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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영어 89점

2등급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23-11-30 11:32:06

수시러인데요

최저 맞추는게 두엇 있는데

뭐 다른 거 열심히도 안했고

영어 1등급은 자신있어 하더니....

89점 받아서 2등급이네요.

뭐 그렇다구요

씁쓸하고 기운빠져요.

결과는 받아들여야죠

아이는 해맑게 술퍼마시고 다니고..헐....주여

 

IP : 180.69.xxx.1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인가봐요
    '23.11.30 11:3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술 마시는거보니...

    현역이면 술 못 마시게 하세요.
    자녀분 걱정이 아니라
    판매자가 크게 처벌 받습니다.
    다른집 생계수단 망치지 마세요

  • 2. 영어를
    '23.11.30 11:33 AM (183.98.xxx.31)

    이렇게 어렵게 낼건데 왜 절대평가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상대평가로 해야지

  • 3. 재수생이에요
    '23.11.30 11:33 AM (180.69.xxx.124)

    어제는 꿀물도 타줬..............

  • 4. 115
    '23.11.30 11:34 AM (152.99.xxx.167)

    눈치없는 댓글러

  • 5. less
    '23.11.30 11:34 AM (182.217.xxx.206)

    울 아이 영어 한문제가 더 맞았으면. 등급 오르는데 한문제때문에.. 등급 떨어짐

  • 6. ..
    '23.11.30 11:34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우리집 아이도ㅠ 고3 내내 영어 1나와서 크게 걱정 안했었는데 하아.. 넌 1점 모자라서 2등급 이지만 실제로는 20점 날린것과 똑같다고 했더니 그런가? 그러고 있습니다 허허..

  • 7. ㅐㅐㅐㅐ
    '23.11.30 11:35 AM (61.82.xxx.146)

    영어때문에 최저 날라간 수시러들 천지입니다
    대부분 한등급 떨어졌어요
    올해는 최저 맞춘 애들과 국어표점이 승리하는 입시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낼건데 왜 절대평가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상대평가로 해야지 2222

  • 8. .....으
    '23.11.30 11:3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3은 처음으로 3등급 나왔어요.
    수능날 하도 어렵다고 난리라 별얘기 안하고 있었는데,
    설거지하고 있는 제 옆으로 와서 슬그머니 말하더라구요.
    "엄마, 근데... 영어가 3이야 ...."

  • 9. ㅁㅁㅁ
    '23.11.30 11:37 AM (180.69.xxx.124)

    평소 뭐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도 안해주는 애가
    어젠 비실비실 쪼개면서
    아빠가 데리러 와줘서 너무 좋다 그러고
    와가지고 제 품에 폭 안기더군요
    아우..호프집 냄새...
    남편과 나는 이미 작년부터 많은걸 내려놓았고
    남편이 발랄한 아이보고 감동했는지-.-
    가끔 술을 먹이고 말을 시켜야겠다는 둥
    우리 부부도 해맑아 집니다 덩달아.
    남편과 저녁에 분리수거겸 산책 잠깐 하며
    그래, 뭔 길이 있겄지.............................하며
    아이를 통해 다른 세상을 보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아이가 그래도 매일 웃고,
    요번에 생일선물로 택배가 현관문에 가득 쌓인걸 보면서
    안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왕따거나 히키코모리는 아니고 나름 잘 살고 있구나 하면서.......
    흐흐흐

  • 10. 저희 아이도
    '23.11.30 11:37 AM (211.234.xxx.103)

    1점 때문에 수시 최저 못 맞췄어요

  • 11. 이번에
    '23.11.30 11:38 AM (211.234.xxx.103)

    의대 점수 나온 저희 아이 친구도 영어는 2등급이래요.

