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휴직 기간이 6개월 정도 되어요. 앞에 1년 6개월 정도 휴직해서 더이상 휴직급여는 못 받는 상황.
내년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요. 맞벌이하느라 바빠서 맨날 텔레비전만 보고 게임하고 좀 방치해서 키웠어요.
늦게라도 초등학생 들어가는 아이 공부 루틴도 잡아주고 싶어서요. 지금이 아니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데 막상 휴직하려니 급여가 살짝 아쉽네요.
82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남은 휴직 기간이 6개월 정도 되어요. 앞에 1년 6개월 정도 휴직해서 더이상 휴직급여는 못 받는 상황.
내년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요. 맞벌이하느라 바빠서 맨날 텔레비전만 보고 게임하고 좀 방치해서 키웠어요.
늦게라도 초등학생 들어가는 아이 공부 루틴도 잡아주고 싶어서요. 지금이 아니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데 막상 휴직하려니 급여가 살짝 아쉽네요.
82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 잡을 수는 없죠.
저라면 육아휴직 써서 애랑 시간 보낼 겁니다.
6개월동안 아이 습관 못만들어요.
6년에 걸쳐 만들어놓아도 한순간에 허물어지는게 습관이예요.
저라면 일을 약간 줄이고 월급을 덜 받는 곳으로 옮기더라도 좀 더 편안하게 일할 곳을 찾겠어요.
아이 학교 다녀와서 숙제 점검하고 책 읽고 학원가고 학원숙제하고 이런 것들 다 엄마가 관리해야 해요.
참 힘든 결정입니다. 월 600은 큰돈이고 내 아이는 더 크고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을까요?
없다면 아이를 봐주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되는데...
직장을 그만두면 생각보다 많이 우울해지고 나중에 다시 취직하기도 어렵잖아요.
전 일하면서 아이를 키웠어요..
지금 그렇게 키운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다행히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잘 자랐습니다.
저도 아직도 일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중간중간 너무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 ..ㅜㅜ
무작정 일을 하라고 말하기도 힘드네요.
퇴직이 아니고 육아 휴직이라잖아요.
육아 휴직은 다시 회사로 돌아갈 수 있어요.
액수를 떠나서
초등들어가는 아이이고 6개월간이라.......
님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긴 시기상 좀 늦은거 같아요
그냥 일하시는게 니을듯해요
퇴직도 아니고 6개월 휴직이 뭐가 아까워요
초1이 평생 여러번도 아니고
600만원이 큰돈이면 큰돈이지만 남편도 버는걸테니 없어도 살아지는거고 6개월뒤에 벌면 되죠
입학때 아침에 데려다주고 하교길에 기다려주고 그것만해도 어딘가요
매일 일기쓰기 버릇들이고 숙제하는것도 체크해주시고 학원 루틴도 만들어주시고 도서관도 데리고다니시고 하세요
휴직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휴직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맞다고 봐요.
무언가를 바꾸고 가르치려 하지마시고, 아이와 더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티비나 게임 말고도 더 재미있는게 많다는걸 알켜주시면 돼요.
저는 아이 초등 들어갈 때 회사 그만뒀다가 몇년 후 재 취업 했고,
당시 1학년 엄마들 중 6개월~1년 휴직한 엄마 여럿 있었어요.
휴직 기간 중 아이 친구들이랑 그 엄마들이랑도 이런 저런거 같이 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어요.
지금까지 티비 게임 노출이 심했다면 공부루틴을 잡아 주기엔 조금 늦었지만 학교생활에 필요한 스스로 해야 할 습관들을 잡아 줄 수는 있을거예요ㆍ그리고 학교는 일찍 끝나니 학원도 알아 보셔야 되고 유치원이 아닌 학교생활을 적응하는데도 엄마가 도와주면 아이 불안감이 덜 할거예요ㆍ휴직이니 저라면 쓸 거 같아요ㆍ
6개월동안에 공부습관이 잡히진 않을거 같아요. 1-2년 잡아놓고 다시 직장복귀해도 아이생활이 흐트러지기 쉬울텐데요.
학군지냐 비학군지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1때는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도 다른 학년에 비해 많을 텐데 공부습관이 6개월에 잡히진 않아요. 차라리 학원세팅 잘하고 비는 시간에 학습도우미써서 숙제관리나 독서같은거 신경써서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학년이니 학원숙제이외에 따로 개인공부하는 것도 학습시터가 커버 가능하잖아요.
휴직할래요
당연 휴직요.
휴직한다고 아이 공부 습관 못잡아요
전업을 해도 못잡고 공부는요 여에스더가 서울대간 비결 뭐냐 하니 유전자라고 확실히 말하더라고요.
...왜버나요 그거부터 생각해보세요
에휴 초딩도 못된애를 벌써부터 공부루틴 어쩌구
이러니 애들이 자살을 하지
다시 초1로 돌아간다면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데 해 줄거예요
그리고 책 많이 읽기 시키고...
초1은 하교가 빨라서 더 세심한 괌리가 필요해요
저라면 아이 친구도 만들어줄겸 휴직해서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게 해 줄거예요
그리도 저녁 시간에 같이 책 읽거나 문제집 조금 푸는정도요
6새월 휴직이면 같이ㅜ여행도 가고 시간 보내는게 좋긴하죠
세후 월 6백 넘는데 내년에 육휴 예정입니다.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죠.
아이 초2 말에 사정상 1년 쉬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루틴도 잡혔고요.
6개월로 되실 듯은 한데 루틴이 목적이라면 초1보단 초3이
나을 것 같고요.
초등 적응과 안정감이 목적이라면 초1 입학시기가 가장 좋을 듯요
맞벌이 하는 사람들 초등1학년때 휴직많이 하던데요 유치원때보다 초등1학년이 훨씬 일찍오고 학원3시간 돌려도 아이가 부모보다 더빨리와요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초등 입학할 때 한 학기 휴직했어요.
어른들 직장 옮기는 것도 큰 스트레스인데
초등 입학은 아이의 첫 단체 생활이니
얼마나 매일매일 알게 모르게 힘든 부분이 있겠어요.
혼자 있을 때도 게임이나 영상 말고
다른 거 같이 할 수 있게 같이 시간 보내주고
힘든 거 들어주고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주고
한 학기라도 그렇데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그게다가 아니에요
초1때 친구그룹짜서 축구하고 운동하고
생파도 많고요
코로나로 잠잠하다가 다시 시작들이라고 들었어요
초1 때 육아휴직 가능하시면 무조건 하셔야죠. 유치원 때와는 달라요. 공부습관, 생활습관, 남아면 그룹 짜서 팀 운동, 여아는 교우관계 형성 등등 돈이 문제가 아니라 육아휴직을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인데,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하셔야죠.. 육아휴직 안 했다가 아이 상태 보고 후회하면서 1학년 2학기 때 휴직하는 분들도 많아요.
600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휴직하세요~
600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휴직하세요~222222
딸에게 보여주려고 저장해요
하셔서 6개월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있어주세요
6개월 하세요. 학교 일찍 끝나는데 엄마랑 같이 있으면 안정감 느끼죠.
아이 친구 엄마들도 좀 사귀어 놓으면 학교 돌아가는 사정도 알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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