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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밤 저희집 난리 ㅠ

중등맘 조회수 : 32,050
작성일 : 2023-12-02 08:59:39

중2딸이 남친이 있어요  학원에서 만나 1달쯤 됐는데, 죽이 잘 맞아 핸폰/만남으로 붙어 살아요

저희 부부는 이성교제 하더라도 학생 수준으로 해라 방침인데, 얘들은 20대 청춘처럼 하려 덤비니ᆢ

스킨십도 이미 사귀기로 한 날부터 손잡고 허그하고, 며칠만에 볼 부비부비, 입술뽀뽀하고요ㅡ  딸아이 말로는 더이상 진도나간 건 없다는데 ᆢㅠ

어제 금요일 3시에 학교 끝나 남자애가 찾아와서(다른 학교) 같이 떡볶이/공차에서 놀다가 학원가서 수업 듣고 밤에 또 도서관에서 만나 1시간 놀다가 왔어요

시험기간이라 제가 만남을 제재하는 상황이니 저한테는 학교 친구들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용돈 받았고요

그런데 왜 엄마의 촉이 있잖아요ᆢ 

돌아온 아이 붙잡고, 거짓말하면 핸드폰 압수다 사실대로 말해라, 오늘 걔 만났냐 했더니 안 만났대요, 열심히 공부하고 온 사람 트집 잡는다고 눈을 흘겨요

인스타 dm까라, 네 말이 맞으면 못 깔 이유 없다 하니 그제서야 낮에 만났대요, 저녁은 아니래요 (저한테는 같은반 여자애 고민상담해준다고 늦게 들어온다 거짓말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내가 그 여자애랑 통화할테니 전화걸어라 했어요  그러니 그제서야 그것도 거짓말이었다고, 남자애가 찾아와서 또 만났다고ᆢ

처음에 말한대로 거짓말했으니 핸드폰 압수다 했더니 난리굿판이 시작되었어요  울고불고 용서빌고ᆢ 제가 안 들어주니 밤 11시에 산책하고 오겠다고 패딩을 입고 나가길래 저는 못나가게 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은 화가 나서 집에 들어오지 말고 이대로 그냥 나가라고 ㅠㅠ

나가라 들어와라 난리통에 이미 아이가 짐 싸두고 현관밖에 내놓은 가방을 발견했어요 진짜 나가려 했던 거지요 ㅠㅠ

결국 제가 지고, 핸드폰 줄테니 집에 있어라 했어요

남편은 제가 잘못 하는 거라고, 딸아이는 이제 더더욱 제멋대로 할 거라 걱정하고ㅡ  

저는 쟤가 지금 집을 나가면 그 남자애 찾아갈거고, 일단 집에 데리고 있는게 낫다 하고ㅡ

그렇게 아이는 집에 들어와 결국 새벽1시까지 핸드폰 하다가 잠이 들었네요  

 

선배어머님들,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제게 가르침을 주세요 ㅠㅠ  아이 하나 키우는데 저희 때와 너무 달라 힘에 부쳐요 ㅠㅠ

 

(댓글 보고 추가)   핸드폰을 압수당했기 때문에 아이가 1시간을 울고불고 하다가 집을 나가겠다 사달이 난 거라ᆢ 현관 밖에서 가방 들고 집에 안 들어간다, 남편은 나가게 둬라, 이웃집들 구경 나오고ᆢ

안 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남자애가 지난주에 저희 동네 왔을 때
딸아이가 밖에서 저희들끼리 편의점 컵라면 먹는다 하길래 그럼 집으로 같이 와라 엄마가 끓여줄게 해서, 치킨까지 먹이고 잘 당부했었어요
학생 본분 지키면서 적당히 거리 유지하고 이성교제 하라고요 ㅠㅠ
남자애 핸폰 번호도 받아놨는데, 어제 제가 전화했을 때 (딸아이 귀가가 늦어 혹시? 하면서 전화했지요) 안 받더라구요

 

 

 

IP : 223.38.xxx.4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개적
    '23.12.2 9:02 AM (124.50.xxx.207)

    으로 엄마에게 소개시키고 만나는건 어떨까요
    하두 세상이 무서우니 막으면 어찌될지 겁나요
    오픈하면 애절함두 적고 더 조심할것같은데...

  • 2. 으이구…
    '23.12.2 9:02 AM (119.202.xxx.149)

    엄마가 유약해서…
    아빠 말대로 하셨어야지 손발이 안 맞으면 애는 계속 그모냥…

  • 3. ㅇㅇ
    '23.12.2 9:03 AM (115.138.xxx.73)

    진짜 나가라고 했으면 그길로 남친 찾아갔을것 같은데요? 못나가게 한게 맞는듯 ㅠ

  • 4. ㅇㅇ
    '23.12.2 9:05 AM (115.138.xxx.73)

    남친 소개받고 연락처도 공유하시고 연락하심 어때요?

