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는 독립적이라더니

... 조회수 : 4,035
작성일 : 2023-12-01 21:26:17

고양이 별로였는데

어찌어찌

여러사정으로 고양이2마리와 살고 있어요

 

고양이는 독립적이라더니

잠은 꼭 같이자야 하고

(따로자고 싶은데 방문앞에 앉아서 울어요

누워있으면 번갈아가며 팔베개해달라고 오고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 식으로

자는내내 실눈떠가며 감시한다는)

 

컴퓨터하고 있으면

어느순간 같은방에 와서 자고 있고

 

욕실까지 따라와서

오랫동안 안 나오면

문밖에서 뭐라뭐라 한다는

 

고양이들 독립적 아닌거 같아요

소문 잘못난거 같아요 ㅎㅎㅎ

IP : 175.223.xxx.13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2.1 9:28 PM (112.214.xxx.180)

    독립적이긴 해요
    선택적 독립이긴 하지만요 ㅋㅋ

  • 2.
    '23.12.1 9:30 PM (218.155.xxx.211)

    저희냥이랑 같이 자보는 게 소원 중 하나예요.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 관상냥.
    그럼에도 꼭 일정 반경안에 있어요.

  • 3. ㅇㅇ
    '23.12.1 9:32 PM (115.138.xxx.73)

    우리고양이도 그렇게 츤데레같이 슬금슬금 따라다니다가 막상 안아주려고 하면 달아나고…뭔가 나는 따라와도 너는 안된다? 이 마인드…

  • 4. 자기가
    '23.12.1 9:32 PM (14.49.xxx.105)

    하고 싶은것만 해요
    집사가 같이 자고 싶다고 잘수 있는게 아니라 집사는 귀찮아해도 내가 자고 싶으면 그걸로 땡@
    내가 싫으면 절대 놉
    컴퓨터 하는데 계속 키보드에 올라가서 엄청 싸웠어요;;

  • 5. ㅎㅎㅎ
    '23.12.1 9:33 PM (112.153.xxx.207)

    맞아요
    겨울인데도 방문 못 닫고 자요ㅋㅋㅋ
    화장실도 문 못 닫죠.ㅋㅋ
    안 열어주면 방문 긁으며 당장 열라고 잔소리 심하게 해서....저도 제가 머무는 곳 문을 항상 열어둬요

  • 6. ..
    '23.12.1 9:39 PM (121.163.xxx.14)

    개냥 같은데요
    우리 강아지가 님네 두냥이 보다
    독립적인 거 같아요 ㅎㅎ

  • 7. ...
    '23.12.1 9:48 PM (116.32.xxx.73)

    그때그때 달라요
    혼자 하찮은 빵끈 가지고 치고 달리기 하며
    잘 놀기도 하고 낚싯대 장난감 물고와서
    놀아달라고도 하죠
    어디서 자는지 모르게 숨어서 자기도 하고
    내이불 들어달라고 해서 들면
    안으로 쏙 들어와서 안겨서 자기도 하고요
    한결같은건 늘 집사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요

  • 8.
    '23.12.1 9:53 PM (220.117.xxx.26)

    애교냥이들 주인이랑 멀어지면
    우울증 온대요
    고양이 나름이죠

  • 9.
    '23.12.1 10:04 PM (121.159.xxx.76)

    고양이는 안아주는건 싫어해요. 특히 안아서 걔네 얼굴에 얼굴 대는거 공포스럽게 생각해요. 잘못하면 손톱에 긁혀요.대신 쓰담쓰담해주고 주인 이불위서 자는거 좋아하고 극세사이불 좋아해요. 저도 예전엔 잘 모르고 침대 위 올라와 털 묻히고 자는거 싫어 내려 보냈는데 주인(걔네 입장서는 엄마죠) 이랑 같이 자는게 한 가족? 뭐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동물들이 자기네 은신처서 가족끼리 붙어 자는것 처럼요.

  • 10. ...
    '23.12.1 10:35 PM (218.154.xxx.119)

    얘네들도 꼭 살 맞대고 있어야 안정이 되나봐요
    소파에 앉아있으면 안으라고 다리위로 올라와요.
    그러면 애기들 안는것처럼 품에 안고 엉덩이 토닥토닥 해주면 눈감고 졸다가 내려가기를 하루에 몇번씩 반복을 해요
    품에 폭 안기는건 저한테만 요구하네요

  • 11. 낭설
    '23.12.1 11:06 PM (221.148.xxx.56)

    독립적이요?
    울고양이는 꾹꾹이 하고싶으면 불러요 ㅋㅋㅋ얼른 침대로 오라고...
    혼자서는 절대로 꾹꾹이 안합니다..
    사람쳐다보며 자기가 입양할때 가지고온 유일한재산 담요로 꾹꾹이 하지요

  • 12.
    '23.12.1 11:15 PM (118.32.xxx.104)

