 11 유산정리 2023/12/03 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