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라니가 쳐다봐서

오잉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23-12-01 17:44:29

산이 옆에 있는 아파트에 갔다가

빠르게 정원을 지나가는데

시선이 이상해서 봤더니 고라니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시선이 마주쳐서 놀라기도 했지만

제가 가는 길을 고개 돌려서 쳐다보는 모습에

웃음이 났네요.

사람을 봐도 피하지는 않더라구요.

겨울이라 먹이가 없고 배가 고파서

내려온건지는 몰라도 이 추위에

길에서 사는 동물들도 겨울을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직접 보니까 고라니가 귀여웠어요^^

 

IP : 223.38.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1 5:45 PM (222.111.xxx.126)

    고라니가 나름 겁쟁인데, 어째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왔대요 ㅎㅎㅎ

  • 2. ...........
    '23.12.1 5:48 PM (110.9.xxx.86)

    이 추운 날씨에 뭘 먹을까요.ㅠㅠ

  • 3. ..
    '23.12.1 5:51 PM (106.101.xxx.38)

    안양인데 1번국도에서 고라니가 출근길에 도로에 나타난적 있어요

  • 4. ㅇㅂㅇ
    '23.12.1 5:59 PM (182.215.xxx.32)

    저희 아파트안에도 한번씩 뛰어다니다 마주쳐요
    무슨 먹이를 먹는걸까요

  • 5. 고라니는
    '23.12.1 6:00 PM (49.169.xxx.2)

    무얼 먹을까요?
    굶지마...!!

  • 6. 인간들이
    '23.12.1 6:10 PM (59.1.xxx.109)

    마구 파헤쳐서 짐승들 살곳을 없애버려 불쌍해요

  • 7. ....
    '23.12.1 6:14 PM (61.77.xxx.128)

    전 전에 아차산 주차장에서 고라니가 점프하는걸 봤는데 엄청 멀리 뛰던데요

  • 8. 중학교 적에
    '23.12.1 6:16 PM (175.196.xxx.121)

    시골서 유학온 친구 얘기가
    자기 아빠가 밭일하고 앉아서 쉬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바로 옆에 고라니가 와서 서있더라고,

  • 9.
    '23.12.1 6:36 PM (220.78.xxx.153)

    사람이 사는 곳까지 내려온걸 보면 먹을게 없나봐요 ㅠㅠ
    너무 가엾네요.. 인간의 욕심으로 동물들만 살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 10. 예전에
    '23.12.1 6:42 PM (39.119.xxx.55)

    강아지 사료라도 먹을까 싶어 동네 산 갈일 있으면 호주머니에 사료를 넣어 풀숲에 던져놓고 오기도 했는데 고라니,멧돼지가 민가에 안나타나도록 겨울에 먹이 공급이 좀 됐으면 좋겠어요.

  • 11. ㅡㅡ
    '23.12.1 7:19 PM (106.101.xxx.202)

    아아고
    제 친구가 밤에 한적한 국도에서 차를 몰다가 고라니가 차 앞쪽에서 제 친구눈을 쳐다보더랍니다. 차 앞범퍼는 물론 본넷까지 다 부서지구요.
    친구도 너무 놀랐지만 고라니는 부상당한 채로 피를 흘리며 풀숲으로 사라졌대요

  • 12. 수출
    '23.12.1 7:39 PM (180.70.xxx.227)

    외국에서는 멸종동물 이라는데 한국만 개체수가 너무 많아
    유해동물이지요,매년 수만마리 이상을 사냥으로 포획해서
    겨울철 오는 독수리 같은 동물 먹이나 폐기한다던데 이거
    생포해서 한마리당 천만원씩에 수출했으면 합니다.동물원
    동물 수입하는데 최하 수천에서 수억 하던데...참으로 이상
    한게 유독 한국에만 고리나가 창궐을 하는 이유가 뭘지 궁금
    합니다...수많은 로드킬에 사냥으로 잡아도 늘어만 가니...

  • 13. 대도시
    '23.12.1 7:56 PM (180.228.xxx.196)

    산과 천이 있는 동네인데 하루에 3번 고라니 본 적도 있어요
    아기 고라니는 사람이 신기한지 빤히 실컷 보다가 가더군요

  • 14. 왜 많냐고요?
    '23.12.1 8:40 PM (175.123.xxx.37)

    더 손대지않음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상위 포식자가 거의 멸종되어서요.

  • 15. ..
    '23.12.1 8:48 PM (31.50.xxx.154)

    고라니 넘 이쁘죠! 그런데 고라니 샤우팅? 울음소리 들어보셨어요? 넘 무서워요 ㅎ 전 외국인데 밤마다 동네 돌아다니는 고라니 울음소리가 완전..

  • 16. 구근 파 먹음
    '23.12.1 8:48 PM (211.247.xxx.86)

    수목원에서 꽃도 따 자시고 농산물도.
    그것 보다 교통 사고가 무서워요.

  • 17.
    '23.12.1 11:20 PM (118.32.xxx.104)

    고라니 귀한 동물인데 우리나라에선 애물단지
    불쌍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778 핫팩 방석 12:11:35 99
1665777 국수본부장 우종수도 계엄 미리 알고 있었네요 5 ㄷㄹ 12:08:08 516
1665776 (펌)국회 안에 있으면서 계엄해제 표결에 참석 안한 8마리 1 링크 12:06:16 466
1665775 냉동실에 보관했던 베이컨 3 어째야할지 11:58:47 319
1665774 일본 버블 경제 붕괴 비디오 오늘 또 올라왔네요 ... 11:58:03 305
1665773 100%늙은호박죽 파는곳 아세요 2 ㅇㅇ 11:53:21 268
1665772 오늘 집회 몇시에 어디로 가나요? 9 탄핵인용 11:51:07 546
1665771 LA에서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 퍼포먼스 열려 1 light7.. 11:48:46 279
1665770 또나가요 4 빡침 11:48:03 356
1665769 더 크게 더 많이 집회 나가야 끝나나요 6 .. 11:44:18 520
1665768 퇴원 후에 밥사야 하나요? 14 ㅇㅇ 11:43:33 858
1665767 조선일보 ㅋㅋㅋㅋㅋ 7 .. 11:43:16 1,503
1665766 오늘도 딸과 함께 집회 참여합니다! 9 112 11:41:57 296
1665765 신평, “성품 선한 尹, 헌재서 살아 돌아오면 훌륭한 대통령 될.. 35 ... 11:38:53 1,619
1665764 저 오늘 생일인데 뭐 할까요 4 해피버스데이.. 11:37:54 252
1665763 김명신윤석렬은 썩은동아줄 1 ㅇㅇ 11:36:59 594
1665762 원룸 선택 도와주세요 3 원룸 11:36:54 251
1665761 입시는 진짜몰라요 11 입시 11:35:10 1,018
1665760 국정원에서 자승스님 죽음에 1 그알 11:33:56 1,201
1665759 (동아) 윤석열 뒷담화 6 ㅅㅅ 11:33:52 1,161
1665758 부동산)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_ 문의드립니다 6 솔롱고스 11:26:47 622
1665757 명신아 죽은 귀신한테 굿하면 뭐하냐? 4 ㄷㄹ 11:22:36 914
1665756 50대 골덴바지 배기바지로는 유행지났나요? 4 잘될꺼 11:19:27 856
1665755 햄버거가 자꾸 땡기는건 왜 일까요 11 ㅇㅇ 11:17:35 1,153
1665754 엔지니어 수석이면 높은 위치인가요? 5 ㅇㅇ 11:16:47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