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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는 때론 우울하게도 만들어요

..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3-12-01 19:28:49

한없이 탁월한 조언이 넘치지만, 때로는 연로한 인생, 지치고 병든 육신, 노후 경제 등 이미 겪고 있는데도 더  한번 자각시키고 끌어내리는 느낌.

제 친구가 82에서  '50 넘으니' 등 글은 일단 안봐도 우울해서 거른다고 ㅋ

IP : 118.235.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7:31 PM (114.200.xxx.129)

    그냥 좋은것만 봐요.ㅎㅎㅎ 50넘으니 제목만 봐도 우울할것 같은느낌이 들긴 하네요..ㅠㅠ

  • 2. ㅇㅇ
    '23.12.1 7:35 PM (222.234.xxx.40)

    ㅋㅋ ㅋㅋ 50넘으니. . . ㅠ. ㅠ

  • 3. ..
    '23.12.1 7:37 PM (106.101.xxx.19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게 같은 처지에 공감하면서 기분이 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느낌 ㅋㅋ

  • 4. 그만큼
    '23.12.1 7:37 PM (175.223.xxx.107)

    힘들다는 거겠죠
    2030은 자신들끼리 그 시기가 제일 힘들다고 서로 토로하듯 여기선 중장년의 부침과 고민들이 있고요 그나마 82니 이런 얘기들을 할 수라도 있디는 것
    말까지 안 하면 병들어요 타인의 블행을 즐긴다하는데 아닌 사람도 많아요 오히려 불행은 싫고 나는 아니었음 좋겠고 전염성이 강하니 배제당하죠 그냥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고맙다고 생각해요

  • 5. ㅁㅁ
    '23.12.1 7:4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나
    그럼에도 82존재해서 너무 감사해요
    우연히 동네친구니등등 오픈톡방 광고?뜨길래 주욱 살펴보니 20-30방 30-40방들만
    좌라락
    ㅎㅎ5-60대방은 아예전무


    갈곳없구나 절감

  • 6. 그게
    '23.12.1 7:45 PM (223.39.xxx.175)

    모두가 진실에 대해 논하지만
    정작 진실을 눈앞에 가져다가 보여주면 외면하고 싶거든요
    각자 보고싶지 않은 진실과 현실이 있는데 그걸 직면하면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그 판도라의 상자는 각자 달라서
    저는 제가 마주하기 싫은 진실을 담은 글은 피해버리기도
    합니다 너무 적나라하고 나에게도 닥칠 일인데 남은 희망까지 달아나는 거 같은 불안함을 느낄 때 있어요

  • 7. ..
    '23.12.1 7:46 PM (117.111.xxx.173)

    마음이 공감가기도 하고 사람이 다 똑같구나
    느끼기도 하지만 마음이 부패해져요
    자꾸 속마음만 들여다보게되고
    그냥 정말 필요한 정보등만 물어보고 정보얻자 해도
    자꾸 글도보고 쓰게도 되고 하는데
    굳이 좋은영향력은 아니에요

  • 8. .,
    '23.12.1 7:47 PM (118.235.xxx.38)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걱정을 사서 하지 말라고 해도 여기 글 보면 더 최악을 걱정하게 돼요 ㅎㅎ

  • 9. ...
    '23.12.1 8:17 PM (1.236.xxx.80)

    그러나
    그럼에도 82존재해서 너무 감사해요 222222

  • 10. ㅇㅇ
    '23.12.1 8:33 PM (106.101.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부정적인 글은 제목만 보고 안 읽어요
    나와 상관 유무를 떠나서 그런 글은 되도록 피하는 편
    제목만 봐도 기운 빠지긴 하는데
    그래도 내용, 댓글 줄줄이 다 읽는 것 보단
    각인이 덜 되거든요
    사실 재밌는 글, 정보 글 읽는 것도
    노동이나 마찬가지라던데
    굳이 굳이 기분 나쁜 글 읽을 필요있나 싶어요

  • 11. ..
    '23.12.1 9:27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ㅎㅎ 맞아요. 저두너무 자주 오면 안되겠단 생각이. 노년의 생활을 미리 알아서 뭐하게요. ㅜ ㅜ 물론 가끔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만 우울해질때도 많아서.

  • 12. ..
    '23.12.1 9:57 PM (61.253.xxx.240)

    지치고 병든 육신, 노후 경제

    이부분 무겁게 다가오네요.
    열글자내외로 사람을 두렵게 할 수있는 힘이 있는 낱말들이네요

  • 13. ..
    '23.12.1 10:11 PM (106.101.xxx.89) - 삭제된댓글

    원글 포함 댓글 다 공감
    솔직히 최선은 여기 안 들어오는 거예요..ㅋ

  • 14. 82 없는
    '23.12.1 11:04 PM (58.231.xxx.67)

    82 없는 저의 라이프는 아아악
    너무 너무 슬플것 같아요
    제가 얼마나 오래 앞으로 82 회원 일수 있을까요?
    10, 20,30년?? 글도 안보이고 회원님들도 많이 줄고
    올라오는 글도, 댓글도 줄겠지요? 생각만해도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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