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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면장을 하지' 면장의 뜻이...

이제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3-11-29 10:14:50

행정보는 그 면장인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찾아보니 공자와 그 아들과의 대화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짧게 가져와봤는데 참고하세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 그러지만 공부
를 열심히하지 않는 아들을 꾸짖는 내용인데요
어떻든 벽을 향해서 서있는 암흑의 세계를 형용
하는 말이 바로 장면인데
여기에 나오는 장자와 이런 꼴을 "면한
다"에서 나온 면자가 합쳐 바로 *면장(
)" 이라는것입니다.
이 모두가 '얼굴 앞의 담장을 면할 수 있다'는 면
의미라고 볼수 있죠

무엇인가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야 답답함을 면
할 수있다는 공자의 말씀에 유추하여
바로 "알아야 면장(£쯤)을 하지"란 속담이 나
온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IP : 219.249.xxx.1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10:16 AM (211.39.xxx.147)

    오호 그렇군요.
    알고 배워야 암흑세계를 면할 수 있죠.
    감사합니다.

  • 2. ㅇㅇ
    '23.11.29 10:19 AM (116.121.xxx.18)

    오호! 몰랐어요. 알아야 면장을 하지,

  • 3. 감사합니다
    '23.11.29 10:19 AM (182.216.xxx.172)

    저도
    면의 면장이라고
    그냥 쭈욱 그렇게 생각해 왔었는데
    덕분에
    새롭게 배우고 갑니다

  • 4. dhgh
    '23.11.29 10:19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오호... 이런~~깊은 뜻이

  • 5. ...
    '23.11.29 10:23 AM (211.234.xxx.237)

    오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배워가네요.

  • 6. ㅇㅇ
    '23.11.29 10:26 AM (222.234.xxx.40)

    아 ㅇㅇ면의 면장 인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7.
    '23.11.29 10:34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알고있는거는 그게 아닌대요
    우리나라는 원래 면단위 행정구역이 없었는데
    일제가 통치하면서 면이란 행정구역을 새로 만들었대요
    그러면서 행정경험 없는 친일파들을 우르르 면장자리에
    앉혀노니 제대로 일을 할리가 없죠
    그래서 알아야 면장이란 말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 8. 음님....
    '23.11.29 10:46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내용이 맞아요.



    사실의 이 말은 '면장(面牆/面墻)을 면(免)하다(벗어나다)'라는 표현이 와전된 것이다. 면장은 직역하면 담벼락을 마주보는 것으로, 이치에 어두워 꽉 막히고 고루하다는 뜻이다. 공자가 아들 백어(伯魚)에게 "너는 주남(周南)과 소남(召南)을 배웠느냐? 사람으로서 주남과 소남을 배우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하고 선 것 같다."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알아야 면장을 면한다' 곧 '알아야 면장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인 것이다. 한자어의 의미가 퇴색하면서 면의 책임자인 면장(面長)의 직무를 맡으려면 식견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와전되었다.

  • 9. 나이오십에
    '23.11.29 10:47 AM (112.221.xxx.78)

    이렇게 또 하나 배우네요.
    유래가 여러개 있다고 해도 또 배우는게 있으니까 좋네요.

  • 10. ...
    '23.11.29 10:50 AM (124.50.xxx.70)

    알아야 면장을 하지...ㅉ
    국민학교때 많이 들었는뎅

  • 11. 옛날에
    '23.11.29 10:58 A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어린여자애 몇명이 매일 산너머 면소재지에 있는 초등학교로
    등하교를 같이했는데 오가며 산에서 실컷 놀고
    또 동네에서도 하루종일 같이 놀고 친했어요.
    하루는 산길로 하교중 무슨 얘기중에 제가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고 하자마자 면장님 딸인 친구가 두손으로 제머리채를 잡고는 놔주지않아서 같이 잡고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 12. dhghfk
    '23.11.29 11:21 AM (61.84.xxx.145)

    몰랐던 사실이네요...
    반대 의미인줄...
    면장...

  • 13. ㅇㅂㅇ
    '23.11.29 11:37 AM (182.215.xxx.32)

    와전이었는지 몰라도 암튼 지금은 그런 뜻이죠

  • 14. ㅇㅂㅇ
    '23.11.29 11:37 AM (182.215.xxx.32)

    국어사전
    42
    알아야 면장을 하지
    구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려면 그것에 관련된 학식이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 15. ㅁㅁ
    '23.11.29 12:2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엄청 재미있군요
    저 어릴적 그 뜻은 군 면 리 단위 면장이 하는일없는 자리라고
    노느니 면장이나 하지 한건데요

  • 16. Vvv
    '23.11.29 12:26 PM (118.235.xxx.202)

    이건 기존의 설이 맞는 것 같아요. 논어에 담장 장자에 낯 면자 해서 장면이란 말이 있긴 하지만, 도치까지 해서 속담에 쓰였다기보다는, 아는 게 있어야 동네 면장의 역량이라도 된다는 뜻이 더 직관적으로 와닿습니다. 그냥 민간 유래의 속설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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