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멋지다
'23.11.30 10:38 AM
(211.170.xxx.35)
저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 남편분 같은분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요~
조금씩 같이 해보세요!!
2. ..
'23.11.30 10:39 AM
(118.130.xxx.67)
와
멋있는 분이네요
3. 828
'23.11.30 10:4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와 멋지네요
4. ㅇ,ㅁ
'23.11.30 10:41 AM
(210.217.xxx.103)
저는 직장이 멀고 출근이 일러서 평일 5시반 기상 식구들아침 제 도시락 싸서 출근하고 오후에 집에 와서 매일 1시간 반 달리기포함 운동하고 저녁에 아이와 걷기운동하고 주말엔 6시에 일어나서 길게 달리거나 등산을 가는데요.
제 경우는 나이들어 생긴 습관이고 (어려서도 아침잠이 없긴 했음) 원래 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걸 빨리 해치우고 나머지 시간을 편하게 지내는게 좋은 사람이라 주말 10시면 빨래청소식사준비 운동 정리까지 싹 되어 있는 상태로 게으르게 지냅니다 그냥 성격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안 하면 난 뭘해도 안 될 사람이다 라는 자기 혐오도 있고 안 하면 불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내 맘편하자고 하는 루틴.
5. 음
'23.11.30 10:41 AM
(175.120.xxx.173)
대단한 사람이죠..
6. ㅇ
'23.11.30 10:43 AM
(121.185.xxx.105)
뭘해도 잘하실거 같아요.
7. 궁금한데
'23.11.30 10:44 AM
(211.243.xxx.169)
이런 완벽한 아침형 인간이신 분들은
보통 저녁에 언제쯤 주무세요..?
8. 의지력
'23.11.30 10:46 AM
(106.101.xxx.86)
그런성향은 잔소리나 성격면에서 힘든것은없나요 돈도잘모으고 투자도잘하실것같네요
반대성향 남편과 살아서
9. ^^
'23.11.30 10:51 AM
(221.147.xxx.153)
ㅇ,ㅁ님도 대단하시네요. 매일매일 운동하는 루틴을 가지신 분들은 체력도 좋으실 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인격도 체력에서 나온다는 말을 실감하는데, 저는 실천하기가 넘넘 어렵네요. 남편은 10시 반에 침대에 누워서 이것저것 하다가 11시쯤에 자요.
10. 께을러터진
'23.11.30 10:52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께'을러 터진 것보다 백 배 낫습니다.
11. ...
'23.11.30 10:53 AM
(182.228.xxx.67)
타고나는거죠. 저는 아빠가 그런 분이었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산 타고, 그 이후 피트니스 가서 운동과 수영 후,
집에 와서 아침 먹고 회사 출근.
제 생애, 그런 사람은 우리 아빠 딱 한사람입니다.
12. ^^
'23.11.30 10:58 AM
(221.147.xxx.153)
처음 결혼해서는 남편이 너무너무 깔끔하고 부지런한 점이 좀 힘들었어요. 저는 어지러고 늘어놓고 사는 것 좋아하고 낮잠 자고 뒹굴거리는 걸 좋아하는데, 성향이 너무너무 다르니까요. 정리정돈은 정말 제가 최선을 다해서 맞추고 있는데 남편 성에는 덜 찰텐데 그래도 봐주려고 본인도 노력하는 것 같구요. 주말에는 좀 같이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그러고 싶은데 주말도 예외없이 새벽 5시 기상이어서 저도 결혼한 뒤로는 실컷 자거나 뒹굴거리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워요. 쓸데없는 돈은 전혀 안 쓰니까 돈은 너무너무 잘 모으는데 그렇다고 투자를 잘 한건 아니구요. 저는 워낙 어지르고 게으른 편이어서 엄마가 결혼에 안 맞는다고 결혼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부지런한 남자와 결혼해서 살 줄 몰랐어요. 둘이 나이가 있어서 결혼하다보니 자기 단점을 알아서 비교적 서로 맞추려고 노력해서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아마 어려서 만났으면 잘 못 살았을 것 같아요.
13. 모자
'23.11.30 10:58 AM
(121.133.xxx.137)
잘 챙겨쓰면 괜찮아요 ㅋ
저도 엔티제입니다 남편분과 같아요
근데 남편과 사이 좋으세요?
제 남편 isfp인데 s라 더 안맞나?