    독립적인듯
    잘 알고보면 굉장히 의존적

  • 13. ㅋㅋ
    '23.12.2 12:27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우리 고양이는 제가 옆에만 가도 뒤집어져요
    빨리 만져달라고 ㅋㅋ 워낙 조용히 다니니까 요리나 설거지하는데 제 발밑에 붙어있다가 꼬리 밟히고 그럽니다
    외로움 많이 타는 동물이에요 좀 늦게오면 삐져서 말도 안시키고 삐져서 빌어야 하고요 ㅋㅋ

  • 14. ㅋㅋ
    '23.12.2 12:27 AM (223.39.xxx.22)

    우리 고양이는 제가 옆에만 가도 뒤집어져요
    빨리 만져달라고 ㅋㅋ 워낙 조용히 다니니까 요리나 설거지하는데 제 발밑에 붙어있다가 꼬리 밟히고 그럽니다
    외로움 많이 타는 동물이에요 좀 늦게오면 삐져서 말도 안시키고 빌어야 하고요 ㅋㅋ

  • 15. ㅎㅎ
    '23.12.2 12:55 AM (121.168.xxx.1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개냥이 자랑하시는 거죠?
    가족 모두 고양이 앨러지 때문에 못키우는 사람 부러워서 울고 갑니다.. ㅠㅠ

  • 16. 밥도혼자 안 먹음
    '23.12.2 4:27 AM (108.41.xxx.17)

    자기 밥 먹는 것 지켜 보라고 하는 냥이도 있어요.
    검색해 보니 동물들은 먹을 때에 경계가 약해지니 서로 망 봐 주면서 먹는다고,
    결국 냥이들이 집사를 동료로 인식하면 그런다더라고요.

  • 17. 이것은
    '23.12.2 9:24 AM (36.38.xxx.24)

    고도의 자랑질입니다. ㅋㅋㅋㅋㅋ

    계탓네 계탓어 개냥이 두마리

  • 18. 노노
    '23.12.2 10:25 AM (112.154.xxx.81)

    고양이는 안아주는건 싫어해요. 특히 안아서 걔네 얼굴에 얼굴 대는거 공포스럽게 생각해요
    ㅡㅡㅡㅡㅡ
    안아주는거 안 싫어해요
    컴퓨터 하고 있으면
    안아달라고 의자에 매달려요

    안아주고 얼굴들이대면 좋아서 그렁그렁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83 간헐적단식 18시간은 어렵네요 7 2023/12/02 3,021
1531682 혜화역 근방 아줌마들 식사장소 추천해주세요 7 에구 2023/12/02 1,248
1531681 저아래 3번코트 저는 피해야겠죠? 8 땅지 2023/12/02 1,651
1531680 윤석열 영국가서 총리공관 지나칠 때부터 이상했죠 11 이유가 있었.. 2023/12/02 4,240
1531679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 한도는 사전 예약도 해당되는지요? 3 .. 2023/12/02 959
1531678 간만에 미역줄기볶음을 했는데 5 ㅇㅇ 2023/12/02 1,905
1531677 김대호아나 이집트에서 제일 행복해 보이네요 14 그냥이 2023/12/02 4,509
1531676 심리학과 4 궁금 2023/12/02 1,314
1531675 미생 박과장 정도면 외국계 기업 같은데서 스카웃 제의 안하나요?.. 1 .. 2023/12/02 803
1531674 김장 육수 안 내도 될까요? 3 .... 2023/12/02 1,915
1531673 아침부터 남편자랑 29 ㅎㅎ 2023/12/02 5,662
1531672 탤런트 양정아 좋아하는데 요즘 안보이네요 . 8 2023/12/02 4,229
1531671 고무줄 같은 허리 밴드가 있는 청바지를 3 2023/12/02 1,227
153167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도…尹 지지율 30%대 초반 유지 5 세계일보 2023/12/02 1,841
1531669 83세 아버지 치매보험 6 ㅁㅁ 2023/12/02 1,592
1531668 가족들과 있어도 즐겁지가 않음 14 ........ 2023/12/02 3,993
1531667 평촌으로 이사 고민 11 초5 2023/12/02 2,513
1531666 생리전 쇼핑 엄청 하는분 계신가요? 3 ㅌㅌㅌ 2023/12/02 1,129
1531665 방아쇠 증후군 치료되신분 계세요? 13 ... 2023/12/02 1,970
1531664 어머나 저 얼굴없는 유명인사(?) 된건가요? 50 그래서 디올.. 2023/12/02 15,009
1531663 절임배추 30키로 주문은 했는데요 4 알려주세요 2023/12/02 1,741
1531662 묵은콩 소비하려면 5 토요일 2023/12/02 1,069
1531661 최소한의 사교육은 어디까지일까요(초1) 7 2023/12/02 1,267
1531660 인생에 직업이 차지하는 비중 아주 크죠 ? 8 2023/12/02 2,057
1531659 나르시시스트의 타겟이 된 이유가 뭘까요? 22 ㅇㅇ 2023/12/02 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