  • 5. ㅡㅡㅡ
    '23.12.2 9:07 AM (183.105.xxx.185)

    이왕 이렇게 된 거 남자애도 부르셔서 잘 당부하고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라고 다독여주시길 .. 이번에 계속 그 스탠스로 가시면 님 따님은 연애든 뭐든 님에게 오픈 절대로 안 할 것 같네요.

  • 6. 구글
    '23.12.2 9:07 AM (49.224.xxx.214)

    엄마가 애를 못 이기는데 뭐 어쩌겠어요

    적어도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딸로 키워주세요

  • 7. 순한맛
    '23.12.2 9:09 AM (58.140.xxx.131)

    핸드폰 압수에 dm까라는 말에 순순히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 아이면 아직은 순한맛 사춘기네요..
    중3 아이 키우는데 말 더 안 들어요
    부모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아이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는
    그저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 계속 얘기하는 수 밖엔 없어요
    저도 지금 지옥 속에 삽니다

  • 8. 에고
    '23.12.2 9:10 AM (106.102.xxx.111)

    못나가게 하신건 잘하셨어요. 핸드폰은 압수라 하셨으면 안주셔야...ㅠㅠ 우선 남편과 의논하셔서 합의를 보셔야겠어요.

  • 9. 원글
    '23.12.2 9:15 A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남자애 지난주에 저희 동네 왔을 때
    딸아이와 통화하다가 밖에서 저희들끼리 편의점 컵라면 먹는다 하길래 그럼 집으로 같이 와라 엄마가 끓여줄게 해서, 치킨까지 먹이고 잘 당부했었어요
    학생 본분 지키면서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이성교제 하라고요 ㅠㅠ
    남자애 핸폰 번호도 받아놨는데, 어제 제가 전화했을 때 (딸아이 귀가가 늦어 혹시? 하면서 전화했지요) 안 받더라구요

  • 10. ..
    '23.12.2 9:16 AM (1.241.xxx.242)

    그러는 아이들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내아이니까 공부에 방해되니까 엄마로서 걱정이되는 부분이구요 남친이 공부도 안하고 집에서 관리도 안되는 아이가 아니라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져보세요 만나서 떡볶이 도 사주면서 너희들 이쁘게 만나되 부모로서 걱정되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이때 분위기 자연스럽고유하게)남친도 선은 넘지 못할테고 더이상 숨길일도 만들지 않을꺼라 생각되네요 너무 아이를 코너로 몰아붙이는 과잉행동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거에요

  • 11. ...
    '23.12.2 9:17 AM (223.38.xxx.27)

    못나가게 한건 맞지만..
    핸폰 돌려준건 일관성 부족..
    압수해있다가 툭 주면서 남친 놀러오라고 하는게 정답이었는데..
    일단 남자애를 집으로 식사 초대해서 됨됨이를 살펴보세요..
    남편과 같이..

  • 12.
    '23.12.2 9:20 AM (1.241.xxx.242)

    벌써 만나서 당부하셨네요...지켜보시고 늦을시 남친한테 전화말고 문자하세요 밤이 늦으니 엄마가 걱정된다 너도엄마가 기다리니 어서 들어가거라하구요...자식일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부모가 동요없이....참 어려운일이지만 말이죠

  • 13. .....
    '23.12.2 9:22 AM (118.235.xxx.80)

    글만 읽어도 가슴이 벌렁벌렁
    힘드시겠어요
    잘 지나갈 거예요
    힘내시길

  • 14. ㅇㅇ
    '23.12.2 9:28 AM (125.132.xxx.156)

    귀가시간 체크하고 만나는장소 미리 알리게하고
    너무 나가지않게 주의주고 그정도죠
    자식이지만 디엠까라 소린 너무 나갔고요 너무 쥐잡듯 하지마세요 아직 순진하고 어린앤데 엄마가 너무 난리쳐서 엇나가겠어요
    너무 감정적이세요

  • 15. 원글
    '23.12.2 9:29 A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핸드폰을 압수당했기 때문에
    아이가 울고불고 하다가 집을 나가겠다 사단이 일어난 거라ᆢ 현관 밖에서 가방 들고 집에 안 들어간다, 남편은 나가게 둬라 난리였던 거라ᆢ 안 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 16. 남편하고
    '23.12.2 9:30 AM (210.96.xxx.106)

    의견과 행동이 같아야해요
    일관성도 있어야하구요

    중 2 아이가 나가란다고 정말 나갈 간큰 아이면
    앞으로도 뭐든 엄마말 안듣고 자기 맘대로 할 애죠

  • 17. ..
    '23.12.2 9:31 AM (223.38.xxx.41)

    반대하고 말리면 더해요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한편 찍습니다.
    그냥 지켜보시면 애들이 아직 어려 자기들끼리
    성격 안맞아 헤어져요
    지금은 그걸 기다릴 수 밖에 없어요.
    집은 못나가게 한거 잘하셨어요.
    가출 청소년 숙소 제공해 주고
    나쁜 짓 시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조심해야져.