원글님넨 그래도 n이 맞네요^^
저도 사이가 좋은쪽이긴한데
남편보면 한심하거든요 물론 속으로만ㅋ
14. ᆢ
'23.11.30 10:59 AM
(114.199.xxx.43)
저희 남편도 새벽 5시에 일어 나는데 운동은 안하고 혼자 산책하고 회사를 일찍가요
특별한 일 외에는 보통 9시면 잠자리에 들어 가고
주말도 똑같아서 요즘은 텃밭 낚시하며 지내요
20년 넘게 살다보니 저도 그렇게 돼서
10이후 방송을 거의 못보네요
15. ㅎㅎㅎ
'23.11.30 11:04 AM
(221.147.xxx.153)
모자님 글 보고 빵터졌네요. 남편과는 사이가 좋은데요. 제 한도에서는 참 노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 기준으로 보면 못 미칠 걸 알고 있어서, 혹시나 남편이 절 한심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있어요 ㅎㅎ 저희 남편도 속으로는 한심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6. 운동도
'23.11.30 11:11 AM
(113.199.xxx.130)
중독이래요 ㅜㅜ
운동하면 베타엔돌핀인지 뭔지가 나오는다는데
그리하여 운동하던 사람이 못하면 죽을라해요
나이들면서 어디아프게 되면 운동좀 하지~~해도
운동안한다고 한심해 하는지 않아요^^ 걱정마요~
17. ㄴㅇㄹ
'23.11.30 11:13 AM
(211.211.xxx.12)
신기해요 저도 infp 전 뒹굴
남편 entj 새벽공부
살면서 본받을 점은 많은데
남편이 잔소리 많이 해요 운동해라 청소해라 공부해라
저도 일에서만은 잘 하는 전문직인데 집에서 맞추기 힘들어요
18. 저랑 반대
'23.11.30 11:18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랑 완전 반대네요.
저는 제가 체력관리, 자기관리에 혈안이 되어있고
투잡 뛰고 억척같이 돈도 꽤 벌어요.
돈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내 존재감과 능력을 확인하고자 몸부림 치는 편.
반면 남편은 운동 거의 안하고 책도 안읽고 돈도 예나 지금이나 못벌고..
운동은 힘든거 제가 더 잘아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20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지켜봐도 발전이라고는 거의 보이지 않으니
가끔 현타올 때는 진짜 한심하게 느껴질 때 있고요.
그리고 부부니까 늙을때까지 함께여야 하는데 저렇게 자기관리 안해서 어쩌나.
저게 다 나한테 책임으로 올텐데 하면서 걱정이 되네요.
영양제도 입앞에다 갖다 바쳐야 먹네요.
19. 음..
'23.11.30 11:31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울언니가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하고
학원을 다니면 단 한번도 지각을 하지 않고(빠지는건 상상도 못함)
1분대로 계획을 세우고, 음식도 영양소 따져서 먹고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는 느긋하게 소파에 앉지 않고
하여간 완벽주의 성향이 아주 높구요.
반면 저는 느슨~하게 좀 게으른 편이거든요.
그렇다고 정리정돈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할껀 하지만 할일 끝나면
빈둥거리고
소소한 행복 추구하는 스타일
울언니가 저같은 사람 가장 싫어해요.
라이프 스타일이 그냥 싫다더라구요.
인생을 온 에너지를 쏟아 부을 만큼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느슨하게 사는 모습이
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언니 둘다 50대 초중반인데
서로 연락 안하고 살아요.
20. ...
'23.11.30 11:41 AM
(221.147.xxx.153)
entj 성향의 님들은 어쩌다 저렇게 코알라과 분들과 결혼하셨을까요. 신기하네요. 저도 이토록 철두철미한 남편이 저 좋다고 해서 결혼한게 신기합니다. 워낙 추진력이 빠르다보니 남편 페이스를 따라가서 몇 달 만에 결혼했거든요. 작은 물건 하나도 정말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하고 매사 철두철미한 남편이 저를 선택했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라갈 때도 있는데, entj 성향이 워낙 게으르고 자기발전 없는 유형을 싫어한다고 해서 불안감도 있어요. 저희 남편도 저보고 운동 좀 하고, 공부 좀 하라고 하고, 제가 잠 많이 자는 것도 싫어해요. 저는 남편이 모든 것에 루틴이 철저해서 이런 면이 까다롭게 느껴지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줘서 결혼하고 나서 훨씬 행복하긴 한데요. 저희처럼 이렇게 다른 사람들끼리 결혼한 커플들이 많은 걸 보니 끌림이라는게 참 신기해요.
