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ti가 저는 많이 도움 되었어요.

....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23-12-02 19:37:49

mbti가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얼마전 올라온 글처럼 아는 사람이 저한테 mbti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MBTI 모른다고 그냥 넘겼는데

유튜브봐도 mbti얘기가 그렇게 많고

연예인들끼리 T네 E네  

저는 모르는 얘기들을 재밌게 하더라고요.

 

마침 병원에서 대기하고 있을때 너무 할게 없어서 MBTI 알아보기 어플 깔아서 했는데요.

 

저도 하고, 남편도 시켜서 했어요.

전 그거 하고 나서 저와 남편에 대해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남편은 ESTJ  로 나오고

저는 ISTP 형으로 나왔는데 세부적인 내용을 읽어보니 너무 딱딱 들어맞아서 재밌었어요. 

 

mbti가 당연히 사람을 100% 말해주진 않겠지만 

근데 대략적인 성향은 진짜 맞는 것 같아요.

 

관련된 영상이나 글 찾아보니까 

아.. 이래서 남편이랑 내가 싸웠구나.

이래서 이부분은 안맞았구나 딱 맞아떨어지더라고요.

 

남편의 미운 행동도 지금은 이해가 되고 

제가 화났던 부분도 이해가 되니 많이 평화로워졌어요.

지금은 친한 지인과 식구들 MBTI도 막 물어보고 싶은거 있죠 

 

IP : 58.29.xxx.1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 7:41 PM (175.123.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mbti를 알고 가족들을 더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남편은 물론이고 부모님도, 심지어 시어머니까지...

  • 2. 00
    '23.12.2 7:42 PM (220.121.xxx.190)

    저도 외려 사주나 타로같이 돈주고 보는것보다
    mbti가 더 유용했어요.
    저도 ISTP입니다…. : D

  • 3. .,
    '23.12.2 7:43 PM (211.243.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사주 독학해보고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물론mbti도 사람들 이해하는데 아주 유용해요.

  • 4. ...
    '23.12.2 7:43 PM (218.53.xxx.129)

    여기 istp 추가요
    좋은 성격은 아닌거 같아서 좀 부끄럽더라구요 ㅋㅋㅋ

  • 5.
    '23.12.2 7:52 PM (211.36.xxx.181)

    범법적 차원이 아닌 한 행위사례에 대해
    대응방식이나 가치판단이 정반대인 사람과 대화할 때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 mbti 4가지 요소가 다 반대였어요.
    그 4가지 요소에 기반해서 곰곰 살펴보니
    "아 그래서 이렇게도 볼 수 있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구나."
    이해하게 됐네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데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 6. 영통
    '23.12.2 8:02 PM (106.101.xxx.169)

    나도 상대에 대한 화. 분노, 서운함이 없어졌어야
    쟤는 연두색이구나..나는 보라색인데 이런 느낌

  • 7. ..
    '23.12.2 8:03 PM (116.40.xxx.27)

    딸이랑 매일 싸웠는데 딸과 전 정반대로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안싸워요. 다름을 인정하니까요. 전 intj인데 아무도 나를 이해못하고 내가 이상한가 그러고 살았는데 mbti보고 힐링되었어요. 서운하거나 싸우는일이 줄었고 그냥 다르구나..그렇게 생각하고사니 마음이 편해요. 순기능이 많죠.

  • 8. ...
    '23.12.2 8:08 PM (211.215.xxx.112)

    저도 계획형인 남편을 많이 이해하게 됐어요.
    왜 이렇게 외출하기가 힘든지,
    생각의 방향을 트는 게 저항이 큰지 몰라서
    답답하고 속이 터졌거든요.
    이제는 미리미리 예고하고 마음의 준비를 시킵니다.

  • 9.
    '23.12.2 8:10 PM (211.215.xxx.74) - 삭제된댓글

    몇십년을 만나온 친구의
    이해할 수 없던 성격을
    mbti를 물어본 후 인정하게 됐고
    그 후 결국 절교했어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거란 절망감에
    기대가 없어지더라구요
    공감능력 없고 이기적이고 시간 개념없어
    수시로 늦고 잘못도 인정을 안하는ㅠㅠ

  • 10. ㅇㅇ
    '23.12.2 10:13 PM (58.234.xxx.21)

    대략적인 사고방식이나 성향을 알수 있어서
    이게 혈액형으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보다는
    뜬금없는 소리는 아니죠
    근데 자게에 istp은근 많은듯 ㅋㅋ
    Istp에 관한글도 많고...