  • 18. ㅡㅡㅡ
    '23.12.2 9:33 AM (183.105.xxx.185)

    겉으론 이성교제 잘하렴 해놓고 그 후로 전전긍긍 하며 사생활 오픈하라 난리치신 거네요. 허그를 했네 뽀뽀를 했네 .. 에효 .. 님이 말한 적당한 거리랑 애들이 생각하는 거리가 다른거죠. 애초에 딸에게 10 대에 연애는 무조건 안 된다고 못 박고 차단한 게 아니라면 이미 사귀는데 겨우 그걸로 혼자 더 오바해서 난리친 거 같음 .. 폰 뺏고 디엠 어쩌고 하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 저 같으면 딸에게 사과하겠어요. 엄마가 지나쳤다고 .. 그리고 만나지 못 하게 하지 말고 만날 때마다 일일이 얘기해주라고 부탁하고 성관계만 못 하게 주의시키겠어요.

  • 19. 11122
    '23.12.2 9:33 AM (106.101.xxx.74)

    아빠도 나가라 한건 잘못이지만 폰 돌려준건 진짜 최악같아요

  • 20. 이 또한 지나가리
    '23.12.2 9:35 AM (211.219.xxx.62)

    세상에 멋진 남자 많다는걸 보여주세요.
    아이데리고 뮤지컬도 가고 가고픈대학 교정도 도서관 식당도 가보고...
    더 멋진남자랑 사귀는 꿈을 심어주세요.
    지금 친구는 스쳐가는 인연!

  • 21.
    '23.12.2 9:37 AM (121.185.xxx.105)

    에휴.. 더 진도 나가지 않아야 될텐데 걱정 되시겠어요.

  • 22. ..
    '23.12.2 9:50 AM (118.130.xxx.67) - 삭제된댓글

    진짜 걱정되시겠어요
    이제 반대하는 사랑의 애틋함까지 더해져 불타오를듯

  • 23. ////
    '23.12.2 9:51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예쁘게 만나라….당부한다?
    이건 아무짝애 소용없는 짓인데
    댓글들에 이런 조언이 많은거 ..참 현실 모르네요.
    이성교제 자체가 스킨십 하려고 시작되는 일 이에요.
    이성교제 안해들 보셨나…
    10대는 풋풋하고 건전하게? 그렇게 이쁘게 만나라~
    소용없다고요. 아예 대학가가전 까지 안돼 하던지
    다 허용하고 피임시키던지, 혹시 말이 통하는 아이면
    성관계는 안된다고 하고,그것도 상대방 아이 통제까지
    못하는 거니까 말만 단단히 하고 눈 질끈 감고 모른척 해야 할겁니다,
    중고딩 이성교제 안하는 게 답인대,
    하면 어쩔 수 없어요. 예쁘게 만나라가 뭐에요.
    그게 통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냥 머릿속 상상일뿐 ㅠ

  • 24. ..
    '23.12.2 9:56 AM (112.159.xxx.182)

    아직 미성숙한 애들인데 예쁘게 뭔 연애예요
    어른이 당연히 계속 개입해야하구요
    계속 잔소리라도 해야지 뭐가 올바르고 나쁜지는 알고 행동하긴 하겠죠

  • 25.
    '23.12.2 9:57 AM (211.234.xxx.19)

    벌써 진도 나갔을거예요.
    그밤에 짐싸서 나갈 생각했다는건 그남자애한테 완전 확신이 있었던건데 그애가 자기를 책임져 줄거라는 혹은 같이 나와서 있어 줄거라는 믿음이 진도 나갔을거 같아요.
    본인 사랑할때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딸에게 사랑이 일찍 왔을 뿐
    이제는 인정하시고 아이에게 성관계는 정말 많은 책임이 따른다
    아직 넌 어리기에 하면 안되고 여자가 더현실적으로 책임과 피해가 생기고 공부는 절대 놓으면 안된다. 걔랑 같이 목표 고등학교을 정해서 같이 공부하고 미래를 생각해 봐라 등 계속 인생선배로서 해줄 얘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세요. 그래도 그런말로 좀 더 제어 될수도 피임이라도 할듯요.
    사랑의 유통기한 끝나면 돌아오겠죠. 말려봤자 이상황에서는 극한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더 많고 부모 자식 사이만 멀어져요.
    몇년 늦는다고 대학 못가는 것도 아니고 그시간을 잘 지내고 많은 걸 좋게 깨달아서 더 열심히 살게 이끄는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 같아요.