  • 12. 최저
    '23.11.30 11:39 AM (14.39.xxx.36)

    최저만 맞추면 되는데.. 아직 결과 안나왔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13. 웃긴게
    '23.11.30 11:39 AM (180.69.xxx.124)

    근데, 엄마, 내가 틀린거 보니까
    진짜 찐으로 모르는거야
    그래서 안억울해.
    !!!!!!!!!!!!!!!!!!!!!!!!!!!!!!!!!!!!!
    참 긍정적인 우리 아이 사랑한다

  • 14. ㅎㅎㅎ
    '23.11.30 11:49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그 주님이 기도 안들어주신건가보네요

  • 15. ...
    '23.11.30 11:49 AM (121.167.xxx.231)

    ㅎㅎㅎㅎ 아이도 긍정적인데...
    아이 엄마인 원글님도 참 위트있고 재미있으신 분이네요
    아이가 엄빠 닮아서 긍정적인 것 같아요

  • 16. ....
    '23.11.30 11:52 AM (118.235.xxx.130)

    아이고 안타까워라 89점ㅜㅜ
    조카도 작년 89점이었는데 항상 영어는 거의 다 맞던아이라 올케가 너무 속상해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최저맞춰 잘 갔어요.
    아이도 속상할텐데 그래도 겉으로라도 밝은게 다행이기도 안쓰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다른것 등급 잘나와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

    근데 진짜 이리 어렵게 낼거면 왜 절평을 하는지ㅜㅜ

  • 17. ....
    '23.11.30 12:14 PM (110.13.xxx.200)

    에고 아까워서 어째요.. ㅠ
    어차피 틀린거 울상짓고 힘들어하는거보단 낫죠.
    친구관계도 좋고.. 잘 살거 같네요~ ㅎ

  • 18. 올해
    '23.11.30 12:15 PM (182.212.xxx.153)

    영어 1등급이 4프로 예상이래요. 절대평가 이후 8-10프로 였는데 반토막 난거죠..30 몇 번 부터 지뢰도 아니고 연쇄살인이라고...
    저희 애는 영어는 1 맞췄는데 국어가 국어가 ㅠㅠ

  • 19. ㅇㅇ
    '23.11.30 12:20 PM (119.64.xxx.78)

    울딸도 89점으로 2등급ㅠ
    아까워 미치긋네요

  • 20. ..
    '23.11.30 1:19 PM (210.221.xxx.31)

    집집마다 수능 아쉽죠. 저희는 국어 한문제만 더 맞췄으면 을매나 좋을까 하고 있습니다. 재수생입니다.

  • 21. 바람소리2
    '23.11.30 1:30 PM (223.62.xxx.210)

    우리도 항상 1이다가 삐끗 2 나오대요

  • 22. 에고
    '23.11.30 1:57 PM (1.224.xxx.104)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사랑 듬뿍 받고,
    잘 자란것같아요.
    부모님들이 잘 키우신듯요.
    전 삼수생엄마예요.
    저도 그저 고생한 아이가 기특하고,고맙고 그래요.
    우리 다 같이 힘내보아요.^^

  • 23. 울 딸래미
    '23.11.30 2:18 PM (118.42.xxx.160)

    저희 딸래미도 재수생이에요. 이과인데 수학이랑 물리가 등급이 기대치보다 내려갔어요. 못 만나던 친구도 만나고 피티도 받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맘 한켠으로 뭔가 불편하지만 이사간 지혜롭고 여유롭게 보내고 싶네요. 다들 애쓰셨어요.

  • 24. 저희는
    '23.11.30 3:3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79로 3이에요 ㅠㅠ 저희도 영어로 최저맞춰야되는데ㅠㅠ

  • 25. 리턴
    '23.11.30 5:58 PM (220.76.xxx.85)

    단 한번을 영어 1등급이 아니던 아들이
    수능때 89점 2등급 나오니 기막히더라구요
    아직 수능 안치른 부모들은
    수능 영어 1등급 쉽게 받는것처럼 말하는데
    다 걲어봐야해요

  • 26. 고3맘
    '23.11.30 7:1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고3도 89점 2등급 받았어요.
    3년 내내 듣기 한번도 안 틀렸는데 처음으로 수능때 하나 틀려서 2점 깎여서 89점
    산옆에 있는 학교라 비오고 바람소리 깃발소리 엄청 컸다고ㅠ 수능날 주변환경도 중요한걸 처음 느꼈네요.

  • 27.
    '23.11.30 8:34 PM (180.69.xxx.124)

    저희도 고등 내내 1등급 모의, 내신 놓친적 없었는데
    이번 딱 1점 차이로 2등급이에요
    그래도 오늘 슬쩍 물어보니 최저는 맞췄다고 해요.
    나머지는 뭐..이번엔 어디든 보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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