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말 많아요.
엘레베이터 그 몇초를 참지 못하고 시끄럽게 대화를 해요.
만나도 서로 안부 물을 새도 없이 본인얘기부터 주구장창 떠들어요.
말끊지 않고 가만 들어주니...정말 끊이지 않고 본인 얘기를 30분을 떠들고 그때서야
얼굴이 좋아졌네? 한마디...
지인한테 오랜만에 온 전화들이 받기 무서워요. 받으면...어떻게지내요? 하고는
본인 얘기, 하소연 죽.........늘어놓음.
요즘은 지인이던 첨 보는 사람이던간에
말수가 없고 온화한 표정으로 할말만 간단히 말하는 사람보면
없던 호감이 갈 지경이에요
이런 사람이 정말 드물어요.
나는 말하면서 에너지 뺏기는 타입이라 말수가 많이 없는편인데...
저 말많은 사람들도 제가 좋은가봐요. 내 말 많이 안하고 조용히 들어주니...
근데, 나도 나같이 말수없는 사람이 좋은걸 어쩌나요 ㅎㅎ
말많은 사람끼리는 서로 또 싫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