  • 26. 원글
    '23.12.2 10:01 AM (182.212.xxx.17) - 삭제된댓글

    남자애는 부모가 사업,가게하느라 바쁘다 했어요
    학원도 그냥 집 근처 소형 대충 다니면서 공부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ㅠㅠ (허구헌날 빠지고 이 동네 오는 듯 해요)
    딸아이는 이렇게 자기를 좋다 하는 남자애가 처음인지라 지금 매일매일 너무 행복해 하고요

  • 27. 12
    '23.12.2 10:08 AM (175.223.xxx.82)

    엄마가 유약해서…
    아빠 말대로 하셨어야지 손발이 안 맞으면 애는 계속 그모냥… 222

    남자애가 원인이 아니라 딸이 원인. 그 수준이라는 것임. 원래 그랬을 것이고 갑자기 나타난 언행도 아닐 것이고.
    중 2에 저런 이성교제와 행동 하는 것 자체가 평범하지 않음. 집안에서 제어가 안되는 것임.

  • 28. ㅁㅁ
    '23.12.2 10:2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미 엄마가 진 게임이네요
    쿨한것도 아니고 엄한것도 아니고

    암튼 부모가 의견일치해야해요
    안그럼 더더 힘든일생기고 그때마다 부부사이까지 험해지는거죠

  • 29. 수벤
    '23.12.2 10:40 AM (118.235.xxx.55)

    1-2시간만 연락 안돼도 이미 끝난거죠. 요즘 중학생들도 들아갈 수 있는 밀폐된 시설 많아요.

  • 30. 내보내면끝나요
    '23.12.2 10:44 AM (108.41.xxx.17)

    여자애 그것도 중학생 여자애가 집 나가면 그 뒤로는 다시는 내 아이가 아니게 됩니다.
    남편분 악수를 쓰시고 계신 거예요.
    남친이 따님 보호하거나 감당해 주지 않을 거고,
    결국 자존심때문에 아이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이상한 애들에게 얹혀 살다보면 성매매 강요 당할 수 있고,
    그 뒤로는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어요.
    제발!!!! 애들이 부모 맘에 들게 살지 않는다고 집 나가라고 막말 하는 부모들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가서 뭐 어떻게 하라고요!!!
    어떻게든,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서 조금씩 바꿀 노력을 하셔야지요.

  • 31. ..
    '23.12.2 11:01 AM (61.40.xxx.45)

    두분다 잘못했어요
    집나가란 소리는 절대하면 안되고 핸드폰은 뺐겠다고했으면 지면 안되죠
    딸은 지금쯤 승리감에 뿌듯할걸요
    집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몰래 아기 낳은 애 알아요

  • 32. 요즘
    '23.12.2 11:16 AM (182.219.xxx.35)

    중딩들 스킨쉽은 기본이고 관계까지 가는 경우 많아요.
    설마하고 그냥 두면 절대 안돼요. 잘 지켜보시고 관리 잘 하셔야해요.
    제주변에 고1남학생은 성적상위권이고 집에서 신경 많이 쓰는
    모범생이었는데도 중딩때부터 사귄 여학생과 결국
    집에 데리고 가서 성관계한거 그 부모가 알게되어
    난리 났었어요. 그집은 좀 심하다 싶게 관리했는데도
    그렇더라고요. 학원 집 학교 다 픽업하고 위치추적하고
    엄청 신경썼는데도 스카갔다 중간에 잠깐
    나가서 만나고 집에 부모없을때 데려가고
    그랬더라고요. 조심하세요.

  • 33. ㅡㅡㅡㅡ
    '23.12.2 11:4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절대 해서는 안될 말.
    집나가라는거.
    그리고 폰 뺏는거.
    일을 극단으로 치닫게 합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자궁경부백신 접종시키시고.
    아이가 스스로 오픈하게 해야지
    자꾸 추궁하고 다그치면 아이는 더 숨기고 뒤로 일을 벌이게 되요.
    고딩엄빠도 같이 보고,
    피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스스럼 없이 자주 얘기하시고.

  • 34. 버베나
    '23.12.2 11:46 AM (1.248.xxx.32) - 삭제된댓글

    공개적인 만남으로 양지로 끌고오세요

    애들도 뭐가 뭔지 다 알아요
    자식을 믿고 지켜봐야지 하나밖에 없는 딸
    들들볶음 안됩니다

  • 35. 나가라는건
    '23.12.2 11:52 A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나가라는건 좋은 훈육법이 아니에요
    폰 제한하고 외출금지 시키는게 훈육이죠
    십대아이는 원칙을 가지고 가정안에서 훈육해야해요
    혹시나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성매매 여성되는 가장 흔한 루트가
    가정환경 안좋은 십대 여자애가 집나감
    가출팸 남자애들이 포주노릇하며 성매매시킴
    그대로 성인돼서도 계속 성매매 이거에요

  • 36. ...
    '23.12.2 11:54 AM (211.197.xxx.15) - 삭제된댓글

    나가라는건 좋은 훈육법이 아니에요
    폰 제한하고 외출금지 시키는게 훈육이죠
    십대아이는 원칙을 가지고 가정안에서 훈육해야해요

  • 37. 몬스터
    '23.12.2 11:56 AM (125.176.xxx.131)

    엄마가 지면 안돼요...
    이제 앞으로 더 말을 안들을거예요....

