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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공연 보고 혼자 바에서 하이볼

무뜬금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23-11-29 22:52:10

맥락없는 자랑입니다 

퇴근 후 공연 보고 

바에서 혼술 중입니다.

하이볼 연속 두잔

올리브와 트러플 쏘씨쏭 안주 

바쁜 와중에 일탈을 감행...

 

IP : 203.236.xxx.1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10:54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혼자 클래식 공연 보는 건 중학생 때부터 했고
    혼자 바에서 술 먹는 건 20대 때부터 했네요
    20년 전에는 하이볼 먹으면 애들이 일본 중년 아저씨같다고 놀렸는데 격세지감이네요 ㅎㅎ

  • 2. ㅇㅇ
    '23.11.29 10:55 PM (221.150.xxx.128)

    뭘 보셨을까?

    전 이번달에 직구한 현악사중주 lp로
    지금 침대에서 듣고있습니다

  • 3. 원글
    '23.11.29 10:57 PM (203.236.xxx.145)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명훈씨 지휘, 임윤찬씨 협연, 뮌헨필이요!
    현악사중주 어떤 곡일까요? ㅎㅎ

  • 4. ...
    '23.11.29 10:58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부럽고 상상만해도 굴시크 멋진 그림이 그려집니다
    날씨는 춥지만 여운을 즐기시길요

  • 5. 원글
    '23.11.29 11:00 PM (203.236.xxx.145)

    애기 엄마라 해방감 증폭!!!
    내일 출근이 슬플 뿐 ㅠㅠ

  • 6. ㅇㅇ
    '23.11.29 11:09 PM (49.175.xxx.61)

    앗 저도 세종문화회관 자주 가는데, 하이볼 혼자 마실수있는데는 어디인가요? 진짜로 저도 가고싶어서 그래요

  • 7. .....
    '23.11.29 11:1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보고 왔어요.
    첫 소절이 중요한데! 첫 소절 치고 있는 순간에 옆자리 아줌마 비타민 털어 먹는다고 부산..아! 왕짜증

    시작하기까지 너무나 정신이 없는 거예요. 백 안에 뭘 넣었다 뺐다 쑤셔넣었다 꺼냈다...그러더니 급기야 비타민을 3봉째 털어넣는데 마스크 빼고 고개젖히고 털면서 와중에 봉지는 뽀시락 뽀시락...난 뭘 관람한 것인가
    첫 소절 망치고 계속 망칠까봐 핸드백으로 얼굴 옆을 가리고 봤어요. 절대 이 시간을 망칠 수 없다는 심정으로 옆자리를 차단했죠.

  • 8. ㅇㅇ
    '23.11.29 11:16 PM (221.150.xxx.128)

    원글님 부러워하는 분들 많을 듯

    전 알반베르그가 연주하는 베토벤 후기 현악
    4중주입니다
    저도 이런 곡들 듣고있으면 기분 좋아요

  • 9. 윤찬
    '23.11.29 11:18 PM (222.110.xxx.82)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임윤찬이라니요
    만끽하시길

  • 10. ㅇㅇ
    '23.11.29 11:27 PM (221.150.xxx.128)

    검색해보니 베토벤 피협 4번이군요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음반이 폴리니 것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임윤찬님 공연도
    들어볼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번에 3번은 유투브로 봤는데....

    비타민 아줌마 정말 너무 하셨네
    읽어보는 저도 막 열이납니다
    감정이입 자제해야하는데....

  • 11. 원글
    '23.11.29 11:33 PM (27.171.xxx.18)

    세종아케이드
    바르도 란 곳입니다. 분위기 좋아요

  • 12. 원글
    '23.11.29 11:34 PM (27.171.xxx.18)

    베현사 ㅠㅠ 리스펙입니다

    옆자리 너무 했네요!!! ㅠ
    안 그래도 홀이 멀고 안들리는구만!

  • 13. .....
    '23.11.29 11:3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여러 연주자의 공연 비교하면서 듣고,
    https://youtu.be/bLGPhnUXCG4?si=HordJsCHMNiedSEc
    안인모가 올려준 14인의 피아니스트가 친 첫 소절 비교해보고
    첫 소절부터 집중! 이러고 기다렸거든요.

    그 아줌마 시작 전에 계속 뽀시락대는 게 어째 불안불안 하더라니..ㅠ

    오늘 임윤찬의 연주는 화려했어요. 맑고 또르르 구르고 순결하다고들 평하잖아요. 오늘은 그냥 화려했고, 관객은 호사했죠.

  • 14. 원글
    '23.11.29 11:36 PM (27.171.xxx.18)

    4번이 분위기가 독특하고 은근 어렵더라구요
    목관과 티키타카, 3악장은 첼로와 앙상블
    4번 여러 연주자 들어봤는데 아직 베스트는 모르겠어요 ^^

  • 15. ㅇㅇ
    '23.11.29 11:45 PM (221.150.xxx.128)

    원글님 바로 위 댓글보고
    제가 음반구입할 때 참고하는 책을보니
    이연주가 그 책이 나올 때 까지는 최고라는군요

    오늘 연주와 비교해보세요

    https://youtu.be/bVV8GcbxLqg?si=uttwPKKtFEUQzanQ

  • 16. 한낮의 별빛
    '23.11.29 11:46 PM (175.205.xxx.176)

    임윤찬 취소표라도 구하려고
    몇 달동안 하루에 두어번씩 들락거렸는데
    못구했어요.ㅠㅠ
    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 17. ...
    '23.11.29 11:47 PM (211.234.xxx.114)

    저도 같은 연주 세종에서보고 지금은 집에서 맥주한잔 하고있습니다 넘 좋았어요

    저의 4번 베스트는 짐머만이랑 빈필하모닉 협연이요 번스타인이랑 둘이 친해서 케미환상이고 뭐 협연자나 오케나 최고니까요

  • 18. 빼꼼~
    '23.11.30 2:55 AM (125.189.xxx.41)

    우와..베4 굴다,짐머만,임윤찬
    내일 들어볼게요..

  • 19. ...
    '23.11.30 9:22 AM (112.152.xxx.50)

    부럽네요~저도 어제 거기 가고 싶었는데...하이볼까지 완벽한 하루네요~~^^

  • 20. 다인
    '23.11.30 11:58 AM (1.237.xxx.6)

    와 저는 티케팅 광탈한 자였는데! 너무 부럽습니다 완벽한 하루시네요

  • 21. sunny
    '23.11.30 3:21 PM (91.74.xxx.133)

    https://youtu.be/bVV8GcbxLqg?si=uttwPKKtFEUQzanQ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볼께요

  • 22. ...
    '23.11.30 8:41 PM (211.234.xxx.95)

    오 굴다 버전도 있었군요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빈필하모닉과 굴다 잘들을게요 자유로운영혼 굴다

    글렌굴드 버전도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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