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폐원 언제 말하는게 좋을까요, 뭐하고 살지요?

어린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23-12-02 00:12:49

내년 모집이 안되어서 재정난으로 폐원하는데 언제쯤 알려야하죠? 2월까지 해야해요....

아이들 1명 남을때까지 계속 하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어린이집 유지하느라 재산 다 팔고 코로나부터 빚만 늘어서 폐원해야해요..

학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면 이해해주시겠죠?

어떻게 말해야 욕 안먹을까요?

저는 뭐하며 살아야하죠?

IP : 180.229.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 12:15 AM (211.246.xxx.188)

    진정으로 재정난으로 폐업한다
    코로나때 빚으로 운영했는데 더이상은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다
    부디 아기들이 좋은 원을 찾고 선생님 만나기를 바란다
    그동안 아기들은 나의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학부모님들도 참 감사했다

    이정도로만 전달하시면 이해하실겁니다

  • 2. ..
    '23.12.2 12:22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손녀가 다니던 어린이 집이 23년 3월에 폐원했어요.
    아마 님이 말씀하신 이유와 같을거라 짐작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마침 태어난 직후 신청해 두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옮길 계획이어서
    어린이집 원장님 통고가 당황스럽지 않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좀 당황스러웠을거에요.
    늦어도 12월 초, 다음주에는 전화를 돌리시는게 옳지않을ㄲᆢ요? 같이 어린이집 다니던 아이들은 그 원장님이 말씀하셔서
    동네 다른 어린이집으로 이관해주마 하셨대요.
    님도 혹시나 원생들이 다른 어린이집을 못 구할 경우가 있으니
    함께 어린이집을 구해주는 정성을 보이시면
    절대 욕먹지 않을거라 봅니다

  • 3. 어린
    '23.12.2 12:23 AM (180.229.xxx.36)

    답변 감사합니다
    진심을 담아 전달하겠습니다

  • 4. 어린이집
    '23.12.2 12:23 AM (211.235.xxx.185)

    학부모에겐 일찍 알려주셔야 해요.
    그래야 지금 다니는 아이들 옮길 곳 알아보고 옮길 수 있어서요..
    제 경우 10년 전 큰아이 작은아이 다니던 어린이집 폐업하게 되었는데 기억으론 11월에 알려주셔서 부랴부랴 다른 곳 원아모집하는곳 대기 넣었었어요..
    11월에도 늦어서 옮기는데 힘들었구요.
    다행히 집에서 먼 곳에 있는 유치원에 쌍둥이가 전학가는 바람에 운좋게 자리가 생겨 옮겼는데 미처 자리가 없어 자리 생길 때 까지 가정보육하며 기다린 아이들도 있었어요.
    이러한 사정으로 폐업 할 수 밖에 없다 하시면 다들 이해해 주실거에요.

  • 5. ..
    '23.12.2 12:24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손녀가 다니던 어린이 집이 23년 3월에 폐원했어요.
    아마 님이 말씀하신 이유와 같을거라 짐작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마침 태어난 직후 신청해 두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옮길 계획이어서
    어린이집 원장님 통고가 당황스럽지 않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좀 당황스러웠을거에요.
    늦어도 12월 초, 다음주에는 전화를 돌리시는게 옳지않을까요?
    같이 어린이집 다니던 아이들은 그 원장님이 말씀하셔서
    동네 다른 어린이집으로 이관해주마 하셨대요.
    님도 혹시나 원생들이 다른 어린이집을 못 구할 경우가 있으니
    함께 어린이집을 구해주는 정성을 보이시면
    절대 욕먹지 않을거라 봅니다

  • 6. 에고
    '23.12.2 12:31 A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운영해 보셔서 아실텐데요..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려면 늦어도 11월에 얘기해 주셨어야죠ㅠ

  • 7. 에효
    '23.12.2 2:23 AM (101.127.xxx.27)

    저희 집에도 어린이집 종사자가 두명 있는데 맘이 안 좋네요. 아이들은 줄고 요양원. 주간보호센타만 늘어가는 현실.
    내일이라도 전화 돌리시면 학부모님들 주말에 알아보고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거에요.
    힘 내세요.