  • 38. ㅇㅇ
    '23.12.2 12:09 PM (116.121.xxx.18)

    절대 해서는 안될 말.
    집나가라는거.
    그리고 폰 뺏는거.
    일을 극단으로 치닫게 합니다.
    222222222222222

    폰 돌려준 거 잘하셨어요.
    엄마가 자식한테 지면 안 된다는 댓글들은 사춘기의 특성을 몰라서 하는 소리예요.
    폰 뺏겨서 방에서 뛰어내리거나 가출한 아이들 꽤 있습니다.
    폰 뺏은 거 잘못했고, 돌려준 건 잘하셨어요.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들들 볶지 마시고, 댓글님들 조언처럼 피임, 책임 이런 거에 대해서 계속 대화 나누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대학이나 미래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하시고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관련 방송을 틀어놓으세요.
    그럼 안 듣는 척 하면서 듣더라고요.

  • 39. ㅇㅇ
    '23.12.2 12:1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따님을 비난하지 마시고, 일기, 디엠 이런 거 뒤지지 마세요.
    충분히 당혹스러울 상황이지만,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시고,
    책임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기 댓글들은 참고만 하시고(위험한 댓글도 보여서요), 너무 힘드시면 청소년 상담센터에 상의하세요.
    우리가 겪은 사춘기랑 다르니 아이한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거든요.
    전문가의 조언이 더 나을 거 같아요.

  • 40. ㅇㅇ
    '23.12.2 12:32 PM (116.121.xxx.18)

    따님을 비난하지 마시고, 일기, 디엠 이런 거 뒤지지 마세요.
    충분히 당혹스러울 상황이지만,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시고,
    책임을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힘드시면 청소년 상담센터에 상의하세요.
    우리가 겪은 사춘기랑 달라서 아이한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몰라서
    대부분 부모들이 우왕좌왕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전문가가 말하는 매뉴얼이 있을 거예요.

  • 41. 나가
    '23.12.2 2:34 PM (211.107.xxx.11)

    나가게 하고

    나같으면 남자애네 집에 찾아갈것 같아요

    가서 문 앞에서 난리 칠듯

    그 부모들이 망신스러워서
    절대 못사귀게 하게 ㅎㅎ

  • 42. 중2아들맘
    '23.12.2 2:45 P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왜 dm을 까라 친구한테 전화해봐라..하셨어요
    남친을 만난것 같아도 넘어가주고 늦은 시간에 못다니게하고 집에 일찍들어오고 할일 제대로 하면 냅두시는게 맞죠
    거짓말을 했다고 혼을 내신건지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혼을 내는건지도 모르겠고 기준을 세워주시고 너무 일일이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 간섭하지 않는게 나을것같요
    뽀뽀라니..성교육도 확실히 아우성 센터같은데 보내시구요

  • 43. .....
    '23.12.2 2:48 PM (211.220.xxx.6)

    폰 돌려준 원글이 잘못했어요.
    엄마의 약점이 드러났으니 이제 툭 하면 집나간다 할겁니다.

  • 44. ……
    '23.12.2 3:02 PM (218.212.xxx.182)

    아이고. 최악으로 달리시네요
    핸폰만이라도 주지 마시지……
    걸핏하면. 나갈까 소리나올까봐. 이제ㅜ겁나네요
    중2인데….뭐가 아쉽고 겁날까요? 용기 북돋아주는 남친도 있는데….

    처음처럼
    남친 만난거 사준다고 집으로 불러서 아빠오시게 하고
    같이 얘기하세요
    남자아이가 아빠 의식하지 않을까요?

  • 45. ㅡㅜ
    '23.12.2 3:02 PM (175.209.xxx.48)

    폰 돌려준 원글이 잘못했어요.
    엄마의 약점이 드러났으니 이제 툭 하면 집나간다 할겁니다.
    2222

  • 46. 하늘
    '23.12.2 3:08 PM (180.66.xxx.39)

    무슨 일이 있어도ㅠ아이를 내쫓으시면 안되고,
    차라리 엄마가 나가셔야해요.
    그리고 결국 핸드폰을 준건 최악의 교육이예요.
    뺏는다고 했으면 뺏었어야해요.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느낀 아이는 앞으로 더 제멋대로할거예요.
    호되게 혼내거나 부모ㅠ찜쪄먹으려는 못된 습관의 아이를 그냥 놔두지마세요

  • 47. ㅇㅇ
    '23.12.2 3:23 PM (223.62.xxx.165)

    중2를 이성교제 하도록 놔둔게 문제입니다.
    아무리 쿨한 시대라고 해도
    이성 사귀는 순간 그냥 공부 안한다고 봐야죠.
    이상 사귀면 카톡을 수시로 할텐데
    카톡 제한하며 이성 만날수 있겠어요?

