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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한테 은따시킨 시집

나한테 조회수 : 4,772
작성일 : 2023-11-30 11:57:49

결혼당시 저 솔직히 능력없었습니다.

아들타령 오지게 하는 집 가서 아들낳은거 밖에 없어요.

능력있는 동서 들어오니(저보다 10살 위)

은근히 저 병풍세우고, 따돌림 시키더니.

제가 손절하고 발길 안한지 5년 됐어요.

이제 그 따돌림의 주동자인(시부)의 칠순이니.

이 것들이 쪽팔린가 봐요.

저희 남편부터가

너 이번에도 안가?아버지 칠순인데? 밥먹는데 어른들

초대해야하는데? 부끄럽게?

이걸 언제 말했는지 알아요? 이게 코미디인데.ㅋㅋ

저랑 남편이랑 19금 하고 있는 중에, 결정적인 순간에

그 얘기를 한거죠. 내 쾌락도 중요한대

그 5년 새에 전 직장도 다니고, 제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집도 생겼어요.

인정못받고 대우못받은 제가 가야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IP : 118.235.xxx.17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집에선
    '23.11.30 12:01 PM (121.133.xxx.137)

    따 당하는게 좋은거

  • 2. 으ㅇ
    '23.11.30 12:01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나를 은따시킨

    원글님 마음대로 하면되죠
    님 남편 좀 또라이같네요 그 순간에 그얘기라니

  • 3. 그게
    '23.11.30 12:02 PM (1.242.xxx.25)

    시아버지 때문에 가는 게 아니고
    원글 님 남편 얼굴 보고 가는 거죠
    참석 안 해도 괜찮으면 안 갑니다
    칠순이 별거라고

  • 4. 이유는 없어요
    '23.11.30 12:02 PM (211.243.xxx.141)

    은따시켜서 손절하게 만들었으니 땡큐죠

  • 5. 그니까욬ㅋ
    '23.11.30 12:03 PM (183.96.xxx.6)

    저희부모 칠순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데
    솔직히 노 프라브럼입니다!

  • 6. ...
    '23.11.30 12:03 PM (124.53.xxx.243)

    내 여자 하나 못지키는게 무슨 남자라고 .....

  • 7. 저라면
    '23.11.30 12:03 PM (116.40.xxx.27) - 삭제된댓글

    내가가서 다른사람들 적당히 무시할듯요. 이혼안했으니 가긴가야할듯하고..

  • 8. 아니근데
    '23.11.30 12:05 PM (118.235.xxx.77)

    무시하라는데
    다수가 왕따 시키는데 어찌 견딜 재간이 있나요ㅠㅠ

  • 9. 경험자
    '23.11.30 12:06 PM (112.150.xxx.31)

    저도 연끊고 사는데 가지마세요.
    얽힌 인연이 있으니
    내자식 보는 눈이 있으니
    갔었는데
    안가는게 났겠더라구요.
    다녀와서 저는 분노로 많이 아팠습니다
    가지마세요

  • 10. ....
    '23.11.30 12:07 PM (59.15.xxx.61)

    남편도 시아버지 못지않은 치사하고 또라이같네요
    이번에 못이기는 척 가시면 다시엮이는겁니다
    무슨 시아버지가 그모양이에요?
    나이를 어디로 먹는건지

  • 11. 가면
    '23.11.30 12:07 PM (118.235.xxx.135)

    종년 이제야 나타났네하는 눈빛받으십니다.
    가지 마세요.

  • 12.
    '23.11.30 12:11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저 타이밍에 말하는 남편 얘기듣고도 고민하는 원글도 특이하네요

  • 13.
    '23.11.30 12:13 PM (122.202.xxx.19)

    원글이 인정 못받고 대우 못받고 병풍이라고 일고 있잖아요
    알면서 가야하는 이유를 왜 묻나요??
    자기 중심 잡으세요

  • 14. ...
    '23.11.30 12:14 PM (58.234.xxx.222)

    저 타이밍에 얘기 해야겠다고 사전에 계획 한 듯.

  • 15. 000
    '23.11.30 12:17 PM (211.197.xxx.176)

    악마들이네요 며느리가 도박하고 바람피고 시집 사람들에게 행패부린 여자였으면 칠순때 안와? 이런 소리 못하죠 오면 지들 또 골치 아파질테고 피해를 볼거니까 올까싶어서 겁나서 지들 몰래 하겠죠 며느리를 은따시켜서 상처를 입히고 죄책감도 없는 그들은 며느리의 상처보다 지들 체면이 우선인 말종들이라서 오라고 하는 겁니다 고민할 가치도 없고 남편도 은따 가담자 찌질이네요

  • 16. ㅇㅇ
    '23.11.30 12:20 PM (222.96.xxx.145) - 삭제된댓글

    칠순이든 팔순이든 그게 원글과 무슨 상관인가요?
    인간대접도 안해주는 인간말종 주제에
    나잇살 몇 살 쳐먹었다고 그걸 자축??? 한다는건지
    가관이네요
    평생 발길도 연락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언제 죽든지 말든지 장례식에도 참석하면 안되는거 아닌지요?
    아무상관없는 정도가 아닌 악연인데요?

  • 17. 000
    '23.11.30 12:23 PM (211.171.xxx.44) - 삭제된댓글

    님 시가도 문제지만 님남편이 근본적인 문제같은데요?

  • 18. ㅠㅠ
    '23.11.30 12:29 PM (222.237.xxx.83)

    그순간에 엉덩이힘으로 들어올려서 옆으로 내동댕이쳐지게 만들었어야..ㅠㅠ
    님남편도 손절해야겠어요.