  • 8. 경험자
    '23.12.2 2:49 AM (211.186.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보육교사고요. 폐원경험 2번 있어요. 둘다 원아모집이 안되서 폐원했답니다. 부모님들께는 하루라도 빨리 알려야 다른 원도 알아보고 대기하고 준비한답니다. 학부모님들과 껴안고 울고불고 했던 첫번째 폐원어린이집이 생각나네요..
    그때 원장님은 남편분과 자동차관련 가게오픈하셨어요ㅡ

  • 9. 요양원
    '23.12.2 7:32 AM (121.166.xxx.230)

    지금도 늦어요. 다른 어린이집 재원신청 받고 있는데 반이 빠져나가네요.
    국공립인데도
    가정어린이집 하시나봐요. 지금 바로 알리세요. 그래야 남아있는 아이들도
    결정을 하죠.
    벌써 십년전부터 가정어린이집 원장들 요양보호사 자격따서 주간보호센터로
    전환하고 있어요.

  • 10. 인구
    '23.12.2 8:49 AM (14.47.xxx.212)

    진짜 인구졀벽인가보네요. 심각하네요.

  • 11. ..
    '23.12.2 11:43 AM (118.235.xxx.80)

    우라동네 대형 어린이집 폐원 2주전에 가통으로 알렸어요 2월말까지 운영하고 폐원한다고요 학부모들에겐 빨리 알려줘야 될거 같아요 다른 곳 전원할곳 미리 알아보고 하려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583 아이폰 쓰시는 분들 1 아이폰 07:24:18 116
1609582 신고 될까요? 1 성추행 07:18:01 275
1609581 삼베옷 정말 시원하네요 습도높은날 07:15:09 190
1609580 침구류 온라인구매vs매장구매 3 구름9 07:05:47 225
1609579 잘 놀게 생겼다고 들었는데요 4 ㅎㅎ 07:03:22 333
1609578 조국혁신당,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에 "수사 아니라 인.. 2 !!!!! 07:00:50 509
1609577 아이를 월등하게 뛰어난 아이로 키우신 분 28 06:53:35 1,463
1609576 박주호 너무너무 멋있네요. 축협 정몽규 그만 나가야 4 멋진 06:28:17 2,177
1609575 정준영 근황 4 참나.. 06:25:03 2,136
1609574 인스타 친구추천 잘아시는분 ㅇㅇ 06:14:59 165
1609573 김여사와 한씨와의 문자... 15 해괴하다 06:13:46 2,104
1609572 남편 깔끔하게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Dd 06:13:13 546
1609571 리사는 어떻게 백인이 된거죠? 8 .. 06:12:18 2,459
1609570 모쏠)자신감 없으면 평생 연애 못하는 거 같네요 2 00 06:03:34 340
1609569 자신감 없으면 평생 연애 못하는 거 같네요 11 rs3 06:01:42 687
1609568 급발진 이슈로 페달블랙박스 판매 100배 늘었대요 2 ... 05:58:28 549
1609567 아이유가 중학교 2학년때 썼다는 가사 1 ㅇㅇㅇ 05:48:27 1,421
1609566 시고르비숑의 하루 1 비숑 05:45:38 840
1609565 네이버줍줍 2개 1 ..... 05:25:29 661
1609564 눈 안아프게 양파 까는 법 6 호호아줌마 04:49:37 1,171
1609563 서울공항 - 윤석열 '반려견과 함께' 포토 11 04:41:54 1,673
1609562 극혐하는 세가지 2 한마디 04:34:55 918
1609561 주담대 금리 다시 올라가네요 3 ㅇㅇ 04:23:17 3,199
1609560 82한지 10년차 되어 생각나는 몇분 1 기념 03:46:48 1,422
1609559 대통령 부인은 소환도 수사도 안받는 법이 있나요? 2 ㅁㄴㅇㅇ 03:06:36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