    전 솔직히 82쿡에 초. 중등 이성교제 허락 하는 사람들
    안타까워요.
    어떻게든 이성은 아직 아니라고 못박아야죠.
    이성교제 하면서 고등 등급 잘받는다는 애들은
    극소수예요.
    왜 허락을 하시는건가요?

    이성교제는 안된다고 이제부터 못박으세요.

    우리 중2때랑은 천지 차이예요.

    이성교제 허락에, 폰 허락에,
    아빠말은 안먹히고, 엄마는 쩔쩔매고
    애가 이미 머리꼭대기에 있음요.

    이성교제 끊고, 대학때 사귀라고 하시고
    폰은 집에와서 딱1시간만 허용
    그 이후로는 안방에서 충전.

    이렇게 안나가면 고등가서 죽쑵니다

  • 48. .....
    '23.12.2 3:25 PM (211.220.xxx.6)

    원글 집이 이성교제를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네요.
    사춘기때 아이들은 성호기심이 왕성할 때이고
    특히, 남자애들은 10대때가 성적으로 제일 최고점일때죠.
    원글은 여자이니 잘 모른다치고 남편은 같은 남자이니 그 시절을 지나와서 잘 알텐데..
    더 이상 진도 나간건 없다지만은,
    연애에는 뒷걸음질이 없다고 합니다.
    손잡고 싶고, 손잡으면 포옹하고 싶고, 포옹하면 키스하고 싶고, 키스하면 만지고 싶고.
    연애는 직진만 있어요.
    지금 남친과 뽀뽀만 했다고 안심했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 49. 댓글보니
    '23.12.2 4:21 PM (116.34.xxx.234)

    어이가.

    부모가 이성교제 허락 안 해주면
    애들이 안 사귀는지ㅋ

    집 나가라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저라면 애를 코너로 몰지 않을 것 같고
    극단적인 상황도 안 만들었을 것 같아요.

    그냥 걱정, 하고 싶은 말 대놓고 말하세요.
    절대 절대 성관계는 안 된다고.
    그걸 벌써 하고 싶어하는 애라면
    그거 하려고 너 만나는 거고,
    나가서 소문 내고 다닐 수 있다고.
    걔가 계속 사귈 것도 아닌데 손해날 짓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알아 들을 거예요.

  • 50. 님은
    '23.12.2 4:32 PM (217.149.xxx.188)

    손 떼고 남편이 다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님은 일만 악화시키고 결국 파국에 백전백패.

  • 51. 남편이라고
    '23.12.2 6:17 PM (124.54.xxx.37)

    뭔 대책이 있어서 나가라고 했겠나요? 그냥 열받으니 나가라한거죠.나갔으면 그때부턴 비행청소년되는거 순식간이고..
    애초에 핸드폰뺏는다는 소릴 하면 안되는거였어요.집나가란 소리도 금지어..그거 해봐야 부모가 더 애닳아요. 친구들 앞으로 전부 집에서 만나라 해야죠. 빈집에선 안되고. 저도 차라리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말하고 아이 자존감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해요.호기심으로 성관계하거나 술마시거나 담배피거나..이런거 왜 안좋은지 제대로 설명해줘요.

  • 52. 동네아낙
    '23.12.2 6:28 PM (223.38.xxx.177)

    저도 초6 졸업쯤에 비슷한 난리굿을 벌였어요. 이성교제는 아니지만. 핸드폰으로 옥신각신. 저도 결국 되돌려줬고 지금껏 터치 안해요. 폰하다 밤늦게 자는 거 규제 안했어요. 돌려줬으면 이제 스스로 알아서 해야. 코로나 때라 더 했겠지만 그래도 가타부타 안했고. 이제는 일상생활 방해될 정도로 매달리진 않는 것 같고 오히려 많이 해서인지 초연한 편. 핸드폰 돌려준 거로 원글님 너무 혼내시니까... 저의 실패담도 공유해요.