  • 19. 영통
    '23.11.30 12:29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며느리 3명 중 나만 대학 나오고 직장 좋아요
    그런데 아들 중 내 남편이 수입이 제일 적어요
    다른 아들들은 고연봉.
    나와 동갑인 큰 동서가 자기 남편 돈을 다 쥐고 있으니
    시어머니가 스스로 알아서 큰동서 능력 살림으로 나를 다그치고.
    직장에서 못 겪어본 정치판..
    며느리 능력 있고 없고가 상관 없이 그 판에서 키 쥔 사람 위주로 선악이 재편성.
    김명신이 위주로 선악 판단 범죄 판단 재편되듯이

  • 20. ㅇㅇ
    '23.11.30 12:33 PM (211.234.xxx.80)

    다른거보다 능력없었는데 어떻게하다가 직장도 좋은데잡고 집까지 좌지우지할만큼 큰돈을 벌며 다니시는지 그게 더궁금해요. 무능력인들의 로망입니다

  • 21. 영통
    '23.11.30 12:34 PM (106.101.xxx.227)

    며느리 3명 중 나만 대학 나오고 직장 다녀요
    그런데 아들 중 내 남편이 수입이 제일 적어요
    다른 아들들은 고연봉.
    나와 동갑인 큰 동서가 자기 남편 돈을 다 쥐고 있으니
    시어머니가 스스로 알아서 큰동서 능력인 살림으로만 비교하며 나를 다그치고..
    직장에서 못 겪어본 정치판..
    남편도 당신이 방법이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말함.
    며느리 능력 있고 없고가 상관 없이 그 판에서 키 쥔 사람 위주로 선악 우열이 재편성.
    김명신이 위주로 범죄 우열 재편되듯이.
    님 그냥 그런 시가는 인간조직이 아니다 생각하세요.
    특수집단이라..생각을 마세요

  • 22. 먼저
    '23.11.30 12:49 PM (1.235.xxx.148) - 삭제된댓글

    당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안 바뀐다 입니다.
    부모가 현명하게 자식들을 대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됩니다.
    내가 낳은 자식까지 차별 대상이 됩니다.
    세월이 더 가면 힘 싣어 준 자식이 완장 찹니다.
    시댁에 발길 안하면 처음에는 죄책감으로 시작해서 받은 상처로 아프고 회복하는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고 세월이 더 흐르면 더 빨리 발길 끊지 못한 후회를 합니다.

    원글님, 남편분이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어려운 자식(귀한 자식)한테는 그 마누라도 어려운 겁니다.
    원글님 은따 당한다는 건 그만큼 남편분도 우습단 소리죠.

  • 23. ㅎㅎ
    '23.11.30 12:55 PM (39.117.xxx.171)

    남편ㅅㄲ 미친
    타이밍도 어쩜..ㅎ

  • 24. .....
    '23.11.30 1:38 PM (211.250.xxx.195)

    그아버지에 그아들이란말은 이럴때 쓰는거에요

  • 25. ….
    '23.11.30 1:40 PM (121.162.xxx.174)

    그 사람들이 직접 오라한 거 아니고
    님 남편이 가자는 거
    섹스중간에 말할 정도면 오매불망 머릿속 아니 뼛속까지 입력해뒀다 함
    은따 정도가 아니라 학대 정도와 동급
    개앵장한 자네.

  • 26. ....
    '23.11.30 2:47 PM (110.13.xxx.200)

    남편 ㅅㄲ가 저러니 시가에서 저럴수 있었던거에요.
    진리의 말,
    시집살이는 남편ㅅㄲ가 시킨다.
    시가에서 남편입지가 그따위고 남편을 대하는대로 며느리를 대하는 겁니다.
    전 남편놈처럼 대우안받으려고 시가랑 연끊었구요.
    남편처럼 나를 대하면 니들 안본다는 생각으로 자식들 보든 말든 안갔어요.
    지들이 찾아오대요. ㄷㅅ들...
    내가 막말해도 가만있는 지아들같은 줄 아나..
    솔직히 성격강한 남편이 왜 지부모에게 찍소리 못하는지 이해가 안갔네요.
    부모가 뭐라고 막말을 그냥 듣고 있는지.. 상등신처럼..
    이제 아주 가끔 시가에 가지만 오기만해도 반가워해주는 내색을 하네요. 훗.

  • 27. 윽...
    '23.11.30 3:10 PM (106.102.xxx.101)

    남편도 시아버지 못지않은 치사하고 또라이같네요2222
    비위도 좋으시다

  • 28. 다인
    '23.11.30 3:35 PM (121.190.xxx.166)

    으웩이다 진짜...그러고도 좋아서 같이 사시는거겠죠? 에휴 그럼 뭐하러 불쾌한 글 올려요 어차피 같이 살거면서...

  • 29. .......
    '23.11.30 8:26 PM (211.49.xxx.97)

    아주 불쾌함!!!!!

  • 30. 나도
    '23.11.30 9:59 PM (218.39.xxx.207)

    따좀 당했으면
    그럼 대놓고 안갈 이유가 생기는데

    나이들 수록 너무 잘해줘서가야되는 아이러니
    날 공격하면 바로 안갈텐데

  • 31.
    '23.12.1 1:26 PM (117.111.xxx.231)

    안간지 몇년된 지금은 따시킨 인간들이 오히려 고맙네요.
    그전에는 타지에 사는 귀한 동서들과 달리
    근처 사는 저만 거의 식모 수준으로 다니며 시가일을 도맡아 했는데 웃긴게 몸 편한건 적응이 매우 빠르더군요.
    이젠 왕따가 아니라도 그집가서 일하기 싫어서 못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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