21. ᆢ
'23.11.30 11:45 AM
(106.101.xxx.86)
보통 반대성향에 끌리거든요 근데 결혼생활오래되니 이제 느슨하고 넉넉해보인 곰돌이가 자기관리안되니 옆에서 짜증이나요 부부라서 남편건강도 신경쓰여요 근데 완벽남은 저는 맘이 힘들고 덜편해서 남편선택했는데 내선택이니 만족해요
22. 음..
'23.11.30 12:0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님은 남편에제 맞추려고 노력하고 살다보면 원글님이 지칠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원글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나는 이렇게 사는 내자신이 좋고 나는 행복하다~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원글님을 스스로 바꾸려고 하거나
남편에게 원글님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그런 노력대신
내자신에게 더더욱 집중해서 살면 된다고 봅니다.
23. .....
'23.11.30 12:04 PM
(211.234.xxx.111)
저 ENTJ인데 밤 늦게까지 애들 숙제에 뭐에 챙기다가 늦게 자서 아침에 못 일어나요 ㅠ
직장 출근 간신히 합니다.
운동 세상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ㅠ
저질 체력이고 밖에 나가 노는 것도 귀찮아요 ㅠ
제 계획성은 애들 챙기는 데만 몰빵한 듯요 ㅠ
24. 모자댓글임
'23.11.30 12:05 PM
(121.133.xxx.137)
나와 다른점에 끌리는건 인지상정ㅋ
남편도 제가 좋대요 자기랑 달라서 ㅎㅎ
저 회사 오너인데 뭔가 피곤하다 싶은 직원
다 엔티제더라구요ㅎㅎㅎㅎㅎ
25. ....
'23.11.30 12:2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 보면 신기해요.
칸트처럼 모든게 루틴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ㅎㅎ
26. infp
'23.11.30 12:53 PM
(219.255.xxx.37)
4년째 새벽수영 해요.
수영장 문 닫는 날 빼고는 빠진 적 없음.
27. 우리남편
'23.11.30 12:56 PM
(210.117.xxx.5)
새벽4시에 뜁니다.
5시면 출근준비해야하고
6시에 통근버스타야해서.
28. .....
'23.11.30 2:08 PM
(110.13.xxx.200)
뭔가 피곤하다 싶은 직원.... ㅋㅋ
29. ...
'23.11.30 3:17 PM
(122.37.xxx.59)
너무 그렇게 살다가 과로로 눈밑떨림을 너무 와서 마그네슘을 아무리 먹어도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 수면시간 늘리고 늦게 일어나고 커피 끊으니 눈밑떨림이 멈쳤더랬죠
신체도 늙는데 과한 운동과 부지런은 몸을 가게 만들더군요
30. 와
'23.11.30 4:26 PM
(74.75.xxx.126)
다들 대단하시네요.
전 학교 다닐 때 체육시간 있는 날은 도망가고 싶을 만큼 운동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몸을 움직여 본 적이 없는데요. 이제 갱년기 되니 운동을 뭔가 해야될 것 같은데 체육관은 복작 거리는데서 남들이랑 부대끼면서 땀 흘리는 모습 보이기 싫고 나가서 걸으려니 날씨 너무 덥고 너무 춥고 비오고 점점 살이 찌고 참으로 진퇴양난이네요.
반면 저와 비슷하게 게으르고 잠 많은 남편은 60되니까 배가 임산부처럼 나와서 제가 대놓고 놀리고 그랬는데 어느 날부터 결심하고 꾸준히 수영을 다니더니 몸도 좀 가벼워지고 건강해지고 잠도 규칙적으로 자고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밤새고 영화 드라마 보다가 아침에 못 일어나기 일수인데 진짜 이러지 말아야겠어요.
31. 저도
'23.11.30 4:29 PM
(210.180.xxx.1)
저는 estj인데 16년부터 매일 6시에 헬스장가서 2시간 운동하고 출근하고 점심때는 필라테스해요. 사람들이 감탄하는데 운동의 효과가 느껴지니까 ( 어깨결림, 손발 차가움 없어짐.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체력 증강)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