  • 53. 고1맘
    '23.12.2 7:31 PM (203.243.xxx.116)

    옥신각신하면 안되더라고요.
    저도 중등때 많이 싸움수준밖에 안되었는데...
    중3즈음에 조선미 교수님 강의 듣고 어랏... 내가 애랑 말싸움하고 있었네.. 싶더라고요.
    아닌건 아닌거...
    아이도 이미 알고 있는데 말꼬리잡고 부모는 감정 읽어준다고 설득을 하려고 하는데
    이미 아이도 알고 있어요.
    최근 공신폰임에도 제 눈밖에 벗어나서 압수한다고 했더니
    울고불고 뛰쳐나가고 한참을 하는데 같이 따라나가서 웃어가며 안되는거 안된다
    하고 학원보냈더니 우울해서 빵사먹고 기분 풀었다고 하네요.
    나름 편지도 써줬어요. 알아보니 공신폰임에도 엄마가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실수를 했다.. 너도 알고 있잖니... 핸드폰 관리하는 친구들은
    집에오면 핸드폰 엄마에게 맡긴다는것을... 어쩌고 저쩌고..
    부모도 아이와 사이 나빠지는것이 걱정되어 물러나게 되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 그건 방임인거 같아...
    너도 알고 있을것이다... 어쩌고 저쩌고...
    빵먹고 기분 풀고 이해하고 엄마말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나간다고하면 위험하니 따라 나가 같이 산책하자고 하더라고 물러나지 마세요.
    통금시간 없는것 전 사실 오죽할까 싶긴 하지만 동의하지 못하고...
    우리딸도 그렇게 키워서 그런가 밤늦게 초저녁에 학원외 일년 1~2번 특별한경우외
    몰려다니는것 권장 동의 안하더군요.
    잘 키웠으면 크게 탈선하거나 그러지는 않을거에요.
    아빠도 있었는데... 아빠가 우리 신랑같지 않은것 같으시니 나가는건 아니다 하시고
    집에 있게 하거나 그게 넘 격한 몸싸움이 될것 같으면 차라리 따라 나가서
    달래 들어오면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들어올거에요.
    전 아이한테 너는 첫키스, 첫경험을 언제 어디서 할것인지 상상해보라고 했어요.
    손잡으면 허그 허그면 뽀뽀 뽀뽀면 키스 점점 하고싶어진다고...
    나이에 맞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등 ..

  • 54. 남자는동물
    '23.12.2 8:36 PM (175.208.xxx.235)

    남자는 동물이라고 가르치세요.
    특히 그나이때 남자애들 여자에 대해 얼마나 궁금하고 알고 싶어하는데요.
    여자아이들은 단순히 누군가 날 좋아해주는게 좋은 수준이지만
    남자애들은 당연히 여자몸에 관심 있고 만지고 싶고, 섹스 하고 싶고 그게 여자를 만나는 이유이자 목적이예요.
    그게 보통의 남자아이들이고요.
    미성년자가 괜히 미성년자인가요? 아직 미성숙하고 해야할거 하지 말아야 할거 구분 못하니 미성년자인겁니다.
    중, 고등학교에서는 이성교제 무조건 말려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왜 말리는지 잘 설득하시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저라면 이사 가고 전학 시킵니다.
    그만큼 부모가 단호해야하고 부모 없이 살 자신 있으면 니 맘대로 살라고 하세요.
    남자친구는 바뀌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지만 천륜인 부모는 헤어질수 없다고 꼭 얘기하세요.

  • 55. ....
    '23.12.2 8:48 PM (58.142.xxx.18) - 삭제된댓글

    옆 동 사는 아이 학교 친구 남친 만나러 아빠엄마 자는 사이에
    새벽 2시 몰래 나가 새벽 6시에 들어온다네요.
    그 시간에 인스타스토리에 같이있어 행복하다고 올려서 안다고 하네요. 여자애는 08년생, 남자애는 07년생...이미 할 건 다했다는 뉘앙스로 인스타스토리에 올린대요.
    걔네 엄마아빠는 딸이 새벽에 나갔다 들어와도 모를 수 있냐고
    신기하다합니다.
    여자애는 낮에 국영수학원 다 다닙니다. 제 아이와 같은 학원다녔는데 숙제도 안해오고 수업시간에도 자거나 건성이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물불 못가리는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 56. ....
    '23.12.2 8:55 PM (58.142.xxx.18)

    옆 동 사는 아이 학교 친구 남친 만나러 아빠엄마 자는 사이에
    새벽 2시 몰래 나가 새벽 6시에 들어온다네요.
    그 시간에 인스타스토리에 같이있어 행복하다고 올려서 안다고 하네요. 여자애는 08년생, 남자애는 07년생...이미 할 건 다했다는 뉘앙스로 인스타스토리에 올린대요.
    걔네 엄마아빠는 딸이 새벽에 나갔다 들어와도 모를 수 있냐고
    신기하다합니다. 그 남자아이랑 사귀는 건 친구부모도 알고 있대요.
    여자애는 낮에 국영수학원 다 다닙니다. 제 아이와 같은 학원다녔는데 숙제도 안해오고 수업시간에도 거의 자거나 건성이라고 하더군요.
    저렇게 물불 못가리는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 57. 처음
    '23.12.2 9:10 PM (217.149.xxx.188)

    성경험하면 저렇게 미쳐서 돌아가죠.
    그렇게 빠지는거에요.
    호르몬이 그래요.

