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다이소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젊은 애들이 많이 간다더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글바글 하더군요.
1. 실리콘 작은 스푼
평소 위생 특히 입에 들어가는 부엌용품은 다이소에서 절대 사면 안될거 같아 따로 독립한 아이에게도 부엌용품만큼은 다이소에서 사지말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 편이예요.
그런데 충동적으로 1000원짜리 이 스푼을
보고선 너다 싶어 집에 데려왔어요.
총길이 15cm, 스푼헤드 4cm의 자그마한 건데 휘뚜루마뚜루 부엌에서 만만하게 쓰기 좋아요. 다이소제품을 입에 넣지 않겠다는 원칙을 깨고 심지어는 간식 먹을때, 묵먹을때도 사용하고 있어요.
한달 쯤 사용했는데 마음속 깊이 느껴지는 찝찝함에 자주에도 가보고 백화점에도 가서 비슷한 제품 찾았으나 없어서 며칠째 인터넷 서핑중인데 못 찾았어요.
2. 신발장 및 붙박이 문 손잡이
요즘 붙박이장들은 손잡이가 없어요.
그냥 없는건 괜찮은데 우리집 제품들은 한쪽문을 열려면 다른 쪽 문을 열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요.
10년 넘어 사용하면서 늘 불편하다 느꼈어요. 그러다 지난주에 용도에 맞는 천원짜리 손잡이를 발견하고선 혹시나 싶어 하나만 사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안성맞춤이었어요.
여태 왜 바보처럼 불편하게 살았나싶게요.
그래서 어제 다이소에 갔더니 매진이래요.
그래서 버스타고 3군데나 돌아봤어요.
모두가 매진이래요.
하여간 추천하는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