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남욱이 유동규한테 돈 준 것은 증거가 있음(이것은 검찰/변호인 누구도 이의가 없는 확실한 사실)
그런데 유동규한테 김용이 돈 받은 증거는 전혀 없음.
결국 유동규 진술만 있는 것임.
판사는 일반적으로 유동규의 진술은 의심스러우나, 그렇다 하여 모든 진술을 거짓으로는 볼 수 없다며,
개별진술마다 판단하여서, 주요진술은 구체적이고, 일관적이라 하여 징역 5년 때림
빨간아재의 탄식: 재판부가 일반적으로 유동규 진술이 의심스럽다고 해놓고서, 어떻게 개별진술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는 사실, 여기부터 저기까지는 거짓.. 이런 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가?
결론: 유동규의 횡설수설이 증거로 인정된다면 무슨 수로 재판을 이길 수 있을까?
부록: 유동규가 김용한테 돈을 줬다는 얘기를 내연녀한테 했다고 했는데, 정작 내연녀는 법정에서 나와서 '김용에게 돈 줬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했음. 그런데도 재판부가 유동규 진술을 인정해서 김용 유죄
https://www.youtube.com/watch?v=mhx7k1mjR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