  • 58. 저 나이때
    '23.12.2 9:17 PM (116.34.xxx.234)

    남자들 순수한 애들도 많아서
    여자 몸 함부로 하지 않아요.
    남자는 동물이라는 왜곡된 성관념 가르치지 마세요.

  • 59. ...
    '23.12.2 10:47 PM (175.211.xxx.182)

    순수하던 애도 이성 만나는순간 안순수 해지죠.
    이성만나고 순수할때는 그나마 초5까지 정도인듯요.
    애는 애답게 키우세요.
    이성교제 함부로 허락도 말고
    사귀는 낌새 있으면 그 부분은 단호하게 하세요.
    애랑 사이나빠 질까봐 허용하면 나중에 사이 더 나빠져요.

  • 60. 초ㅈㅈ
    '23.12.2 10:52 PM (59.14.xxx.42)

    절대 해서는 안될 말.
    집나가라는거.
    그리고 폰 뺏는거.
    일을 극단으로 치닫게 합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3

    강의들으니 요즘 청소년들은
    핸드폰= 생명이라네요.
    핸폰 압수는 생명줄 끊기이니. 아주 아주
    신중, 조심해야한다고.

  • 61. ㅇㅇ
    '23.12.3 12:07 AM (133.32.xxx.11)

    북한도 못건드리는 중2를 부모가 어찌 컨트롤 합니까
    일단 이때는 애 눈치 잘보고 사는게 맞아요

  • 62. 방송
    '23.12.3 12:24 AM (14.45.xxx.116)

    고딩엄빠 방송 출연이 목표인가 아니라면
    피임이라도 빨리 가르쳐야 할듯요

  • 63. ..
    '23.12.3 12:33 AM (61.254.xxx.115)

    요즘 중고딩들 사귀면 성관계로 가는 케이스가 너무 흔해요 게다가 사귀기로 한 첫날 허그에 바로 뽀뽀에 님딸도 조심성이 없고 끼가 있으니 단도리하셔야겠어요 고딩엄빠라는 프로보면 어찌나 한심한지

  • 64. ...
    '23.12.3 7:03 AM (104.28.xxx.14)

    1.사춘기 이성에 대한 열정 못 막아요
    2.집에서 그정도 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신 것은 잘 하셨어요.
    3.어디에나 통용되는 정담은 없는데 피임 언금은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칫 성관계 해도 돤다는 것으로 받아드릴 수 있어서요.
    4.어머니가 (혹은 아버지 동반) 소아 청소년정신과 상담 해보세요. 어떻게 해야 좋을 지

  • 65. ㅇㄹ
    '23.12.3 7:33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대학교때 처음 연애했지만
    그때 생각해보면

    한번 사귀고 손잡았으면 그 다음 스킨십이야 뭐.. 진행을 막을 수가 없지요. 중학생 애들 미성숙하고 성적 호기심 욕구는 왕성하고 이미 뽀뽀까지 했는데 오죽할까요

    당부는 해야겠지만 나머지는 아이한테 달렸지 부모 통제 밖이지요. 귀가 시간 규칙 정하고 학습관리하는 정도밖엔

    핸드폰은 다시 줬지만 외출시간은 시험기간에라도 엄격히 하심이 어떨지요. 고민상담은 뭔 고민상담. 다음날 해라 아니면 전화로 햐라 집에 와라 해야지요.

  • 66. 핸폰
    '23.12.3 8:01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이번판은 원글님 부부가 졌어요.
    위댓에 나온, 나가라, 핸드폰 압수라는 악수를 둔덕에 아이에게 졌어요

    성관계에 전전하면 딸 못잡아요. 그부분은 포기하고 딸 마음이나 잡아요.

  • 67. ...
    '23.12.3 8:28 AM (125.178.xxx.63)

    원글님 속상하시겠네요. 남자 아이의 적극성에 홀딱 반한 거 같아요.
    전 중등들하고 밀접하게 만나고 있는 직업인데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성경험이 빠릅니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아이들도 말이죠. 피임만이 답입니다. 아이에 따라 이성교제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있어요. 이게 죄는 아니죠. 아이도 납득을 할 룰을 만드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가 지금 굉장한 수치심을 느꼈을 거예요. 이젠 부모님 몰래 하려고 할 것 같고요. 이게 걱정입니다. 며칠은 지켜보시고 엄마가 미안했다고, 하지만 계속 거짓말을 해서 슬프고 힘이 들었다고 고백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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