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까지는 정말 갓난아기 키우느라 정신없었어요 이제 애 둘 겨우 유치원 보낼정도로 키워놓고 주변을 살펴보니 참..멋진사람들이 많네요.
회사에서 임원은 아니여도 부장급은 되는것 같은 동네워킹맘..
아는 언니는 20살부터 외국에서 치질걸려가며 ( 너무 앉아있어서 ) 공부하더니 교수되고 책내고..
다른 분도 회사에서 잘나가더니 관련 책이 최근에 나오고..
심지어 주변에 몇십억 부자도 참 많네요?
다들 10년 20년 쉴새없이 달려온 대가겠죠?
20대 30대를 너무 편안하게만 보냈나봅니다..애둘 잘 키우는것도 나의 큰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많아지네요. 성과가 하나도 없는 느낌....ㅜ 그냥 길거리 전업주부 아줌마로...이렇게 50이 올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40대 사춘기인가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