  • 11. 궁금
    '23.12.2 10:37 PM (211.250.xxx.112)

    그러면 타고난 성격이 그렇다고 이해하고 나면 상대방의 언행에 대해 화가 덜나는지 궁금하네요. 타고난 성격은 성격이고,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당하는 사람은 화나는데 타고난 성격이라고 해서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나요?

  • 12. 당연히
    '23.12.3 2:53 AM (211.36.xxx.205)

    정도성이 있죠.
    엮인 거리 관계에 따라,
    평소에 그 사람이 주는 성실도나 진실성, 인간미에 따라
    나름의 허용선이 결정되고 그 안에서 이해해 보려고 하는 거죠.

  • 13. 글쎄
    '23.12.3 7:18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mbti 검사 항목 너무 길지 않나요
    다 귀찮다
    혼자 있고 싶다로
    쭉쭉쭉 표시하면 istp 나옵니다.
    재미로 하는 거지 이거에 목숨 걸고 뻑하면 mbti mbti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러나 싶어요.

  • 14. .......
    '23.12.3 9:46 AM (58.29.xxx.127)

    그러면 타고난 성격이 그렇다고 이해하고 나면 상대방의 언행에 대해 화가 덜나는지 궁금하네요

    네 화가 덜 나더라고요.
    그게 저를 화나게 하려고 또는 악의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서요

  • 15. 저도
    '23.12.3 8:02 PM (218.39.xxx.207)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893 출산율 획기적으로 늘리려면.. 36 .. 2023/12/03 4,861
1531892 임플란트 소재 금으로 햇는데 5 ........ 2023/12/03 2,402
1531891 무인도의 디바...우학이 형제들과 엄마 너무 안쓰럽네요 8 아휴 2023/12/03 4,296
1531890 17기 광수 봤는데요 13 ㅇㅇ 2023/12/03 6,275
1531889 윤, 검찰총장 때 ‘육사 갔으면 쿠데타’ 발언”…전 검찰간부 법.. 8 000 2023/12/03 2,565
1531888 열받아서 잠이 안와요. 냄새차단트랩회사 고발합니다. 4 열받아 2023/12/03 2,435
1531887 탄핵으로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12 ... 2023/12/03 6,285
1531886 오늘 식당에서 있던 일 / 전 화가 좀 났어요 3 오늘 2023/12/03 3,154
1531885 엑셀이나 컴퓨터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3 ㅠㅠ 2023/12/03 1,253
1531884 귤에 미치신 분 계신가요? 15 .. 2023/12/03 4,911
1531883 지금 아스날 대 울버햄튼 축구 보시는 분? 5 아유 2023/12/03 1,003
1531882 20살 딸이 작정을 하고 술마시고 안들어오는거 어떡하나요 19 ㅁㅁㅁ 2023/12/03 5,113
1531881 카페사장이 6시 이후 문닫는 이유 8 뉴스 2023/12/03 7,660
1531880 여자 무관 사주 연예인들... 8 뻘글 2023/12/03 7,740
1531879 아들 설거지 시켰어요 13 111223.. 2023/12/03 4,048
1531878 하x 더미식은 대체 무슨 자신감인지 8 ..... 2023/12/03 4,054
1531877 칼집 안내고 구워 먹는 밤이 있네요 13 먹는 밤 2023/12/03 2,909
1531876 축구요 시간끌기 질문 2 ㅇㅇ 2023/12/03 763
1531875 총선에서 국힘당 14 내년 2023/12/03 2,191
1531874 그알 눈물나요 12 .... 2023/12/03 7,547
1531873 정말 몰라서 ㅡ 정치글 아님 17 .. 2023/12/03 2,407
1531872 화가 나요 ...아들과 남편... 23 정말 2023/12/03 8,396
1531871 블레파졸. 다래끼 난 상태에서 써도 되나요? 2 ㅇㅇ 2023/12/03 761
1531870 오늘 서울의 봄 70만명!!!ㄷㄷ 14 ... 2023/12/03 5,033
1531869 풍년)압력밥솥 사양 좀 골라주세요. 12 솥밥 처음 2023/12/03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