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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가 어린저한테 시켰던일

ㅇㅇ 조회수 : 5,478
작성일 : 2023-11-29 08:52:50

제가 초등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 가서 뭘 받아오라고 했어요

받았는데 무슨 책인거에요

중간에 펴서 봤는데 남자여자가 희안한 자세로 합체되어 있더군요

그게뭔지 그땐 몰랐지만

도대체 그걸 왜 애한테 시키죠?

자기가 받아오면 될것을?

그리고 그런걸 동네엄마들끼리 돌려보며 실습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네요ㅎ

IP : 39.117.xxx.1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8:54 AM (211.184.xxx.190)

    헉...엄마가 원글님이 보실 거라고는
    생각 못 했었나봐요

  • 2. 엄마가
    '23.11.29 9:06 AM (58.228.xxx.20)

    모성애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더 충실한 사람인 거죠~ 자식 입장에선 이런 분 힘들어요~

  • 3.
    '23.11.29 9:06 AM (1.241.xxx.48)

    지금 어른이 된 우리는 다 이해가 되지만 어릴때 우리는 헉!! 했을…ㅋ

    아마도 이웃집 아주머니는 좋은??유익한?? 책 있어. 빌려줄게~ 라고 했을듯..

  • 4. 진짜
    '23.11.29 9:09 AM (118.235.xxx.241)

    비교육적이고 더럽네요.

  • 5. ....
    '23.11.29 9:15 AM (112.220.xxx.98)

    어휴...
    애가 받으러 왔으면 비닐봉지로 꽉묶어서 주던가
    원글님 엄마나 동네아줌마나 한심하네요

  • 6. ㅇㅇ
    '23.11.29 9:28 AM (39.117.xxx.171)

    빨리 보고는 싶은데 가지러가긴 귀찮았던...ㅎㅎ
    더 웃겼던건 제가 1층에서 그걸 펴보는걸 엄마가 베란다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ㅋ
    내가 본걸 엄만 안거죠;;;
    강제 성교육

  • 7.
    '23.11.29 9:29 A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어릴때 막걸이 심부름
    오면서 주전자 주둥이로 맛보다 비틀비틀
    60살

  • 8.
    '23.11.29 9:51 AM (121.134.xxx.204)

    토할 것 같아요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비상식적인 아빠 밑에서 커서 이해해요..

  • 9. 엄마나
    '23.11.29 9:51 AM (223.63.xxx.59)

    동네 아줌마나...진짜 생각이란게 없는거죠.
    전 어릴적 제일 싫었던게 돈 떼먹은 엄마 친구집에 돈받으러 보낸거요.
    열살나이에 버스타고 한참 먼 동네가서 엄마가 돈받아오래요 하면
    시장 좌판에서 장사하다가 앞치마에서 주섬주섬 얼마꺼내서 쥐어주시던.
    그게 그렇게 가기싫었는데 등짝 맞아가며 보냈어요.
    엄마는 집에서 쉬고있고. 자기는 돈달란말 하기 싫었나봐요.
    그짓을 고딩때까지 했네요

  • 10. 바람소리2
    '23.11.29 10:06 AM (114.204.xxx.203)

    돈 받아오는거 자기들은 불편하니 아이 시키는거 참
    한심
    애가 심부름 허다가 작은 실수한거 크게 야단치는거

  • 11. ..
    '23.11.29 10:12 A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동네아줌마랑 음담패설 하면서
    그 아줌마가 쟤 있는데 그런 얘기 해도
    되냐고 하니까 쟤는 순진해서 아무것도
    몰라 이러면서 실실 웃으면서 했던
    엄마도 있어요

  • 12. ㅇㅇㅇ
    '23.11.29 10:30 AM (220.86.xxx.41) - 삭제된댓글

    십몇년전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건너다 아이가 차에 치였어요
    아주 많이 다친건 아니지만 애는 쓰러지고 사람들 웅성웅성
    집이 근처였던 그집엄마가 뛰어와서
    애를 쥐잡듯이 패더라구요..ㅠ.ㅠ
    119불러서 오는 중이었는데 말이에요 ...

  • 13. ...
    '23.11.29 10:31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 슈퍼에 콩나물 두부 외상으로 사오라고 시키셨어요.
    어느날은 두부 한 모 사면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달아주세요 했는데 슈퍼 주인이 엄마한테 가서 밀린거 먼저 갚으라고 전하라며 두부를 안주셔서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이런걸 왜 어린 나에게 시키나 원망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외상은 밀리고 어린애가 가면 그래도 주시려나 하는 마음이었던것 같아요 ㅜㅜ

  • 14. 어른이
    '23.11.29 11:38 AM (121.162.xxx.174)

    되도 이해되지 않아요
    19금 영화도 19금 붙이는데 돌려보는게 자랑이라 애에게 시켜요?
    몰카나 야동보는 남자들이나 뭬 다름??

  • 15. 제정신????
    '23.11.29 11:53 AM (112.145.xxx.70)

    그게 머리랑 뇌가 있는 사람이 할 짓인가요..
    짐승이랑 뭐가 다를까..

  • 16. 무식해라
    '23.11.29 12:04 PM (122.254.xxx.234)

    에미라는 사람이 저게 뭔가요?
    저런책 보려거든 살짝보던지
    딸한테 ᆢ에휴 미친

  • 17. 미친.
    '23.11.29 1:04 PM (106.102.xxx.113)

    애한테주는인간이나.
    받아오라시킨인간이나

  • 18. ㅇㅇ
    '23.11.29 1:06 PM (133.32.xxx.11)

    그런데 그딴 책을 보는 엄마도 있나요?
    간혹 여기서 성적인글 대놓고 쓰면서 호탕하게 웃는 몇몇분들이 그런 엄마인가?

  • 19.
    '23.11.29 10:36 PM (118.254.xxx.105)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어른들이 있죠.
    부끄러움도 모르고 생각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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